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다니고 싶어하는 건 줄 그건 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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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친구들도 그립고 본가도 너무 그리움
교양 수업도 전공도 듣기싫음...
올 초에 매일 조교 9-16 일하면서 주말에 잠깐 여행도 가고 그러던 시절이 그리움
저는 그냥 안정적인 직장을 부산에서 갖고 부산에서 지내고싶었던것같습니다..
서울에서 도망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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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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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추 우예이겼노 ㅋㅋㅋ
왜요 서울 좋지않아요..?
근데 님 한 일년 반인가 전에 오르비에 영향력 생각하면 요즘 왜이리 조용히 지내심..
서울의 좋은 점을 하나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너무 시끄럽게 굴었던 것 같긴 합니다..
이제 삼수생이셨나
저는그냥 아무것도 이룬거 없어도 선배들이랑 새벽까지 술퍼마시고 미팅나가서 첨본 사람들이랑 술게임 하고 하다가 밤늦게 나와도 반짝이는 간판 북적이는 사람만 봐도 생기가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ㅜㅜ이제 삼수였으면 좋았겠습니다..
저는 힉힉호무리가 돼서 사람이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