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릭파 [1201347] · MS 2022 · 쪽지

2023-02-27 03:27:43
조회수 1,410

본인 연애에 집중하는 과외 선생님..고민상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232541

저는 작년 고등학교 입학부터  메이저 의대 예1이신 과외 선생님과 함께해왔고, 수학 이외에도 여러가지 공부법을 전수받으며 학교 내신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고 정말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과외를 받아왔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예1 마무리 후 과 CC로 남자친구를 만난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갈때부터 점점 과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종종 수학 문제를 연락을 통해 질문할때도 안읽씹(인스타 스토리는 바로 조회함)이 기본이 되어버렸고 ‘개인 스케줄’ 이라는 이유로 과외 시간을주에 1회 이상 바꾸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며 수업에 열의를 잃으시고 또한 스터디룸을 시간에 맞춰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나가버리십니다. 사실 이건 고민 상담을 위한 글이 아니라 그냥 개 빡쳐서 올리는 글입니다. 정말 친절하고 열의를 가지고 잘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이 한순간에 과외 학생에게 무관심해지신게  정말 많이 화가 납니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지만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과외선생님의 연애가 끝나기 전까지는 수업이 점점 개판이 되어갈게 뻔하고, 정말 슬퍼서 그냥 신세 한탄입니다. 새벽이라 글이이상하지만 제 상황이 안타까움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