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영잉 [502091] · MS 2014 · 쪽지

2015-08-13 00:02:18
조회수 306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싶네요!(진지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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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만에 오르비에 다시 들어와 보네요....
카투사나 지원해볼까해서 오랜만에 집 근처 도서관으로 토익책 달랑들고 갔는데요 수능이 100일도 안 남았다는걸 오늘 알았네요;;
사방에서 수능완성이다 인터넷수능이다 붙들고 씨름중이신데 혼자 어학공부하고 있으니 참 묘하네요(사실 외국여행 다녀와서 오랜만에 잡아보는 공부라 집중도 안됐음)



작년까지도 삼수를했거든요 제가...
수능밖에 모르고 고1때부터 5년간 살아와서 그런지 수능공부를 안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꿈꾸던 대학,꿈꾸던 학과에 착붙었으니 모든게 잘풀릴것 같은데..
대학생활 한학기만에 공부에 소질이 없다는 확신이 점점 커져갑니다.
남들 보기 부끄럽지 않으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곳에 너무 모든걸 바쳤던 걸까요...이젠 제가 하고싶은걸 하고싶네요!
오르비가 제 인생의 1막에 기억남는 곳인만큼 2막의 시작에 앞서 다시 마음 잡으려고 글써봅니다..!
내일 부터 진짜 시작합니다!(뭔지는 묻지 마셈)

올해 수능보시는 N수생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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