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감자 [344870] · 쪽지

2011-03-31 14: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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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주니 돌아온건 독도 왜곡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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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본의 모든 중학생들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지리 및 공민(일반사회) 교과서로 공부하게 됐다.
일본 정부의 검증을 통과한 지리 4종, 공민 7종의 모든 교과서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리·공민·역사 등 3가지 사회과목 교과서 가운데 역사교과서는 1종류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을 담았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오후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12종의 검정을 통과시킨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이번에 검정을 거친 전체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66%에 해당한다.
기존 사회과 교과서 23종 중 독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책이 10종(43%)이었던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이들 교과서는 독도 영유권을 본문에 직접 기술하거나 사진 또는 지도를 게재하고
이를 설명하는 다양한 방식 등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독도에 대해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표현을 사용한 교과서는
기존에는 후소샤의 공민교과서 1종 뿐이었지만, 지금은 지리 1종과 공민 3종 등 모두 4종으로 늘어났다.

역사관련 부분의 기술은 별로 변화가 없었다. 도쿄서적 역사교과서 4종은
4세기 후반 일본이 한반도 남부에 진출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제기했다.
제2기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는 지난해 이것이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폐기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들 역사교과서 4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들은 오는 7∼8월 지역
교육위원회 별로 채택과정을 거치고,
내년 4월부터 일선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전처럼 일선 교육현장에서
일본 시민단체 등이 '우익 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후지TV 자회사인 후소샤와 지유샤의 역사교과서 점유율은 2001년 0.039%에서 2005년 0.4%, 2009년 1.7%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다.
최용오 기자 choice@busan.com




독도 영향으로 일본 지진 성금 급감














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 일주일 동안 폭발적으로 걷히던
구호성금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교과서 논란 이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하루 25억 원 넘게 걷히던 모금액이 21일 이후 10억 원대로 60%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21일 이전에는 하루에 10억 원을 웃도는 성금이 답지했지만,
이후 계속 줄어 최근에는 하루 3억 원 정도 걷히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특히 개인 기부 건수가 크게 줄었으며
이번 주 들어 일본에 거액을 지원하는 데 항의하는 전화도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혜를 이렇게 갚나 ㅡㅅㅡ
배은망덕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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