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le 7 [494496] · MS 2014 · 쪽지

2014-10-20 21:24:52
조회수 5,950

찍으면 왜 3,4번이지??? (찍기의 과학적 근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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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는 긴 지문을 읽고 해석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조절을 잘못하면
문제
몇 개정도는 읽지도 못하고 찍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찍고 있는지
궁금하다. 단 선지나 지문의 내용을 약간이라도 고려하지 않고 약 1 초 만에
찍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5년간의 수능 선지별 정답 개수를 살펴보면,





























































2014년 A형


2014년 B형


2013년


2012년


2011년


2010년


통계



8


8


9


10


10


9


54(18.6%)



7


8


10


9


8


11


53(18.2%)



10


10


10


10


12


11


63(21.7%)



11


8


11


10


12


9


61(21.0%)



9


11


10


11


8


10


59(20.3%)


* 수능 선지별 정답 개수



최고 ③과 최저 ②는 무려 10%나 차이가 난다. 흔히들 모르면 ③ 혹은 ④로 찍으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이는 없었을 것이다. 정답의 분포가 ①,②보다 ③,④,⑤ 쪽이 많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통 수험생은 선지를 ①~⑤로 차례대로 읽어 나간다. 정답을 ①, ②쪽에 만들어
놓으면
수험
생이 정답을 빨리 찾기 때문에 ③,④,⑤을 볼 필요조차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매력오답으로
정성껏 만든 ③,④,⑤가 수험생이 보지도 않고 지나간다면
출제자는 허탈해 할 것이다.
그래서 출제자
는 의식적으로 ③,④,⑤쪽으로 정답을 설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배점이 높은
문제일수록 너무
리 문제 푸는 것을 막으려는
출제자의 심리 때문에 더욱 ③,④,⑤에 정답의 분포가
높다.

둘째, 보통 선지는 ①에서 ⑤로 갈수록 점점 길어지도록 구성된다.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말실수가
많은 것처럼 선지도 그 길이기 길면 적절하지 못한 것을 찾는 부정 발문 형에서
정답이 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정답이 ③,④,⑤쪽에 분포가 높다.이에 따라
수험생은
선지를 ①부터 ⑤까지 차례로 읽는
것보다 ③④⑤를
먼저 읽는 것이 정답을 좀더
빨리 찾는 데 효율적이다
. 사소하고 별거 아닌듯한 것 같지만
1초라도 아껴서야 하는
수능에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



Rule 7의 칼럼 BOX



*유료 파일, 무료 베포

http://orbi.kr/0004916145







1. Rule 칼럼

10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930790

9평의 <보기>제시형 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868457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추천수 72):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추천수 55):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까지 써먹을 팁 (추천수 76):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선지 분석(추천수 49):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일탈' (2014수능, 6월모평, 7월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 http://orbi.kr/0004615143


[국어 시험의 법칙] 2탄:‘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47628


[국어 시험의 법칙] 3탄:‘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62077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http://orbi.kr/0004668652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http://orbi.kr/0004692230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http://orbi.kr/0004685033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http://orbi.kr/0004679253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0004631832
다른 문제, 같은 정답!!!: http://orbi.kr/0004905218
                                   


3. 전략 칼럼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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