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우연이란 말인가) 2016-2017 수능국어 3점짜리 문제 정답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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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고퀄해설.pdf
2017 9월 평가원 고퀄해설.pdf
2017 6월 평가원 고퀄해설.pdf
수능 문제의 배점은 2점과 3점으로 3점에만 문제에 표시되어 있다.
3점짜리 문제는아 무래도 2점짜리 문제보다는 어렵다.
문제의 해설을 연구하다가 우연히 2016학년 수능 시험의 3점짜리 문제들의 정답 분포가 특정 선지에 몰려 있음을 발견했다.
<2016 수능 3점 문제 선지별 정답률>
선지번호 | ① | ② | ③ | ④ | ⑤ |
정답률 | 5% | 10% | 30% | 20% | 35% |
수능과 같은 공적인 성격이 강한 시험은 문항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각 선지별 정답률을 거의 비슷하게 맞춘다.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번호로 모든 문제를 찍는다면 평균 20%의 정답률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산술적으로 3개의 선지에서 정답이 나올 확률은 60%인데 2016 수능 3점짜리 문제만 놓고 본다면 선지 ③+④+⑤의 정답률은 60%를 넘어서 85%이다.
우연일 수 있겠지만 혹시 우연이 아닌, 출제자의 어떤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면 다음이 아닐까한다. 그것은 그래도 좀 어렵고 고심해서 만든 3점짜리 문제의 정답이 선지의 초반인 ①, ②에 나오면 수험생들이 정답을 너무 빨리 찾아 뒤에 있는 매력 오답을 만나지도 못할까하는 아쉬움 때문에 정답을 일부로 뒤 쪽으로 설정한 결과물인 듯싶다.
그렇다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3점짜리 문제를 만나면 선지를 ③, ④, ⑤, ①, ②순으로 뒤에 것부터 읽으면 정답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나지 않을까한다.
그렇다면,
올해 2017 수능에서의 3점짜리 문제의
정답 분포를 알아보자.
5번 문제: 정답 5
12번 문제: 정답 5
18번 문제: 정답 5
22번 문제: 정답 4
25번 문제: 정답 3
31번 문제: 정답 4
35번 문제: 정답 1
이게 과연 우연일까?
판단은 여러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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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짝수형은 통계를 안 내봤네요
rule7님?
네 간만이에요!
사설시험출제자에게 들은이야기인데, 생명과학2과목의 경우 킬러문제의 정답을 1번으로 배치하는경우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정답률이 많이 떨어진다는것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가원이 지난해 찍기를 방지하려고 문항배치를 고려했다면, 올해 수능 킬러문제의 정답이 1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킬러문제의 정답이 1번으로 나와서 꽤 당황했다고 합니다..
네 그랬었군요. 킬러 문제에 1번정답이라면 조금 당황할만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