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60대 심장질환자 부산 이송 후 숨져…유족 "의료공백 영향"

2024-04-17 15:55:57  원문 2024-04-17 15:40  조회수 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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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 이후 5시간 만에 수술 가능 병원 도착

(부산·김해=연합뉴스) 박성제 정종호 기자 = 경남에서 60대 심장질환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송됐다가 5시간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두 달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9분께 경남 김해 대동면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경남지역 등에 있는 병원 6곳에 10번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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