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ata [348885] · MS 2010 · 쪽지

2022-12-07 0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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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등급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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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제가 직접 풀면서 판단할 수가 없는데다가


수학에서처럼 정답률을 갖고서 분석했을 때도 그리 정확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럼에도 국어 등급컷을 문의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냥 저의 감으로나마 몇 자 적어봅니다.


물론 사전에 메가스터디 예상등급컷 및 정답률을 확인한 상태이고,


무엇보다도 오르비에 올라오는 학생들의 점수를 계속 지켜봤습니다.





1. 언매 예상등급컷



그... 다들 저보고 화석이라 놀리실까봐 적을까말까 고민했는데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오르비에 가입하고 처음 치뤄진 수능이 2011수능이었는데요.


그때도 오르비에 올라오는 국어 점수들을 지켜봤었죠.


그런데 그때 지켜본 점수 분포가 올해랑 꽤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겁니다.


80점 아래는 잘 안보이는데, 90점 받는 것부터는 그리 녹록치 않고


100점은 극소수(11수능 당시 0.06%)이고...


그래서 그때 등급컷을 좀 컨닝해서


올해 수능 언매 예상 등급컷을 만들어보았습니다.







2. 화작 예상등급컷



언매와 화작은 몇 점 차이가 맞을까? 생각해봤는데 


4점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90점 안팎인 분들의 점수를 보면


언매에서 2개정도는 틀린 분들이 많던데,


화작은 다 맞힌 분들이 많이 계신 느낌이라...


왠지 4점 차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만든 화작 예상등급컷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의 등급컷은 각 원점수에 따른 보편적인 공통/선택과목 실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령 언매 90점을 받은 분들 중에서 공통만 10점 까이거나 선택만 10점 까인 분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공통, 선택 적당히 나눠서 틀린 경우가 일반적이겠죠.


내가 동점자 중에서 공통을 특히 많이 틀렸거나, 선택을 특히 많이 틀렸다면


알아서 감안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더 유리해지는지, 얼마나 더 불리해는지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니


누군가 이야기해줘도 맹신하지 마시고, 굳이 알아내려 하지도 마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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