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le 7 [494496] · MS 2014 · 쪽지

2014-09-13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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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Rule]- <보기>제시형 문제, 비밀 풀이법(9평 포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68457




안녕하세요! 


「국어 시험의 법칙」의 저자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개발한 원본 교재의 자료를 칼럼 형태로 연재 공개합니다.




III. 보기-선지의 법칙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기>혹은 <자료>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보기> 혹은 <자료>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보기>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과거 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지문과 발문의 주요내용을 생략해도 풀이가 가능하다.)








<보기>의 핵심은 춘향이가 도련님을 그리워한 나머지 꿈에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
인데
이것이 선지 5에 나타나 있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보기>의 핵심은 가벼운 만남에 익숙한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삶을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
이것인 선지 2에
시정차들의 만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형태로 나타나 있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이번에는 부정형 발문 문제를 살펴보자.






<보기>의 핵심은 영원한 사랑을 상징,
발문의 내용을 온전히 모르지만


부정형이기 때문에 가장 관련성 없는 것, 즉 <보기>의 핵심과 대립, 반대 혹은 모순
을 이루는 것을 고르면
이별을 나타낸다는 선지 3이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보기> ㄴ의 인물은 적극적이지 않은데,


선지 3의 ㄴ은 주체적이라고 설명해 선지 3은 적절하지 않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지문과 <보기>와 발문이 모두 있으면,
이것을 다 이용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게끔 문제를 구성해야되지 않나?


 


물론 그래야 하는데, 수능이 주관식이 아니다.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이런 허술한 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객관식 수능 국어의 허점이다.


 


이를 알고 시험을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


같은 실력이라도 시험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작년 수능에도 그랬나?


살펴보자!!!









조건에 해당하는 선지가 오직 3밖에 없다.

그래서 지문을 안 읽어도 되잖아!!! 생략된 발문도 지문과 관련된 것이라서


역시 안 봐도 되잖아!!!







<보기>에 둘째 집단은 발전 없이 정체되었다고함.


그런데  선지 3에서 둘째 집단이 새로운 도전들을 해결했다고 함.


발전 없이 정체된 집단에서 새로운 도전을을 해결했다는 내용이 문맥적으로 연결이
안되지!!!


무엇가 그럴듯하다. 보통 <보기>가 딸린 문제는


3점짜리도 있던데 이렇게 쉽게 풀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최신 문제인 지난 9월 모평의 문제들을 살펴보자. 






<보기>의 4단계 설명은 선지 4의 4단계 설명과 관련성이 없다. 







 


문화적 축적에 대해 <보기>는 긍정적, 선지 5는 부정적







<보기>의 카페인 함유량과 가장 관련있는 것은 카페인 과다(양과 관련) 섭취를 말

하는 선지 3








위의 그림과 같이 관련성 있는 것이 눈에 보이게 연결된다.


 


 


 


칼럼의 결론 및 요약:


 


1. <보기> 및 <자료>제시형 문제의 정답 근거의 핵심이 <보기> 및 <자료>에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안다.


2. 하지만 지문과 발문의 전부를 읽지 않고도, <보기>의 핵심과 선지의 관련성만으로 많은 문제가 풀린다는 사실은 모른다.


3. 항상 시험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다.


4. 관련성 만으로 일단 답을 골라두거나 지문을 봐도 답이 안 보일때 관련성을 다시 생각해 보거나 극단적으로 시간이 빡빡할 때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본 문제 풀이법에 칼럼의 내용을 더해서 사용할 수 있다.


5. 이것은 분명, 국어 시험의 허점, 잘 알고 훈련되면 자신의 문제 풀이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주의 사항:


<보기>형 문제를 모두 100%관련성만으로 풀 수는 없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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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비 지식거래소 ★

http://atom.ac/docs/439/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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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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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수능' 까지 써먹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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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방식'문제 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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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 선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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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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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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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 수능, 6월 모평, 7월 학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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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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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15143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47628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62077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http://orbi.kr/0004668652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http://orbi.kr/0004692230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http://orbi.kr/0004685033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http://orbi.kr/0004679253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0004631832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http://orbi.kr/0004611157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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