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윤성훈 실모 이거 오류인가 좀 봐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31685
11번의 ㄴ 선지에 대해서만 질문드립니다.
- 우선 ㄱ.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ㄱ은 중위 소득 -> 상대적 빈곤 관련 , ㄴ은 최저 생계비 -> 절대적 빈곤 관련 입니다.
-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 즉, 객관적 빈곤의 공통 특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해설지에서 ㄴ. 에서 말한 '상대적 박탈감' 은 개인의 감정적 영역으로, 주관적 빈곤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
- 따라서 해당 선지가 오답이라고 나와있는데,
1.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에도 해당하는 특징이긴 하지만, 객관적 빈곤에도 해당하는 요소입니다.
2. 따라서 ㄴ. 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가구는 갑국에서 ㄱ, ㄴ 모두에 해당하는 국가이므로
ㄱ, ㄴ 가구 각각의 소득은 400달러(중위소득 800의 50% 미만) 미만, 200달러 미만 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이러한 이유로 ㄴ은 옳은 선지라고 생각 들어 질문 드려요.
--
ㄴ 선지 보자마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거면 객관적 빈곤 주관적 빈곤 모두의 특징이니까
동그라미 ㄱ, 동그라미 ㄴ 가구 모두에 해당하는 특징이라 판단했고
그 가구의 소득들은
상대적 빈곤의 경우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400달러 미만,
절대적 빈곤의 경우 최저생계비인 200달러 미만이기 떄문에
ㄴ은 정답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해설지를 보니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에 해당한다는.. 말만 적혀있어서 왜 그런지 궁금한 상황.
윤성훈 2025 적중예감 FINAL 실전 모의고사 9회 11번 문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임팩트 0
현역이고 생윤은 처음해요 이제 리밋 막주차강의만 남았고 기시감은 풀고 오답하고 따로...
-
쉬4까진 잘 푸는 편인데 스텝2 의외로 좀 막히고 오래걸림;;
-
일본어 회화수업 하는거여서 저번에 뭐 알바 면접 화상으로 하는데 실수로 일본어...
-
생각보다 살만하네
-
이문제입니다 전설적인문제라고할수있죠
-
악필 양해좀
-
방구석에서야 시간 엄청 박아가며 어찌어찌 풀어도 현장에서 이걸 푸는게 가능하다는건 신의 영역이다.
-
안녕하세요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고 집안 사정 때문에 국어7 수학9 영어7...
-
의대 노잼 소문나서 의대만 들어오잖아 ㅠㅠ
-
확통러형님덜 0
미적분에서 확통으로런친사람인데요 현우진T 양승진T같은분들은 어려울것같아 개념...
-
강의듣기시름
-
밥 먹고 나와서 산책하려는데 셔츠에 이어폰 끼고 운동장 돌면서 책 읽고 있는 사람...
-
3월이니까 버텨주는거겠지? 이짓거리 9개월 더할 생각하니 몸이 따라줄지
-
뜌따이더 하기 싫고 나 죽을병 걸렸나봐
-
더 풀면 정신병걸릴것 같아서 그냥 기출이랑 드릴 풀게요 ㅂㅂ
-
250630 250930 나는 전자가 더 어렵다 보긴함
-
내 돈 내놔--!!!
-
이거 가능성 있나 10
모쏠이라 잘 몰라요 일단 1:1을 꺼리는 것 같진 않아요
-
아직 이런건 익숙하지 않은걸... 나쁜 사고같은 건 아니고 조부모님 노화로 인한 상일때
-
의무자습 다음
-
퍼즐 같아 어렵 오래걸림뇨
-
누가 더 ㄱㅊ음? 걍 취향 차이인가?
-
흠냐뇨이
-
심심하지 않네
-
나도 기만을 하고 싶다 11
내 기만을 보고 사람들이 한숨 쉬는걸 보고 싶다. 에효오오
-
오르비에서 누가 수학 기출 얘기할 때가 제일 재밌음 14
사실 그거 빼곤 이제 오르비에서의 낙이 없음..
-
전 이틀부터 용납이 안됨
-
서글프다 2
인쉥.. 그래애..
-
며칠동안,나 0
국어안햇더니 갑자기 존나틀리네 ㅅㅂ
-
돈 버리는 법 1
그것은 숨고로 과외 요청을 받는 거임 하 내돈:;
-
간당간당하다 정병 스위치
-
말놓는거 3
불가능해요
-
무지성 U자 후방빌드업 개똥꾸릉내나는 닭집 축구를 봐야할까..? 심히 고민되는구만
-
진짜로다가
-
F(x)=ln 머시기머시기 해서 x^3인가 나옴요
-
나형 3대장 23
170930 181130 190630 언니는 이중에 두개를 현장에서 봤다. 번외로...
-
3덮 안보는이유 8
잘봐도 정병옴 작년 더프 성적 랜덤뽑기해도 수능보단 잘 나옴 못봐도 정병옴 이하...
-
짜증나 10
-
나는 바니바니 공공칠빵 지하철 이런 거 밖에 몰랐는데 출석부 고래...
-
매일 열심히 사는 여러분 그리고 나 모두 수고했습니당
-
중 현우진이 노래 제일 못 부름
-
괜히 뿌듯하네요 제가 영향을 1이라도 미쳤다고 생각하니
-
진짜 기만글 보니까 그냥 얼이 나가네 그래 나만 찐르비지
-
지역인재 to를 수성키즈가 거의 다 먹어서 일반하고 크게 차이가 안 남..
-
재밌는게임 없나요 11
롤 제외하고 ㅊㅊ부탁해요 다크소울 도전했는데 무서워서 못하는중입니당…
-
수능 몇번 더 보면 계몽되려나
-
서바이벌 모의고사는 시대인재 다니기만 하면 구할 수 있는걸까요? 친구가 서바이벌...
-
회음후전 오자서전은 어느 서양 희곡에도 안질 자신 있는 작품성이 있다 이말이다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은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는 거지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에 해당한다고 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반드시 '느끼는' 게 아닙니다.
ㄴ 선지에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가구를 물어보고 있으며
이건 주관적 빈곤에 해당하고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에 대한 통계 자료만 보고 알아낼 수 없습니다.
해설이 맞습니다.
+빈곤이 주관적빈곤이랑 객관적빈곤이 있는데 전자가 상대적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고 후자는 객관화된 기준에 의해서 분류하는거에요 객관적빈곤에 절대적빈곤과 상대적빈곤이 있고 둘 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주관적 빈곤은 항상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한다고 봐야하는건가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주관적으로‘ 빈곤하다고 부르는거에요 정확히는 주관적 빈곤이 유발하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주관적 빈곤층에 해당해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사용한 개념 교재에서는 주관적 빈곤과 객관적 빈곤 모두 상대적 박탈감을 발생시켜서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 정도 까지만 나와있어서 좀 혼란스러웠는데 답변 보고 정리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용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주관적 빈곤으로 부른다는 설명은 다소 비약입니다.. 댓글 작성자분이나 글 작성자분이나 다 아셨으면 좋겠는데, 단순히 자신을 빈곤하다 느끼는 주관적 빈곤과 사회의 다른 구성원과 비교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에서 상당 부분 관계가 있지만요. ‘내가 쟤보다 못 벌어서 속상해’와 ‘나 돈 못 버는 것 같아‘가 이퀄 관계에 있다고 보긴 어렵겠죠? ^^ 그냥 상대적 박탈감은 누구든, 돈을 얼마나 벌든 느낄 수 있다고 납득하시고 넘어가시는 게 가장 마음 편하실 겁니다~
아하 그렇군요 그냥 그정도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윤성훈 선생님 Q&A 게시판에 이 질문을 남겼는데, 답변이 아래 글 정도여서 되게 의아했거든요.. 특히 두 세번째 줄에서 완전히 상대적 박탈감 = 주관적 빈곤만의 영역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요. 18일에 9회 모의고사 해설 올라온다 하니 한 번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성훈 사회문화 연구실입니다.
우선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의 영역인데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은 객관적 빈곤의 영역이므로 둘의 범주가 다릅니다.
절대적 빈곤에 있는 상태여도 자신이 빈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부유한 사람이더라도 스스로 빈곤하다고 생각한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 절대적 빈곤은 객관적 빈곤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 모두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이 항상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해당 문제에서도 결국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실제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어 틀린 선지입니다.
---
확실히 해설지랑 완벽히 동일한 얘기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의아했네요..
ㄴ이라는 명제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중에 소득이 400달러 보다 큰사람이 있을수있다는 합당한 반례가 있는데 왜 맞다고 생각하는거임?
그렇게도 이해해 볼 수 있는 선지네요.. 그렇다면 ㄴ이 틀렸다는건 이해 가능합니다. 다만, 해설지에 적혀있는 내용이,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의 영역이다'는 내용으로만 적혀있기 때문에 의아했어요. 차라리 해설지에 작성자님이 써주신 댓글의 내용처럼 반례를 들어 작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성훈 Q&A 답변 게시판에
우선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의 영역인데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은 객관적 빈곤의 영역이므로 둘의 범주가 다릅니다.
라고 답변을 달아주셔서 옳지 못한 해설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