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날다 [257626] · MS 2008 · 쪽지

2011-03-29 00:20:20
조회수 350

여러분 SOS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04070

여러분 맛있는 소스SOS에요
전쟁과 내란을 주제로 하는 한국사 교양강의 과제가 있습니다.


'한국사 상에 존재했던 여러 전쟁,반란,내란들 중에서 하나를 골라
거기에 참여한 인물이 되었다고 가정하여 A4 3~4장 분량의 1인칭 단편소설을 쓰기'가 주제입니다.
  ex)홍경래의 난에 참여한 의주 상인의 입장이 되어보기


단,

1.전쟁사 강의답게 전략전술, 쓰인 무기가 나와야 하며

2.그 사건에 참여한 인물로서 겪는 내적 갈등과 역사인식,

3.그리고 거시적인 시대적 배경과 그 사건이 일어나는 당시의 미시적인 배경을 모두 써야 합니다.

4.게다가 '임진왜란에서 아군들을 지휘하는 이순신'같이 너무 식상한 전쟁이나 주제는 안되구요..
  전쟁이나 주제가참신해야 합니다.

5.또한 논문과 사료 등을 전거로 넣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료가 너무 없는 주제는 안됩니다
(ex. 고조선 왕검성 정벌하러 가는 한나라 군사..이런건 안되요. 자료가 없어서.)



여러분이라면 뭘로 하실래요?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Maybee · 248425 · 11/03/29 00:21 · MS 2008

    동학농민 운동 전봉준 되보기요...
    전봉준 마지막에 들 것에 실려갔다는데
    자기 부하가 신고해서 잡히고 ㅜㅜ

  • 수리호구 · 189869 · 11/03/29 00:21

    홍경래의난

  • 파리날다 · 257626 · 11/03/29 00:23 · MS 2008

    엌ㅋㅋ 그 교수님 홍경래의 난이 전공이라서 많은 분들이 이미 그걸로 정하셨더라구요
    그런데 남들이 많이하는 주제 하면 점수 잘 안주신대요 그래서 홍경래의 난도 빼야할듯

  • 수리호구 · 189869 · 11/03/29 00:24

    전공 ㅋㅋㅋㅋ
    장보고의난하세여 골품드립치기좋네요

  • Autic · 277256 · 11/03/29 00:24 · MS 2018

    행주대첩 최전방에서 돌던지던 사람요

  • Maybee · 248425 · 11/03/29 00:24 · MS 2008

    소드 마스터 척준경 해봐요 ㅋㅋㅋ
    척준경 사례만 봐도 레알 사기꾼인데 ㅋㅋㅋ

  • 뽀느님 · 369879 · 11/03/29 00:26

    연개소문

    고당전쟁 어떠십니까

    좋은데 전 연개소문

  • 쵸파­ · 345969 · 11/03/29 00:29 · MS 2010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 ㄱㄱ

    요론거 한명도 안했을꺼임

    사진도 첨부하여 쓸수도 있고

  • 박하사탕♡ · 331514 · 11/03/29 00:39 · MS 2010

    묘청의 난

  • B.J Penn · 297874 · 11/03/29 00:50

    이거 생각 못했네요. 괜찮은 듯...

  • 다람쥐이 · 326279 · 11/03/29 00:47 · MS 2010

    전쟁사 하니까 고려vs거란///고려vs원나라 이거 생각나네요
    그 전쟁과역사 3편 매우 잘 읽었음...ㅎㅎ

  • B.J Penn · 297874 · 11/03/29 00:49

    첫번째 조건으로 보면 당시 무기체계, 전술체계가 명확하게 남아있는 시대의 전투를 서술하는 것이 좋겠고 따라서 고대 보다는 최소한 중세 넘어서부터의 시대를 서술하는 편이 나을 듯,

    두번째 조건으로 보면, 개인의 사상적 갈등이 일어날 수 있게 너무 역사적으로 옳고 그른 편이 확연한 전쟁 (이를테면 무장독립투쟁이라던가)는 배제하는 것이 좋겠고

    세번째 조건으로 보면, 주인공의 지위는 고대로 치면 비장, 조선으로 치면 만호 같은 하급 군관 내지는 갑사 정도, 현대로 따지면 독립군 연대장 (말이 연대지 ㅠㅠ), 한국전쟁으로 치면 위관급 장교 정도가 좋겠네요.

    제 생각으로는

    1. 왜란 당시 지배층의 수탈에 시달리던 고을에서 떨쳐 일어난 의병장이나 의병 (이런 경우에는 떨쳐 일어나기까지의 심적 고뇌를 통해 역사의식을 보여야겠죠)

    2. 일제시대 공산주의 사상을 배웠던 지식인으로써 국군 초급 장교로 인민군과 싸우는 이, 혹은 반대로 민족주의 지식인으로써 국군과 싸우는 이

    정도가 어떨까 하네요, 삼국시대로 가면 그때까진 한민족이란 개념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나라에 귀순한 고구려인이라도 역사적 갈등이 그렇게 크지 않을 테고,

    근데 님 수시원서재벌님 맞죠? 왜 대답을 안 하심 ㅋㅋㅋ 저 누구누구누구 남편이에욬ㅋㅋ

  • B.J Penn · 297874 · 11/03/29 00:54

    참신한 거라고 하면 앞의 분 말대로 묘청의 난도 괜찮겠고

    만적의 난을 꼬질러 벼슬을 받은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노비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