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 [553443] · 쪽지

2016-12-16 00:17:24
조회수 757

'환급' 내걸은 프패의 논리를 재구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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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떤 가게가 물건을 팔때
그 물건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
'이상이 있을 시에는 100% 환급해 드립니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물건의 판매 의도 내지는 자신이 공인한 품질에 떨어지는 것을 판매했을 경우
손해를 볼 각오가 되어있음을 강조하는 건데요. (그만큼 자기 물건에 자신있다는..)


그러면 '합격시 전액 환급'을 내거는 프패의 경우는 어떨까요.
프리패스 (내지는 인강)의 구입 의도는 '성적의 향상 및 학업 성취'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은 성적을 올리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 프리패스를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프리패스를 구입한 사람이 대학에 합격했을 경우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것은,
프리패스의 판매 의도는 '대학 합격' 이 아니라는 겁니다!
즉, 프리패스의 전액 환급은 '아 이거 원래 사면 대학 못가는 건데
님 대학 갔으니까 환불해드림' 이라는 논리인 겁니다!

여러분 전액 환급에 속지마세요.
프리패스는 여러분의 성적을 떨어트리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고
'전액환급'이라는 말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다들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개그인건 아실거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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