ㅚ수생 [349967] · MS 2010 · 쪽지

2010-11-25 15:16:24
조회수 487

하고싶은 공부는 경제학...그러나 간판에의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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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제대로 공부해본건 고1때 공통사회 내신으로 한것뿐이고
대학 교양수업은 듣는둥 마는둥 했어요...지니계수 탄력성 단어만 얼핏얼핏 기억나지만
막 경제 관련 그래프랑 세계 경제 흐름..이런 얘기 보면 가슴뛰고 재밌고 그래요 ㅋㅋ
비문학 경제지문도 어려워했지만..이해하려 노력했고 이번 수능에 다맞았어요(46번 전원정답을 반대합니다)

그래서 경제학과로 가려 하는데
그러는 건 과를 낮춰서 대학을 높이는 걸 포기하는 거잖아요?
솔직히 제가 맘에 안드는 과에서 반수해서
하기싫은 공부가 얼마나 빡치는건지 잘 아는데 그럼에도 간판에의 욕심이 좀 나네요 ㅠ.ㅠ)...

여러분이라면....?
요새는 ..간판보단 과가, 그러니까 상경이 대세란 말도 있는데
아 혼란스럽네여@_@
수리 하나 영어 하나만 더 맞았으면 이런고민 안할텐데 아 현실이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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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ew · 256950 · 10/11/25 15:18 · MS 2008

    total value = p * 학교 + (1-p) * 학과 에서
    사람마다 나름의 p값을 정해서 갈 곳을 결정을 하게되겠지만.....
    저는 올해 p를 좀 작게 잡아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 서울대학교경제학과가자 · 336749 · 10/11/25 15:18

    저도
    경제학만 바라봤는데, 실패해서 재수했는데.
    제 친구는 연경제 다니거든요. 걔도 저랑 같이 경제학만 노린 애였는데
    후회한다네요. 우리가 생각하던거랑 완전 180도 다르다네요. 수학이 공부의 90%고 경제학은 기초경제학만 배우고요. 진짜 경제학과는 90%이상 수학숙제만 내준데요.
    경제학과=수학과라고 보면 된다고 오지말라고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한 줄 적고 갑니다.

  • wns77777 · 333770 · 10/11/25 15:19 · MS 2010

    저는 개인적으로 과에 맞춰서 대학을 낮춘케이슨데 가서 해보니 마냥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일단 여태 우리가알던것과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배우는건 많이달라요..
    그리고 저는 제일 좀 그랬던게 대학을 낮춰오다보니 물론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긴하지만..
    수준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원래 고등학교때 애들하고 얘기할때는 뭔가 대화가됐는데
    여기서는 선생이 된것같은..?
    여튼 그래서 저는 지금 반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