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폭풍이 지나간 자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395458
2024학년도 9월 모의고사 해설지.pdf
많은 수험생들에게 당혹감을 안겨준 9월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분명히 킬러 문제가 사라진다고 했던 영어가 뒷통수를 날렸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예전부터 늘 그랬듯 평가원은 킬러 문제의 난이도를 낮추고,
준킬러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면서 문제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해왔기에,
킬러 문제의 하락이 단순히 영어의 난이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에는 애초부터 어려웠습니다.
결국 이제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문제도, 수월하게 풀리는 문제도 없습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기본적인 단어와 독해 실력을 보완하여 영어에 대비해야,
영어라는 과목이 자신의 입시 발목을 붙잡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폭풍은 지나갔고, 이제 그 잔해 위에서 자신이 지어둔 집을 고칠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9월 모의고사의 분석이 중요합니다.
점수가 오른 학생도, 떨어진 학생들도 분명히 있곘지만,
더더욱 차분히 이번 9월 모의고사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곧 다가올 수능 영어의 편린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파급 영어에서 9월 모의고사 해설지를 배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종없고 ㅇㅇ 거기가 아싸들이 지내기 ㄹㅇ 편하다는데 교과랑 정시만 있어서 그런건가
-
꺼억 0
트림
-
입시랑 무관하게 그냥 순수히 영어를 배우고 싶은 열망이 있음
-
얼굴은 진짜 ㅈㄴ 내취향으로 잘생겼는데 집착이 ㅅㅂ ㅈ됨 오히려 좋아 수준이 아니라 개기빨림
-
여러분의 학교도 보완보고서를 쓰시나요.. 진심 이건 인권유린임 A4 12페이지...
-
나는 해피 나루 12
-
니들 뭐냐? 2
Needle
-
너무 불안합니다 6
계속 처놀다가 4월에 들어서 학교에서 자습하고 생논술이라서 영어 탐구 죽어라...
-
외국어 공부랑 책 더 많이 읽고싶네요 중학교때 책 많이 읽긴했는데 좀 더 읽을걸...
-
인생이 몇 년 늦어지는 거를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패턴 정상화를..
-
다들 몇살이심 21
전 06
-
역산기 완성 1
얘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완전 스파게티마냥 꼬여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
새벽기념 맞팔9 6
-
다음주 닉변 5
추천좀 이상한거 바로 차단
-
현역 때 : 생명은 그냥 18문제 풀고 2문제 찍지 뭐 ㅋ 재수 때: 지구는 어찌...
-
이투스 0
미적 92면 백분위 몇인가요오..?
-
애인이 카톡 프로필에 자기 사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13
어떨 것 같음? 해달래서 해주긴 했는데..인스타에 버젓이 연애하는 티 다 내놨는데...
-
198일의 전사 0
삼수 시작하고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네요 200일 남기 전까진 여유가 있어서 가볍게...
-
예3비,예3문 푸는데도 벽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국어 공부 어떻게 해나아가야...
-
친구가 8
없다..
-
근본을 찾아서 1
세기말의 근본
-
학교 인원 전부의 이름을 기억할순없잔아요..
-
반수 0
1학년 1학기 다니고 2학기 휴학하고 나서 반수 실패하고 다시 돌아왔을때 아직...
-
없네
-
10명은 넘는 듯
-
시대 라이브반 처음 들어가는데 교재 라이브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각 선생님 연구소에서...
-
수험생게시판이라 그런가 성격 버린 사람들이 넘 많아
-
4월 1일 사탐런치고 사탐 하루에 5시간씩 박아서 드디어 생윤사문 3강씩 남았는데...
-
자기가 적어도 나보다는 국어 잘한다면서 점수 물어보던 친구 재수해서 선문대 갔네..
-
레포트 쓴다고 못봄
-
음
-
물2와 수학으로 오겠습니다.
-
아닌 경우도 존재함? 일단 내가 본 거는 떨어지는 거 밖에 없었는데
-
Back in time in my mind, take it back, take...
-
세상은 뉴스밖에잇구나
-
더 이상은 토익 500점따리 병신이기 싫다 영어 팝송을 들으면서 뜻을 이해하고 싶다...
-
ㄹㅇ 찐 10덕 인정해드림… 못맞추면 일반인
-
카투사 떨구면 특전병 감 ㅅㄱ
-
국어 omr 의문사 하나 당해버렷서.. 학급 학교석차는 특정될까봐 가려요
-
보통 연고대 다닌다고 하면 연상되는 표준 과가 뭐임? 1
그냥 연고대생이라고 하면 공부 적당히 잘했네라는 이미지인데 어느 과를 기준으로 생각하는거임?
-
장문, 진지) 영어 공부법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3
선 3줄요약) 영어듣기랑 말하기가 아예 불가능한데 뭐를 어떻게 해야함? 어느 정도냐...
-
지금까지 내신 병행하면서 인강 들을 시간 없어서 피램 틈틈히 하고 있었는데 중간...
-
오르비 전생 안들키는법 12
이있나요..
-
내신 기말 만회 0
내신 4.5.6뜬거 기말때 ㅈㄴ열심히하면 3까지 만회 가능할까요ㅠ
-
사탐은 초반 경제빼고 다 행복하고 투과목은 그냥 시작하자마자 정신 나가있는게...
-
. 0
자야겠다 굿나잇 뽀뽀 쪽 Bye
-
ㅇㅈ 9
-
너무 심심하다
근데 영어 어려웠냐 ? 원래 1등급 울학교 260 중에 30명 40명정도 나오는데 이번에 적던데... 왜 치면서 쉽다고 느꼇지
아무래도 언어 과목이다 보니 상대적인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번 9월은 어휘도 난해하지 않았고, 정답의 근거도 명확하게 나와 있는 지문이 많아서, 해석만 잘 된다면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은 없었을 겁니다.
제 생각엔 어휘는 쉬워지고 문제가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