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학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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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와는 안어울리는 글일지 모르지만,
저는 학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큽니다.
고1때부터 스카이만을 바라보며 입시를 했고, 고3때도 모든 모의고사가 0.5안에 들만큼 나름 안정적인 상위권
하지만 수능 때 삐끗하여 누백 3.5%정도로 추락했고, 결국 스카이는 커녕 서성한도 갈 수 없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다시 도전하기가 싫었습니다. 허무해서,패배했습니다. 결국 점수에 맞춰서 원하는 과에, 낮은 레밸 대학에 가게 되었고, 한동안 자괴감에 빠져 살았죠. 원래 가지고 있던 학자라는 꿈도 흔들리더군요.
하지만 이 무기력한 생활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4년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전액 장학금, 30개가 넘는 각종 대외활동, 연구참여, 토론프로그램, 동아리, 학점, gre, aicpa, 방문학생, 세계일주, 연애 등등..
이렇게 살다보니 어느새, 많은 것이 쌓여 있었고, 그 경헌들은 저를 강하게 했습니다.
하늘이 감동했는지, 본래의 제 성적으로는 약간 상향지원 했던 콜럼비아 대학원 통계학 석사과정에 합격했습니다. 행복 그 자체였죠..지금은 막학기를 남겨두고, 지금 케네디 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이 글을 씁니다.
하지만 진짜 시련이 찾아오더군요. 수능을 망쳐서 느끼는 슬픔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던, 그 노력의 원천들이 제 학부 네임 하나 때문에 박살나고 무시받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학도가 되고 싶다고 당당히 말할 때면,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너 스카이도 못나왔잖아 ㅋㅋ'
제가 좋은 대학원을 가서 행복하다고 말할 때면,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꼴에 ㅋㅋ학력세탁봐라 ㅋㅋㅋ아무도 안알아줄걸?'
화난 제가, 그래도 난 4년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걸 이라고 말할때면, '그러게 수능을 잘보지 그랬어 병x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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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틀렸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씽크탱크를 왜 손댑니까.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분명 문제가 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가는 대학은 노력으로서 인정을 해주지만, 대학4년의 노력은 대부분 인정받기 힘들다는것.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미국대학원은 학력 세탁소다 라는 오르비 글을 읽었습니다. 석사를 하고 경영박사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본인이 그 글을 읽었을 때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여기오려고. Gre 점수 맞추려고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 까지 강남 해커스에서 1년동안 썩으면서, 주변에 정보도 별로 없어서 교수님들 만나러 이래저래 뛰어다니고, sop는 또뭐야, 미국식 자기소개서 쓰는데만 1년을 썼다고..미국으로 인터뷰 가는 날 비행기에선 너무 긴장 돼서 물만 먹었는데 사례가 들린적도 있고, 또 가끔씩 인종차별을 당했을 땐 얼마나 서글픈데. 학점으로 트집잡히지 않을까 해서 학부 때 기본 한달전부터 빡세게 공부했어.
그래도 금수저여서 부럽다. 이 말 백프로 나올거 압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제 힘으로 노력을 하려고 해도 금수저,학부 프레임에 갇혀서 제 노력이 과소평가되는것이, 제 인생을 너무 힘들게 합니다.
감정에 북받혀서 글이 길어졌는데,전 이제 서브웨이나 먹으러 갈랍니다.
아무튼 학부의 네임벨류도 존중해주는 동시에, 그 학부에서 한 개인의 노력 또한 동등하게 존중해주는 사회가 우리의 다음 세대한테는 넘겨지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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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멘트 개져아영 11
이기상 맨날 흑인영어하는데 ㅋㅋㅌㅋㅋㅌㅋㅋ ㅈㄴ 웃김염 ㅋㅋㅋ Kiss my ass...
서브웨이 뭐 먹어요
저 미트볼 12cm all veg 주문했습니다 방금ㅋㅋㅋ
해학
각자의 싸움 각자의 삶이 있는거지요 저는 작성자님이 살아온 삶이 멋지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고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심오하시네요
닉네임에 한민족의 한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많이하셨고 다른분들 시선때문에 속 많이 상하셨을텐데 분명 진심을 알아주는 분이 계실겁니다. 또 지금까지 열심히해왔다는 걸 본인이 너무나 잘 아시니까 남들이 뭐라고하던 괜찮아요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한민족의 한이 을미도 과부인건 어째서입니까.....
무슨뜻이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여담이지만 미국 토마토는 맛대가리가 없습니다
아, 옙ㅋㅋ
학벌을 이유로 아니 어떤 이유로든 사람의 노력이 폄하되면 안되겠죠 오르비에도 바깥세상이 넓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
와 AICPA... 회계사 경력 쌓고 준비하신 거에요?
아뇨ㅎㅎ 원래는 회계학 석사를 목표로 해서 따놨는데, 갑자기 통계학에 꽂혀버려서..통계학 석사 중이네요
아ㅎㅎ존경스럽습니다ㅠㅠ
aicpa랑 kicpa랑 차이 많이납니다. aicpa도 제대로 공부해야겠지만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당연히 aicpa는 외감권이 없기때문에 한국에서 ki들만 할수 있는 외부감사권이없고 한국 공인회계사가 아닙니다. 물론 글쓴이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aicpa도 전업으로 공부를 어느정도 꽤 해야되는걸로 알고있지만 생각만큼 어려운 시험은 아니라는거...
진짜는 모두가 알아보는 법
뜬금없지만 그와중에 금수저...부럽네요ㅠ
스카이 출신이 미국대학원 가면 " 오오 역시 인재"
그외 학부 출신이 미국대학원 가면 " ㅉㅉ 학벌세탁이나 하는 더러운 새끼" 이런 취급 받는게 어이가 없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ㅇㄱㄹㅇ
멋있어요!!
우와 의사님한테 칭찬받았다..감사합니다
네번째 문단까지 딱 지금 제 이야기 같아요ㅠ_ㅠ
대단하십니다.. 대학이름에 얽매이지않고 가서 노력해야겠군요
교수자리는 보통 서울대가 잡고잇는것도 문제인듯해요
그들만의 리그라고 해야하나 .. 근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서울대 아니어도 특정 학문분야에서 훨씬 뛰어난 역량 갖는 분들도 많이 봤고 그런 분들 결국 성공하시더라구요!! 워낙 한국사회가 학벌과 연고주의가 만연한 세상이지만 그로인한 과정 속에서의 설움은 있어도 결국 실력있으시니까 잘되실꺼에요!!
막학기도 파이링하세요^^
넵 ! 마음단단히 먹고 가보겠습니다!
저 작년에 뉴욕갔을때 콜럼비아대 갔었는데 캠퍼스도 예쁘고 도서관도 좋고 완전 반하고 왔어요 ㅎㅎㅎ 넘 부러워요>
멋져요 똑똑한 사람들은 님의 노력을 알아줄게에요 이미 충분히 빛나는 인생이세요
오~~~
콜럼비아 간진데 ㅎㅎㅎ
전 GRE로 공부 하신게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전 바로 gg쳤거든요
아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너무 어렵더라구요..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멋져요 ㅎㅎ 저도 님같이 대학생활 잘해냈으면 좋겠네요 !
스카이 안 나왔니 뭐니 그딴거 신경쓰시지 말고 소신껏 하시길 바랍니다! 그딴 마인드 가진사람 잘 되서 페이백 하면 됩니다
미국대학원이 학력세탁소라고 헛소리하는 글 작성자 승준이 일꺼라는데 내 맹장 걸음
걘 그냥 정신병자니까 무시하세요 평소에 그렇게 까는 한국 입시도 조진 주제에 짱개 전문대도 졸업 못한 놈입니다
완전 멋있으세요! 화이팅 하시구요!!
낭중지추!!!!
이분 예전에 학력에 대한 글 쓰시고 삭제하신 분 같은데....여튼 금수저이건 아니건간에 존경스럽네요
네 기억하시네요 ㅎㅎ
학력이 머라고.... 스카이서성한 모두 다 한두문제 차로 고민했을텐데...
서 빼고 연고서성한중경외시 다 한문제 차이씩임
설사범과 연경은 겹치기도...
저 앞에있는 '서'가 헤이하버드인가요?
멋지네요. 응원합니다. 낙인같은 한국의 학벌주의가 타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곧은 사람, 실력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가 되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힘내세ᆢ다들부러워서그래요
Respect
항상 행복하시길
남의 노력을 평가할수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축하해요 근데 주로 정시준비하는 오르비에 와서 이런 글 남기고가는 심리가 이해되진 않아요 여기있는 분들이 전부 님처럼 대학가서 편하게 세계일주다니고 AICPA 학원 다니면서 GRE 등 고액자본 투입할 정도의 금수저만 모여있는 건 아니거든요 다들 그저 수능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모여있는데 이런 글 여따 올리는 이유는 이해가 안가네요 대학원 욕먹는거는 님이 제목으로 설정하신 학벌주의랑 아무 관계가 없구여 그냥 대학가려는 노력이 대학원 가기 위해 하는 노력보다 더 가치있다는 사실이 반영된 현실에 관해서 글을 작성하셨네요. 님이 돈 스스로 버셔서 이룬 노력도 아닌데.. 대학원비가 2억 가까이 드는것도 아시죠? 아무튼 축하드려요 앞으로 멀리 나아가시구요. 이제 글 자삭하시면 됩니다
전공학점 4.5/4.5로 학부 4년 전액장학금 받고, 지금 석사과정 풀펀딩, 경영학 박사 풀펀딩 준비중인데요? 그리고 aicpa나 gre학원이 무슨 로스쿨 급으로 비싼줄 아시는데..재수학원 비용보다 저렴합니다 ^^..트집을 잡으시려면 조금 더 논리적으로 잡아주세요
웅? 대학원비 대봐여 그럼//기숙 재수학원은 돈없으면 못함 ㅋㅋㅋ//재수비용은 왜 끌고오시는지//
ㅋㅋㅋ재수유도 알바인가
님 흙수저?
뭐지 열등감인가;;;
열등감이라뇨??
작성자가 자신의노력에 대해 써놨는데 금수저와 관련지으면서 깎아내리고 삭제하라고 하셔셔용... 저렇게까지말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언제부터 오르비가 '그저 수능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기위해 모여있는' 사이트였는지도 모르겠구요.
저한테 댓글 다셔서 저한테 하는 말인줄ㅋㅋㅋ
;;재수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재수비용 끌고오죠
저한테 뭘 듣고 싶으신거지..?ㅋㅋㅋ
글 작성자님 제발 이 댓글 무시해주세요. 그냥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당신같은 인재가 이런 댓글에 마음 쓰는거 보기 싫어요.
죄송합니다 ㅜㅜ
믿고거르는 올1넘
진짜 못됐다..
미국대학원 학력세탁소 절대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 둘다 미국에 10년정도 사셔서 확실합니다 왜 아닌지 이유는 좀 설명하기 복잡하지만....어쨋든 자부심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님 저도 통계학석사관심있어서 그러는데 혹시 과는 어디나오셨나요?
경영학과 나왔습니다!
혹시 학부는 어디나오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ㅜ? 제가너무 가고싶은길이네요..
중경외시 라인 입니다..!
저도 님의 인생 이야기를 보니 학부때 가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왜 입시 사이트에 와서 이런말을 하냐고 묻는 사람은
"여기 사이트는 학벌이 신분인 폐쇄성이 짙은 곳이에요"라고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되는 듯
지금 저한테 가장 힘이 되는 글이네요 ㅎㅎ
통계학 유학을 추천합니다
중경외시 나오신 분이 이 정도 상황이시면 저는....ㄷㄷ
집안에 석박 통합과정을 풀펀딩으로 다니는 누나가 있는 사람으로,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중경외시 라인에서 아이비리그로 바로 석박 풀펀딩으로 가게되시는 겁니까 아니면 풀펀딩을 준비하시는 겁니까? 왜냐하면 미국 대학에서 시민권 하다 못해 그린카드라도 없으면 웬만한 펀딩을 거의 안해주거든요. 열심히 하시는 건 알겠고, 정말로 축하드리지만, 위에 준비중이라고 적어놨는데, 그 다음에 글을 다신분은 '컬럼비아 풀펀딩으로 가신분' 이라고 지칭하는 것에 아무런 답변이 없어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석사는 이미 풀펀딩 학기 중이고, 석박통합과정이 아니여서 박사 풀펀딩을 준비중이라는 뜻입니다ㅎㅎ
아 그렇구나, 절대로 태클이나 트집잡으려는 이유가 아니라, 정말로 석사나 박사 풀펀딩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었습니다. 뉴욕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고 그러던데, 추위조심하시고 타지에서 힘든 공부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할게요 ㅎㅎ
넵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입니다!
진짜는 진짜만이 알아보는 법.
가짜가 진짜를 못 알아보는것에 대하여 상처받을 게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좁은 나라는 바뀌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걸 기대하느니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세요~~ ^^
와 너무 멋있어요 진자ㅠㅠㅠㅠ나중ㅇ에 또 시간이 지나시면 글 하나 남겨주세요~ 꼭 더 잘돼시면 좋겠어요...!
학력이 우선 중요함. 모든 일에 밑바탕임.
'가서 잘하면 된다'의 모범 사례신거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석박마치시고 국내 돌아오신다면 실망할 일이 더 생기실 겁니다.
(정출연, 교수 채용 및 기타 등등)...
해외에서 성공하셔서 국내에서 부르는 위치가 되시길 바랍니다.
.....허나 부러운건 어쩔수 없네요.
집이 정말 힘들면 당장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해서 해외 유학은 언감생심이거든요. 어느정도 집안이 사신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기 바랄게요.
와 이거 디게궁금한데 가면은 영어가 되나요???!!!
아, 어릴때 유럽에서 오래 살아서 영어는 문제가 없습니다 ㅜㅜ! 그래도 전공에 대한 토론같은거는 정말 어렵더군요..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맨날 영어로 혼자 얘기하고 사고함과 같은 노력으로 극복했습니다
아ㅏ 그렇군여아무래도 살다와야 말할수있는건가..ㅜㅠㅜ
정말, 진심으로 멋있으십니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대학교가는데 님같은 마음가짐으로 생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기운받아가고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금수저 부럽습니다. 저는 님이 한 노력들 존중합니다
요즘 예전보다는 학벌에 대한 인식이 옅어졌습니다.
정시에 천안권(60%대)에 갈 학생들도 수시에 서울대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요즘은 지방전문대 금수저가 서울대 흙수저보다 대우받고 있습니다.
중경외시급인데 미국명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면 본교 교수로 가기엔 sky보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와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비리그 학부는 너무 늦었지만 대학원이라도 가고 싶다, 고 생각했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서울대 목표로 반수하려고 생각했는데 그러기보단 4년을 잘 보내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ㄷㄷ
글쓴이님 저도 글쓴이님처럼 학벌에 대해 좀 두려움이 있는데요. 제가 대학 4년 노력해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내면 나도 인정받을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하려하지만 너는 sky가 아니라 좀 그런데? 라는 말을 대학을 졸업하고 들을까봐 수능을 봐야할 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지방국립대를 다니고 있고 학과는 cs라 실력이 좋으면 학벌은 상관없다라는 말도 있고 국내에 있으려면 학벌도 필요하다 라는 말도 있고한데 저는 어떤 식으로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 외국이 대우가 더 좋아서 실력을 키워 해외대학원 진학을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음..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수능을 다시 보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때문에 수능을 다시보기보단 현재 위치에서 노력해서 일궈나가는 길을 선택했구요. 하지만 반수나 재수 또한 나쁜 선택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충고는 일단,대학을 다녀보시고 만족하신다면 좋겠지만, 만족하지 못하시겠다면 한번 더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혹시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음..일단 박사과정까지 밟은 후에 학계에 남아있고 싶습니다.
쪽지드렸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ㅠㅠ
그냥 주변에서 태클거는 말은 다 씹고 자기 할 일만 하다보면 태클걸던 사람들은 망가져있는 채로 쓰러져있을 것입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사는거니 그런 말들 다 무시하시고 끝까지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
대학이 간판이라면 그 안의 노력은 상품이고 인테리어겠지요. 그리고 그런면에서 님의 가계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님 글을 통해 다시 놓치고 있던 중요한 곳을 깨달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