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붙고 망한 저의 생활을 바로잡아 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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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과전형에 붙었습니다.
그리곤 저의 집중도가 합격 전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d-50이후로 스케줄 잘 세워서 달리고 있었는데....
합격하니 들떠서 조금 놀아도 괜찮을거 같고, 놀고, 긴장이 풀어졌는지 야자시간에 풀잠자고, 공부하는데 이성친구 생각이 나질않나, 수능치고 해방되는 그날들을 상상하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서울대 지균을 썼습니다.
네 최저 맞춰야죠...아는데...저도 아는데!!!
마음이 제 마음대로 안됩니다 ㅠㅠㅠㅠㅠㅠ저 진짜 어떡하죠ㅠㅠㅠㅠ
저도 안그러고 싶고 계속 서울대를 상기시키는데도 잘 안잡히네요 마음이...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ㅠㅠ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주변에 비슷한 사람이 있었던 분들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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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놀아도 괜찮을듯 부정하면 그 고민 수능때까지갈듯 차라리 놀고 공부해야하겠다싶을때 다시 하세요
그렇게 행동하시는건 한양대로 만족하신다는건데 한양대도 정말좋은대학교지만 서울대는 완전 꿈의대학 (저에게있어서는..ㅎㅎ)이잖아요. 50일 논다고 수능끝나고 더못노는것도 아니고 주위에 친구들보면서 열심히달리세요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잡아주는 방법을 모르는데
친구가 한양대 교과 붙고 님처럼 다른 수시 남아서 공부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결국 수능 망해서 한양대가고
지금 반수중이에요
반수안할려면 지금 열심히 공부하세요
대한민국은 서울대와 서울대가 아닌것으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