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음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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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고3이고 7년째 친한 친구가 잇거든
근데 그 친구가 계속 거슬리게 말하는데 손절해야할까...
저번주에 현강갓다가 같이 밥먹는데
내가 물 떠오고 앉으니까 진짜 갑자기
나랑 친구인 본인이 ㅈㄴ 보살이라고 그러는거임
근데 내가 웬만하면 엉 구래..ㅎㅎ 이러고 넘어갔었는데
그날따라 아파서 ㅈㄴ빡쳐서 나도 그렇게 느껴ㅎㅎ이랫더니
걔가 '뭐가?' 이러는거임
그래서 나도 '너랑 친구인 내가 ㅈㄴ 보살인거같다고' 이러니까 엄청 기분나빠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는데?' 이러는거임.. 글고 난 걍 폰만 보고 걘 식당에서 엎드려 있었음ㅋㅋㅋㅋㅋ
밥 먹고 디저트 먹으러갓는데
시험문제 찍어서 맞힌썰 이야기하다가
걔가 이야기하길래 나도 현강 테스트에서 찍어서 맞혀서2명안에 든적잇다~~ 하니까 걔가 '근데 지금은 왜그래?' 이럼...
이거 말고도 되게 많음ㅠ 진짜 이런게 한 10개는 더잇음
근데 다른친구들한테도 이야기해보니까 자격지심이랑 열등감때문에 그러는거 같다길래 걍 손절할까
7년동안 친하게지냇다보니까 망설여짐
글고 내가 바빠서 먼저 연락 못해도 얘 2일이면 연락왔었는데
지금도 연락 없는거 보니까 내가 평소처럼 반응 안해서 빡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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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치셈 ㄹㅇ..뭔 말을 저따구로해
구치... 글고 내가 그 순간에 싸우기 싫어서 웃으면서 받아주면 더함 정도를 모름... 7년이고 머고 걍 손절하는게 낫겟지ㅠ
7년이면 긴 시간이고 그 긴 시간동안 친구를 해와서 고민하시는거 같은데 한번 진지하게 말해보고 안 고치면 손절하시는게..
하 그쳐... 근데 평소엔 괜찮을때도 많은데 본인 컨디션 안좋을때 저러는거같아요ㅠㅠ 걍 절 만만하게 보는걸까여.. 서서히 멀어져야겠어요 ㅜㅜ
원래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노력하고... 소홀해지면 안되는건데... 진지하게 친구랑 말해보고 아니면 걍 손절치죠
세상에 만날 사람들은 많답니다
하근데 말한다고 고쳐질까 싶어요 원래 성격이 그런친구 같아서...ㅠㅠ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엔 걍 손절하는게 낫겟죠.....
서서히 멀어집시다... 대인관계에 너무 에너지쓰는 것도 수험생활에 안좋은 거 같아요
고3생활도 힘든데 인간관계까지 이러니까 힘드네요ㅠㅠㅠ일단 고3때는 좀 거리를 둬봐야게ㅛ어요...
일단 더 만나보시는 거 추천드리고 여기서 더 아니다 싶으면 그때는 본인 판단으로..
근데 저 작년 12월부터 이친구때문에 고민 되게 많았는데 그래도 더 만나봐야 알까요..?ㅠㅠ 넘 고민이에요 안고쳐질걸 알지만 그동안 만난 시간이 아까워서 관계 유지하는거같아서..
혹시 친구분이랑 한달에 몇번 정도 만나시나요?
ㅠㅠㅠ같은아파트살고 현강도 같은요일에 다녀요..
심지어 옆동ㅜㅜ
많이 만날땐 4번도 만나는거같아요
독서실도 같이 다녔어서...
근데 작년 12월부터 계속 스트레스 받게 하길래 그때부턴 좀 자제하고잇어요 바쁘다하고..
구럼 7년 동안 지내면서 최근에만 계속 저런 식으로 나온거예요 아님 쭉 저런 식으로 나온건가요?
중학교때까진 괜찮았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 가끔 저러다가 작년 11~12월부터 넘 저를 무시하는듯이 말해요ㅠ... 계속 명령조로 말하고ㅠㅠ스트레스 너무 받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