나는 패배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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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쌩으로 4수를 했습니다.
독자분들께서 본인이 지나친 낙관주의자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저는 제가 패배자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수능을 4년째 보고도 원하는 결과를 받아내지 못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정신의학 교수가 되겠다는
제 꿈만큼은 포기한 적이 없기에,
전 여전히 패배자가 아닙니다.
매번 모의고사에서는 무리없이 의대를 갈 만한 성적을
거머쥐고도 수능만 치면 한 없이 무너졌기에
그 누구보다 수미잡이라는 말을 속깊이 이해하고
수능이라는 시험에 대한 두려움도 날이 갈수록 커져가지만
실패를 할 때마다 다시금 성장하고,
상처를 받는 만큼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눈물과 분노로 새벽을 칠하던 나날이 수십일 수백일이 넘어가도,
하늘이 무너지길 간절히 바라던 수많은 저녁 속에도
죽음을 통해 저의 존엄을 지키고 싶을 정도의 고통 속에도
또다시 그런 나날들이 찾아오고 있음에도
끝없이 노력하고, 끝없이 고통받고, 좌절하다보면
언젠간 찾아올 저만의 성공의 순간이
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었는지
되새기게끔 해줄 것을 믿기에
전 여전히 패배자가 아니더군요.
나에 대한 이해를 마치고 보면,
타인에 대한 이해의 속 또한 깊어집니다.
쿠도라는 분께서
성대와 고대를 붙었지만 서울대를 떨어졌으므로
본인이 패배자라는 말을 할 때
당사자는 얼마나 가슴 깊이 서울대를 바라보았을까
마음 한 켠이 찡했습니다.
꿈을 좇다보면,
자신의 꿈이 그것이 아니라는 연유로
본의 아니게 타인의 꿈과 소망을 무시해버릴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의대에 대한 동경때문에
공대를 무시한다 느껴질 법한 발언을 본의아니게 뱉은 적이 있었구요.
그건 어쩌면 본인이 가진 꿈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뱉어낸 작은 실수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만들어낸 자신만의 과녁이란게 있다면, 누구든 그
과녁의 정중앙만을 바라볼 테니까요.
그런 실수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하든
당사자에게 정중한 비판을 가하든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든
그건 받아들이는 자의 자유지만,
진실로 치열했던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돌아보듯
타인의 노력과 꿈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서울대가 꿈이었던 사람은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셈이니
그에 대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는 거죠.
역으로 당사자의 실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에 대한 진실된 사과 역시 필요할테구요.
아무튼
지금 이 시기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은 어쩌면
모두가 다 치열했고, 멋진 순간들을 보내왔음을
인정해주고 격려하고 박수를 보내는 것 아닐까
그런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합격자분들께는 진심의 축하를
아쉬운 탈락자분들께도 역시 리스펙ㅡ의 손길을 보냅니다.
술처먹고 새벽에 뻗어
지금 일어나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글을 썼습니다.
어쩌면 여전히 꿈을 이루지 못한 제가 위로를 받고자 이런 뻘글을 쓰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주제도 없이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은 진심으로 감사드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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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해요 언젠간 꼭 꿈을 이루실꺼에요 저도 수능마다 망해서 너무 속상한데 이젠 그냥 받아들이게요..
수능이 삶의 끝이 아니니까요.
노력했던 그동안의 시간에 대한 보상은
말도 없이 어느순간 꼭 찾아올거에요.
힘내요 고마워요 :-)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 생각인데 반갑네요 ㅋㅋ 멋지세요 정말로!!
같은 생각 가지신 분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멋지시네요ㅎㅎ
멋지시네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다들 화이팅존경스럽습니다!
아닙니다 ㅠㅠ고생많으셨습니다:-)
쌩사수 동지시네요 ㅋㅋㅋ 이까지 달려온다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
쌩사수 진짜.. 진짜진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ㅠㅠㅠ
꽃길만 걸으세요..
95년생222ㅠ
사슈생들 다들 고생해써요 ㅠㅠ
95 화이티잉
멋있네용ㅎㅎ
띠용
저랑 가치관이 되게 비슷하시네요
인생 함 십간지나게 살아봅시다

크으으 화이팅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인듯 저는 패배자
영원한 건 없으니, 승리의 순간이 찾아오시길 바랄게유
감사합니다... 저도 현역~삼수하는 동안 의대는 단 1초도 관심 품어본적이 없을 정도로 서울대에 환장한 놈인데 결국은 또 실패했기에 쿠도님 심정이 엄청 이해가 가요. 또 한편으로는 본인의 꿈을 쫓다 남을 상처입히는 발언을 했을 경우에는 적절한 사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아무튼 저는 일단은 지금 또 패배자가 되었지만 아직 포기한 건 아니에요. 연고대 걸쳐놓고 한번 더 할 것 같네요.
할 수 있을거에요
2018년엔 관악산 산신령이 되어계시길!
역시 지구과학2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너무 멋있어요
갓 ㅡ구과학2 인정? 어 인정~~

동화동화95친구 ㅎㅇㅌ
95 화이팅 ㅠㅠ :-)
진짜 응원합니다 너무 멋져요
감사해요 :-) 수고많으셨습니다!
글쓴이님의 꽃은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늦게 필 뿐일지도 몰라요.
춘삼월에 벚꽃이 만개하고 개나리가 노란 얼굴을 내비치고 진달래가 알싸한 미소를 띄우죠. 그렇지만, 늦봄에는 라일락이 밤길을 향기로 밝혀내고,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똘망똘망 눈을 맞추고 수국이 한아름씩 차오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포슬포슬 살랑이고 겨울에는 동백꽃이 핏빛으로 물들어가잖아요.
꽃들이 다들 봄에 핀다고 해서 모두가 봄에 피어날 필요는 없어요.조금 늦는다고 나쁜 건 아니겠죠. 개나리 만큼 코스모스도 올망졸망하고, 벚꽃 만큼 수국도 곱디 곱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당신의 꽃은 조금 다른 계절에 피는 것 뿐이니까, 그러니까, 제 괜한 걱정이더라도 나는 왜 안 되는 거냐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늦게 피어도 아름다워요. 아니, 늦게 피는 꽃이 더 아름다울 수도:)
언젠가 피어날 당신의 아름다운 꽃을 기대하겠습니다.
너무 몰입해서 정독했네요.
필력이 정말...bb
책을 쓰는 것도 제 꿈 가운데 하나인데
글 잘 쓰시는 것 정말 부러워요ㅎㅎ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지난글보고 궁금해서... 수능한번 더 보시나요??
넹 그럴 것 같습니다. 군문제도 있어서 아마 반수를 하게 될 것 같아요.
근데 삼수나 사수 앞에 '쌩'은 왜 붙이는거에요? 그냥 삼, 사수하고 다른게 있는건가요??
음.. '소속없이 1년 내내 수능을 준비' 이런 어감이랄까요?
대학을 걸어두거나 다니면서 하는 반수와 비교하여 알아듣기 편하라고 쌩이라는 단어가 붙기 시작한 것 같아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넘 멋지세요 bb
아닙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글쓴님은 꿈이 확고하시기때문에 빨리 극복할수 있겠지만 저는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대학이름만 원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글에 참 공감하기 어렵네요.. 저도 그렇게 살고싶지만...마음이 잘 안잡히네요.ㅎㅎ
오늘 하루를 어떤 사람으로 살고싶다,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고싶다.
이런 것도 다 꿈이고 목표가 될 수 있을거에요.
시간 많을 때 책도 많이 읽어보고
하고 싶은 일들 열심히 하다보면
그런 생각들이 마구마구 떠오를지도!
응원하겠습니다:-)
글 진짜 잘쓴다 부러워요
아니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
참 멋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잘 알아내시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왜 대학은 운이다 이런 말 하잖아요.. 말주변이 없어서 생각을 다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뭔가 화가 납니다
물론 다 끝난게 아니지만 제가 동경하던 대학에 붙은 친구들, 학원에 걸릴 대학 순위, 주변사람들 말, 이런거에 요즘 너무 흔들려요
인생 멋있게 살아보겠다고 강연도 많이다니고 활동도 더 많이하는데... 순간순간 너무 한없이 무너집니다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노력에 응당하는 결과를 언젠간 볼수 있을거라고 하는 말이 왜 저는 너무 거짓말처럼 들릴까요.. 불공평한 입시판을 보면서 마음을 추스리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글쓰신분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본받고 살고 싶습니다
불공평하고, 비합리적이고,
좌절만 하게 되고
사실 저도 이게 초월인지 체념인지
무언지 모를 시간을 보내기만 하는 것 같아요.
언젠가 보상받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이 우습기도 하고..
그래도 그런 대로 버텨나가는 것 같습니다.
강해지고, 무뎌지고,
어떻게든 잘될거에요.
그냥 잘 될겁니다.
힘내요! :-) 같이
네.. 맞아요.. 끝에 성공해요 우리 같이!..
묵직한 글이네요. 비록 아직까진 눈에 보이는 게 미미하다 해도, 입시를 통해 내적으로 성장 성숙해지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합격하신분들과 또 다른 승리자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 멘탈, 배워가겠습니다.!
좋은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힘이 나요. 저도 많은걸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
큰 그릇은 늦게 차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그릇에 계속해서 물(노력)을 붓는다면 꼭 마지막 순간에는 희망이 찰랑거리면서 넘칠 거예요
세상에는 좋은 비유가 너무 많아요.
너무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가끔씩 이런 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뭐라고 ㅠㅠ
가끔씩 이렇게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쓴다는 게 정말 힘들긴 한데,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좋네요.
노력해볼게요 고마워요:-)
삼수생입니다.
리스펙
삼수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정신적 육체적 체감 고통 총량의 극대가 삼수더라구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감사해요ㅎ
난 패배하지않았다고 누군가 말해줬으면 했거든요
맞아요.
설령 패배했다는 생각이 들어도 영원한 패배는 없는 것이니
다시 힘을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얕은지식으로 4자만 적고 가겠습니다.
전 글쓴이님이 대기만성(大器晩成)형 인물임에 의심치 않습니다.
몇 번을 해도 몇 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에 감탄하고 갑니다.
꼭 원하던 바 이루게 되실거에요.
건승하십쇼.
정말 힘든 길이네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역시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오늘까지 수시 다떨어지고 정시원서 남은 삼수끝난 문과생 여자사람입니다...우선 정말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지거국을 가게될것 같네요. 그러나 이젠 입시판을 떠나려고합니다..그동안 모의고사 성적에 좌절 기쁨 모두 느꼈고 수능성적은 항상 절 배신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세번 겪어보니..내 실력은 여기까지였구나 하고 인정하는 순간이 오네요. 더이상 미련 후회 욕심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행인것 같기도 합니다. 수능전날까지 성실히 공부했으니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것 같기도하고 현역때에 비하면 오른점수기도 하니까요. 전 이제 대학가서 적성에 맞는 공부는 뭔지 하고싶은 일은 뭔지 차근차근 찾아봐야할 것 같네요.두렵기도하지만요...글쓴님도 꼭 언젠가 원하는 꿈 이루시길 바래요 앞으로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면
새로운 것이 보이고 새로운 길이 열릴 거에요.
세 번의 수능 정말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말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아 멋있다
아닙니다. 고마워요 :-)
글좀쓰십니다
최근 글에 영어단어글 ㅋㅋ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명문입니다
아닙니다 ..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 하게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꿈이루시길바랍니다 정말로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
와........♥♥♥

으오아....
자존감도 높고 생각이 정말 깊은 것 같아서정말 부럽고 멋있네요..
위로도 많이 받고 가요ㅎㅎ
꿈을 이루길 응원할게요!
95 파이팅~!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95 화이팅 ㅎㅎ:-)
goat
goat
쌩사수는 어떻게연기하죠?
사수까지는 수능본다는 접수증?이라해야하나 그거 병무청에 찍어서 보내면 연기됩니다 대신 5수부터는 바로 끌려가죠
맞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무조건 가야해요ㅠㅠㅠ
5수하려면 대학걸고해야하는건가요?
네 최소한 방통대라도 걸어야 합니다
사수 실패하고 이 시기에 아무 의욕없이 집에 박혀있는게 벌써 4번째라는 사실에 나같은년은 왜 살까했는데.. 위로가됩니다. 내가 나의 수고를 인정해줘야는데 마냥 밉기만 하네요 아직은
사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동안 우린 배운게 많잖아요.
같이 힘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논란들을 정리하시는... 아니 논란 정리를 떠나서 너무 멋있으세요 정말....!!!
아닙니다 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에서 우연히 봤는데 한의대 합격 축하드려요:-)
오...!!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댓글 잘 안다는데...달게 하시네요
가시는 길.. 그 길에서 아직도 건승하시기를 영원히 응원하며
제 어린 자신과 후회와 좌절로 점철되었을지도 몰랐던 작은 꿈들을 살펴보게 되네요
아닙니다. 해민님도 의대생이신걸로 아는데
멋진 의사 되실거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성숙하고도 의미있는 글들이 있기에 오르비는 아직도 여러의미로 최상위권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정말잘쓰시네염..
아닙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멋있으시네요
아닙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저도 나이론 4수 내년에 3수 하게 되는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
화이팅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우리 형님 스타되셨네ㅎㅎ

생츄크글진짜 드릅게 못쓰시네요 간만에 보는 똥글이네요
앗!!! 똥이닷 !!!
ㅋㅋㅋㅋ 글에 똥 묻으셨네
ㅋㅋㅋㅋㅋ 댓글캐리~
삼수 올해 보고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일단 등록해놓고 내년 4반수를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삼수까지는 주변에도 꽤 있었고 삼수까지는 뭔가 '그래도 삼수까지는 해볼만하지' 주변에서 이렇게 생각해서 괜찮았는데 사수는 저도 늦은거같고 걱정되네요
제가 꿈을 이루고싶다면 4수도 괜찮겠죠?
꿈을 이루고 싶으신 거라면,
할 수 있다면
주위 신경 쓰지말고 달려봐요. 응원하겠습니다:-)
너무저랑같아요. 눈물과분노 억울함.. 수능미끌.. 글써주셔서너무감사해요 힘많이얻었어요. 좋은대사가많네요ㅜㅜ
수능 친다고 수고 많으셨어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시길! :-)
멋있내요 힘내세요..! 꿈을 위해 5수하실껀가요?
그런 셈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쌩4수라서 가장힘들었을 형인데
수능전날 나에게 장문의 카톡으로 수능응원을 해준날이 아직도 눈에선해요ㅎㅎ
형 같이 내년엔 손잡고 의대가요!!
노래방 가쟝~~~~
노래방은 수!!!
ㅋㅋ 4수망한거면 패배자 맞는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당장에 승리자라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ㅎㅎ..
공감합니다.
4수 정말 쉽지 않은 결정 이었을거에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