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가려는 이유가 학벌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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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계속해서 키우고 더 나아가 실현시키려고 가는게 가장 큰거 같습니다. 특히 그 꿈의 크기가 클 수록이요.
평범한 대학들에 들어가서 나의 큰 포부를 말하면(예를 들어) 무시당하거나 '니 주제에 무슨'이라는 말 듣기 쉽고
평범한 대학내에서 주변을 돌아봐도 자신과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들뿐더러
주변 사람들은 인생 충고와 조언으로 포장된 말로 '현실적인, 자기분수에 맞는 꿈을 찾으라고' 하죠.
그 말에 큰 포부를 가진 친구들도 점점 자신의 꿈을 '나 자신'이 아닌 '현실'에 맞춰 목표를 바꿔나가구요.
그 현실적인, 자기분수에 맞는 꿈도 다양하면 좋겠지만 평범한 대학 인문대생들의 대부분은 한다는게 9급 공무원, 마케팅(영업) 부서에 근무하는 직장인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과연 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이 진정 9급 공무원이고 마케팅(영업)일지..)
물론 세상사는 일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않고 하고 싶은대로 살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에 가면 남들보다 조금 더 꿈이 크더라도 무시당하지 않고.. 주변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고, 그 꿈에 대해 조언,충고해줄 사람들이 있는
마지막으로 '현실적인'이라는 이유로 내 꿈, 내 목표를 남들에 의해 바꿀 필요가 남들과 비슷하게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명문대에 가고 싶습니다.
오르비의 수험생분들도 원하는 대학, 과에 합격하여
꼭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의 날개를 창공을 향해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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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이유네요
길이 다양해지죠
ㅇㄱㄹㅇ임
지금 대학하고 예전 대학하고
내 목표를 말했을 때 반응이 완전 다름
주변 사람들 목표도 엄청 다르고
공감합니다
사람들 반응이 확 바뀌죠
ㅇㄱㄹㅇ
0720
ㅇㄱㄹㅇ
공감100
저도 이래서 반수준비 하고 있어요
그렇죠 나 사시준비할거야하면 반응이 다르겠죠
환경이 사람을 만들죠
평범한 대학들에 들어가서 나의 큰 포부를 말하면(예를 들어) 무시당하거나 '니 주제에 무슨'이라는 말 듣기 쉽고
평범한 대학내에서 주변을 돌아봐도 자신과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들뿐더러
주변 사람들은 인생 충고와 조언으로 포장된 말로 '현실적인, 자기분수에 맞는 꿈을 찾으라고' 하죠.
=>큰 꿈 정도도 아니고 예를 들어 외대 정도에서도 충분히 하는 것들인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속된 말로 돌아버리겠고 자존심 상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제가 나약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일단은 무시를 안당하죠
저야 아직은 재수 삼수중이니깐 고졸인데
제주변에 반수해서 학과는 하위학과인데 간판만 끌어올린 여자애가 있어요
근데 걔가 뒤에서 저 고졸이라고 엄청 씹고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예전에 둘이 사귀냐 안사귀냐 뭐 이러지않았냐니깐 고졸이랑 누가 사귀냐 뭐 이러고 다닌다네요
재수 망했으니 군대 해결하고 삼수는 무조건 걔보다 더 좋은학교 갈랍니다ㅜㅜ
굉장히 꿈이 작네요 ㅋㅋㅋ 대학가려는게 여자때문?
그러다 걔보다 못가면 멘탈 바스러짐 그러지 마셈
그냥 나를 씹는 사람이 있다는 그런 일화로 예를 든거지 그게 전부가 아니겠죠
그리고 이미 걔가 다니는 학교 갈 성적은 찍었어요 제가 성에 안차서 한번더 하려는거지요
장래희망이 학벌이 어느정도 필요할 경우도 있죠
진짜 제가 들은 얘기와 똑같네요
+자존감문제,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스펙이 곧 학벌..
저는 기성세대에 비해 현세대의 학벌 자존감이 전혀 낮지 않다고 볼 뿐더러
(주관적인 문제긴 하지만 뭐랄까
기성세대들의 대학서열이 굳건했다면 요즘도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등등 변함없다 생각..)
나중에 인맥부터가 차이가 나는게 사실이니깐요
대학잘들어가면 좋은데 문제는 수능몇문제 더 맞은거로 밑에사람들 급나누고 깔보고 이런 무의식이 생긴다는게 가장 큰 문제
ㅇㄱㄹㅇ 이긴 한데 뭔가 멘탈 바스락거리는 소리가...ㅠㅠㅠ
맞아요 그래서 재수하죠...
그렇긴한데 그만큼 기대가 커서 결과도 별로면 후폭풍도 감당해야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