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런원숭이 · 1309594 · 05/16 17:41 · MS 2024

    추미애 이미지가 워낙 나빠서 민주당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 스마트시계 · 1174452 · 05/16 19:51 · MS 2022 (수정됨)

    애초에 국회의장이라는 자리가 중립을 요하는 자리라서 당선시 탈당도 원칙으로 되어 있는데 추미애 당선인은 오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경계를 공약으로 예고 했거든요.

    (물론, 이건 상대적이긴 합니다. 우원식 의원도 국회의장 공약에서 다소 중립을 어기겠다는 늬앙스였는데, 추 당선인이 장관 시절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마찰로 정권을 넘겼을 정도로 추 당선인이 초강경파라서 비교적 온건파로 보일뿐입니다.)

    만약, 국회의장이 추 당선인이 되어서 용산vs국회가 된다면 추장관 시즌2가 될 우려가 있기에 역풍을 고려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 의원 인터뷰를 보면 의외로 이재명 대표가 우 의원에게
    ”안정감 있는 국회를 위해서 형님이 적격이시죠”
    이랬다는 말도 했다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로는 민주당 내 비명 의원들이 민주당이 아닌 사실상 이재명당인 상태에서 원내대표도 친명이 됐는데 친명으로 분류되는 자를 국회의장까지 주고 싶진 않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