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nours [571649] · 쪽지

2015-05-10 22:19:55
조회수 2,024

오늘 천국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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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앞에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고양이가 생선보고 못지나가듯....
보자마자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의외로 손님도 많고...강아지 좋아하시는분들중에 남자분들이 많으신지
강아지만 데리고 남자혼자 오신분들도 많더라고용!

그럼 소개할께요.




얘는 ㅋㅋㅋ자꾸 조그만 강아지들 괴롭혀서 제가 "친구랑 친하게 지내야지!"
이러면서 혼도 냈는데 
막상 카페에서 나갈때 저 나갈까때까지 뒤따라 오더라고요.그래서 정이 많이 갔음ㅠㅠ
원래 큰개 무서워했는데 얜 귀엽더라고요. 돈 좀 만 더있었으면(어제 지갑 잃어버려서ㅠㅠ)
껌이라도 하나사서(카페에 강아지 물품도 팔거든요) 주고 싶더라고요.


이 강아지는 엄청 고급스럽게 생겼더라고요
제가 아픈발로 ㅋㅋㅋㅋ 강아지 찍고 싶어하니까 이 강아지 데려온 주인오빠?친구? 암튼
남자분이 강아지 안아주시면서 찍으라고 해주셨어요!
강아지 얘기도 같이하고! 
얼굴도 훈훈 하셨는데 초상권이 있으니 푸우로 가렸습니당!


얘 찍은 사진은 좀 많아요 
저를 제일 많이 따랐던거 같아요. 계속 무릎에 올라오고 졸졸 따라다니고
사진찍을때도 가장 얌전했던 
코가 짧아서 계속 킁킁거리는데 귀여웠어요. 





얜 갑자기 제 품에 와서 턱하니 안기더라고요...
설렜음....♥ 얼굴은 찍으려 하는데 잘 안보여줌 ㅠㅠ 비싼강아지...


얜 실물이 대박인데 ㅋㅋㅋㅋ또 사람도 잘 따르는데 막상 사진찍으려 하면 피해서ㅠㅠ 
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얘는 고독을 즐기는지 사람한테도 안오고 짖지도 않고 
그저 구석에만 있더라고요. 어둠을 좋아하는 강아지인듯...... 


얜 아까 그 큰개...!! 모든 강아지 보며 짖고 다니는
으 또보고 싶네요 


얜 자꾸 제 발 밑에만 와서 앉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발냄새 났나......ㅎㅎ;


얘는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지 
계속 의자에만 앉아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얘는 아까 그 얼굴 잘 안보여주는 강아지인데 어렵게 얼굴 찍은거ㅠㅠ 


푸들인데 얜 ㅠㅠ기억이 잘안나네요. 워낙 많은강아지가 있었어서..


아무튼 쥬스값은 일반 카페보다 비싸기도하고
저는 아마 병원가면 의사샘한테 혼날꺼 같기도 한데..돌아다녔다고

그래도 후회는 없네요. 너무귀여워서 행복해 죽는줄 ㅎㅎ!
눈에 아주 그냥 하트가 뿅뿅나왔네요. 한시간 가량 있었는데 다음에 갈땐 몇시간 있다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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