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끔찍한 전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144575
침공국이라지만, 473,400명이라는 사상자는 정말 안타깝게 느껴진다. 전쟁은 개인의 개성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전쟁에 필요한 자원으로만 만들게 된다. 그들이 살아온 인생과 그들의 인간관계, 꿈, 추억을 무너뜨리고 거대한 집단을 위한 자원으로 일축시킨다. 인간은 집단을 위해 당연히 목숨을 바쳐야하는 개미가 아니다. 모두 각자의 삶이 있었고, 행복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고, 아픔이 있었고, 꿈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다. 전쟁속에서 그것들은 폭력과 살육으로 뭉뚱그려져 전쟁터 한복판에 죽은채로 나동그라진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에피따고 오겠습니다 33
솔직히 과대한 자신감일수도있지만 제 공부했던 시간과 노력들을 믿고...
-
얼마나 잘봐야해요? 국어 수학 백분위 100 96으로 됨?
-
4합6제발 4합6제발
-
헬스터디 어지럽네;; 13
어쩜 저렇게 무책임할 수 있지??
-
ㅈ이 ㄷ으로 변하고 된소리되기 후 음끝..? 뭐죠 이게 +해설지입니다
-
6모 잘보고오세용 11
잘보면 나랑 데이트
-
탐구 늦게 나오지 않았나 기억이 안나넵..
-
낼 6시에 인날게
-
상남자특)6모안봄 10
구라같지? 구라면좋겠다
-
헬스타디 하차 8
하차했었네...
-
시험의 구조 및 특징 1. 2406을 근간으로 하여, 우선적으로 느껴질 괴리감을...
-
제가 6평전에 애니 정주행을 해도될까요....... 7
해도될까요......아니면 키스랑 사탐 개념 복습이나할까요
-
문학 전부 적중 ㄷㄷ
-
걍 이분이 먹여살린거같음 어그로GOAT
-
평가원 ㅡㅡ
-
없으면 전공 공부하러 갈게요..
-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만 절대 98밑으론 내려가선 안될거같은 부담이..
전쟁은 정당화 될 수가 없죠...어떤 명목이든 무고한 사상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니...
2년째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인의 얼굴을 봤는데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얼굴에는 생기가 하나도 없고, 삶에 어떠한 미련도 없어보이더군요...
막 발광하면서 날뛰지 않고 오히려 차분했지만, 그 속은 세상 누구보다 미쳐보였습니다. 2년동안 얼마나 많은 전우를 떠나보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요. 누구라도 미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극한의 스트레스가 사람의 진을 완전히 빠지게 만들었나보네요 ㅠㅠ...참으로 안타깝네요...
그쵸
시시각각 같이 밥먹고 웃고 떠들던 사람들이 사지가 분해되어 죽은채로 뒹굴고 있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수도 없이 사살해왔을텐데
거기에 언제는 자신도 똑같이 죽을 수 있다는 공포까지..
20대 청춘이 전쟁으로 가네
푸틴 씹새끼
이건 보편적으로 참이네요
주변을 보면 한명한명이 열심히 살아가는데 47만명이라는 목숨이 전쟁한번에 사라지는..
저런거 볼때마다 공허해지고 그러네여
무리하게 전쟁일으킨게 '그 화가'가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