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밥그릇 뺏겨서 개빡친다고 하면 될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77413
주저리주저리 ㅋㅋ 의대 이슈때문에 간만에 들어왔는데 재밋네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대단과독재vs강대자별vs강대기숙s 어디가 좋을까요 국어(화작) 1-2 수학(미적)...
-
성북 잇올 좋나요? 다니신분 있으시면 질문 좀 해도 될까요
-
두고 갔으면 벌 받아야지. 다 내꺼다 ㅋㅋㅋ 페로로로쉐 존나마싰넹
-
독재 가격 질문 2
모고(이투스,더프)포함 60만원대 가격 괜찮음??
-
잇올 올키 2
올프인데 2차승강은 올키박스 안줭?
-
러셀 잇올 제외하고 부탁드립니다. 이유도 같이 적어주시면 몹시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잠 7시간씩은 자야 중간에 안졸고 몇시간 쭉 달릴수 있는데 잇올 다니면...
-
일단 "잇올 피셜" 중앙대, 외대는 명문대가 아니라네요.. 그래서 수능 성적 기준을...
-
우리 독재 환기를 거의 안시키던데 이거 때문인가
-
와이파이 3초에 한번씩 끊기네 원래 안이랬는데 인강을 못보겠네
-
시대인재 2
탈주할까..?
-
고등학생, n수생 분들 스터디카페 많이 이용하시죠? 저 또한 스터디카페에서 주로...
-
지구황분들... 0
오지 개념 기출 유자분 까지 다 했는데 9평 3등급뜰것같아요...6평때는 높2였는데...
-
영어황분들 4
6모 7덮 8덮 다 80점 중간대 점수가 나왔는데 이번 8덮 풀면서 해석이 잘...
-
미적2등급이고 현재까지 4규 시즌1 풀었고 드릴3 거의 끝나가는중인데 공통...
-
입결질문 6
1. 국어 백분위93~95 수학 백분위 85~89 영어 2 생명 백분위 89 지구...
-
수학황분들 0
n제 양치기 중인데 4규 시즌1 공통은 다 풀었고 미적분 푸는데 적분 쪽이 너무...
-
그냥 멍한 상태로 지구 실모 끄적거리면 점수가 ㅈ망하는데 원래 이런가요...?...
-
하루 국어 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다들?? 뭐뭐하시는지 궁금해요
-
작년에 안풀고 쌓인 간쓸개하고 시대 ㄱㅇㅇ n제 남아있는데 이걸로 주간지 해도 될까요?
-
푸는 책들을 보니 쎈 완자.... 어우
-
커넥츠프랩 질문 1
수능관은 55만원이라그러고 관리형 독서실은 30반원이라는데 같은 커넥츠 프랩인데...
-
공부에서는 스트레스받는거 없고 빌보드 걸리고 등수 하나씩 떨어지는게 유일한...
-
매일 취클 독서랑 리트 300제랑 새기분 문학 공부하는데 매일이렇게 꾸준히 하고...
-
작수때 ebs 고전시가랑 현대시 막판에 보긴했는데 현장에서 체감이 안됐는데......
-
내일부터 주말권 이용하는데 다니시고 있거나 다닐 예정이신분 계신가요
-
보통 얼마나 걸려요? 집근처 잇올이나 SN기숙 에듀셀파 가고싶은데 지금 대기...
-
잇올이나 이투스 247같은 독재학원들은 정해진 시기에만 들어갈 수 있는 거임? 2
아니면 인원 수가 중요한 거임?
-
대구 수성 잇올 3
2월 28일부터 가고 싶은데 1관에서 방금 연락오기로는 3월이나 4월 중에 자리 날...
-
자별 끝반이라던데 어떤가요..
-
문자로 태블릿검사 불시에 한다고 왔는데..정말로 개인 태블릿 사진 동영상 검열하나요??
-
실검 개웃기노 2
실검에는 계속 오르지만 검색하면 아무 글도 안나오는 그 보이지않는 그 이름
-
잇올은 직접 가서 등록해야됨? 아니면 전화로 해도됨?
-
이유는 지금다니는 학원이 너무 멀어서.. 잠 부족+이동시간낭비 그리고 시대인재 수업...
-
잇올 내 앞에 남자 40명남음…..제발 잇올처럼 소음관리랑 졸음관리 잘되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
이투스 247 서초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학습 분위기 어떤가요??
-
후기 궁금해요
-
1월부터 재종 다니다가 8월부터 독재하려고 하는데 잇올 대기자가 이렇게 많을 줄...
-
궁금한거 있는데 …. 힝 아무나 다니시는분 ㅜ
-
필자 oo학원 의대관 다니는데 수업이 너무 많고 이제 문풀만 할거같아서 독재가...
-
목동 주민임 지금 목동 러셀에서 독재 중이고 현강 강기원, 이원준, 윤도영, 강준호...
-
Orbi Academy : 오르비만의 독학재수 학원 강남(서초)오르비 홈페이지...
-
주말은 물론 공휴일에도.. 벚꽃이 피는 날에도, 장대비가 오는 날에도.. 말 한마디...
-
20일에 재수정규반으로 안성이투스247 들어갈 것 같은데 몇가지 궁금한게...
전공의들은 밥그릇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교수 레벨에서는 아니죠..
어떤 집단이든 최고의 지식인인 교수가 사회 행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사회의 부정의함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인데 말이죠..
교수들은 증원 찬성임 물론 2000은 쌉에바라는 건 마찬가지고
그니까 정부가 멍청한 거 대충 500 1000 불렀으면 교수들 지지 받으면서 냥냥하게 증원하는 거였는데 급발진해서 다 엎어버리게 생김
어떤게 정의고 어떤게 부정의인가요
정의라.. 이번 사태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일 것이고
수험생들 입장에서 킬러문항 없애자고 한 것과 의사 입장에서 증원한다는 것은 별 다를 바 없는 것이죠.
그때도 수험생이 아니거나,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킬러문항을 없앰으로써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사교육을 억제한다고 해당 정책을 전폭 지지하고 입시 학원을 카르텔로까지 규정하였지만, 입시에 대해 아는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민 대다수는 의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킬러 문항 배제와 무엇이 다른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의료 정책이나 교육 정책이나 행정부의 권한이라 해도 충분히 전문가의 자문과 이해관계당사자들과의 공론장에서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제정될 사항인데 공론장도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의 부정의가 드러난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저의 정치적 견해와는 무관한 다분한 사회 현상 자체의 내적 측면에서 말입니다.
수험생이신거 같은데 괜한 제 글로 수험생 공부 방해한거 같아서 일단 제가 죄송합니다.
1. 의료계의 특수성이요? 좋게표현하면 특수성 전문성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카르텔입니다
2. 입시와 연결짓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3. 지금 이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도,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할 수 있음에도 눈과 귀를 막아온것은 의협입니다. 님 말대로라면 이들은 기존의 부정의 아닌가요? 왜 국가가 기존의 부정의 세력의 말을 다 들어줘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협의->합의
저도 토론을 즐기는 편이라 ㅋㅋㅋㅋ 감정이 뒤섞이지 않은 논리적 토론이라면 언제든 환영인 편입니다.
1. 제가 언급한 특수성이라는 것은 의료 구조 자체입니다. 건보나 의료 제도 등을 제하더라도 대표적인 특수성 중 하나인 법률적 특수성만 따져보아도, 필수과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법적 책임의 과중입니다. 증원만 해서는 이에 대한 해답이 되지 못합니다. 적절한 증원과 필수과 의료사고에 대한 부분 면책 특권 도입 등이 필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특수성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부정적 이면까지 내포한 의미입니다. 리베이트 및 대리 수술, 수술실 CCTV 등의 문제 역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인데,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이면 이러한 부정적 특수성까지 타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가 의료계의 본질적 특수성으로부터 기인한 다양한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2. 입시와 연결짓는 것은 단순 예시였습니다. 해당 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그 집단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얼마나 무지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 생각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3. 정부를 옹호하는 것도, 의협을 옹호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부 역시 너무 강경하게 밀어붙였고, 의협 역시 강경히 맞서면서 강대강 대치가 일어났고 그에 따라 이해관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죠. 부정의 세력의 말을 다 들어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공론장이 제대로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교수들의 사직 이유는 공론장의 의제상정 과정 없이 이루어진 이번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저항이죠. 의협은 이익 집단이고 이익 집단은 자발적 결사체로서 해당 직군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집단이므로 집단적 이기주의에 강하게 노출될 수 있죠. 당연히 부정의한 면이 있음을 제가 간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단의 부정의와 특정 사건의 부정의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정부의 강압적인 증원은 부정의한 것이 맞고, 이에 대응하는 의협의 방식도 결코 정의롭다고는 말할 수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둘 다 부정의하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둘 다 잘못한 것이니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공론장을 통해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지금 교수들은 그것이 안되니 사직이라는 최후의 저항적 수단을 사용한다는 것을 제가 부정의의 표출이라고 한 것이지 부정의 세력의 말을 다 들어주리거나 정부나 의협 둘 중 한 집단이 정의롭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둘 다 부정의합니다.
1번에 대한 추가 근거 제시하겠습니다.
오히려 과잉 진료 문제의 경우 증원을 통해 심화됩니다. 교수들이 환자만 피해 본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2000명이 증원되면 의사의 평균 소득 역시 떨어질 텐데 그만큼 필요하지 않은 진료 행위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겁니다.
예 일단 공부하시는게 맞을거같습니다 말 줄일게요
당장 자기들 밥그릇과는 10년도 먼 후의 일인데 교수들과 대학병원의사들이 왜 반대하는지 님한테 묻고싶음요
ㅋㅋㅋㅋ 그냥 의사들 돈 많이 버는거 개빡친다고 하면 될걸 뭘 빙빙 돌려서 말하시는지ㅋㅋㅋ~~
제가 오르비 의대관련글 다 읽어봤는데 글마다 등판해서 혼자 왤케 긁히시는거에요 ㅋㅋ 전 평소 의사들 돈많이 버는거에 관심도 없었고 부들거린적은 더욱 더 없었음. 다만 이번사태를 대하는 의대생들 태도가너무 모순적이고 이기적이다 정도의 생각은 들었네요.
애초에 사태의 정확한 실상은 알아보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제목에 떡~~하니 '밥그릇' 박아놓으셨는데 퍽이나 평소에 관심이 없으셨겠어용^^ ㅋㅋ
애초에 의사들은 돈을 불합리하게 많이 벌고 결국 밥그릇 지키기라는 프레임에 갇혀계신것 같은데 조금 알아보시길 권해드려염!!!
없는걸 없다고 하지 뭐라고 해요 그럼ㅋㅋ 교대생이 의대일에 이렇게 관심가지는게 신기한거지
ㄹㅇㅋㅋ 밥그릇 싸움이지
남의 밥그릇 뺏을 기회 아니면 찬성도 안할사람들도 태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