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대 가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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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하신 30대, 40대 의사분들과 얘기 나눠봤는데 생각보다 맞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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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는다는 생각은 지금부터도 자주 해요ㅋㅋㅋ
20대 초반의 일개 수험생이 맞을 까/맞지 않을 까를 판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요? 개원하신 분들을 만나보고 나니 싱숭생숭하네요.
네 다들 일시적인 감정에 그치지요.
근데 뭐...40대 넘어서 본인 직종에 후회 안하는 분을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어느 정도 성적은 나왔는데, 고작 한두 달 안에 학과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뭐랄까...오르비에서 엄청 많이 들은 말이긴 한데 고등학교 때 수학이나 물리 잘했다고 공대나 자연대 가서 잘한다는 보장 없고 생명과학 잘한다고 의대 가서 잘한다는 보장도 없다고 하죠...그만큼 고등학생들이 직업에 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이나 정보가 없이 대학에 진학해서 후회를 하지 않나 싶어요. 지금 학생들 뿐만 아니라 윗세대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사실상 자기한테 맞는 직업이나 적성찾기가 엄청 힘들죠 ㅋㅋㅋ 이게 다른 선진국에서도 되게 어려운일인데 우리나라같이 입시에 목맨 구조면 더... 그래도 의치대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시고 함 상상해서 미래를 그려보세요
혹시 어떤면에서 맞지않는다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투자한 노력에 비해 보상이 좋지 못하다거나, 그쪽 학문 자체에대한 회의감 등 인지요
학문 자체에 대한 회의감, 하루 종일 아픈 사람을 보고 또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등..
어느날은 '이게 내 천성 직업이구나!' 이렇게 생각할때도 있거 어떤날은 '아 솟됐다...탈출해야하나' 이생각할때도 있어요.
근데 공대로 가라면 가고싶지 않네요 ㅎㅎ
사고의 방식의 차이인거 같아요
어떤 직업이든 단점만 생각하면 다 안좋아보이죠ㅎㅎ
어떤 직업이든간에 30, 40대에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아주 만족하는 사람을 찾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뭐든지 취미로 가끔 해보면 재미 있는일도 업으로 삼으면 괴로운 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