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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삼촌이 계속 돌봐야죠
아니면 삼촌이 요양원 비용 대주는게 맞음
솔직히 ㅈ같은거 맞음
삼촌이 물려받을거 물려받은거면 뒤치다꺼리를 왜 다른 사람이 해야하나
도저히 안되는게 어딨음 누구는 되나
아니면 로테이션 하자고 ㄱㄱ
냉정하게 말해서 치매 간병은 이성이나 논리로 되는게 아님 어떤 초월적인 인간적 사랑이나 압도적인 노동력 아니면 불가능함
치매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뭐 사람마다 다르겟지만 요양의 아마추어인 우리들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점점 일어날 것임 그것이 병의 특성이니까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생존이 우선이니 그러한 기분이 드는것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입밖으로 꺼내면 세상에 이런 호@로자식도 없다면서 마구 까일텐데, 셀프 요양이 말처럼 쉬웠으면 간병인 살자률이 이렇게 높지는 않았을 것
베스트는 치매전문요양병원에 모시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음... 심리적으로 몹시몹시 어렵죠..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너무 이해가 되네요..
요양원에 보내드리는게 최선이에요 모두를 위해
간병 진짜 아무나 못해요
저희 가족은 할머니 치매 이후로 거의 매주 싸워서 전 속으로 많이 미워했어요
작성자분이 나쁜건 아니고 당연한거같아요
그래도 돌아가시고 나선 가끔 생각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