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용) 블랙 시즌2 2회 후기/리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496424
50점이 나오긴 나왔다.
그래도 기록용 ㅇㅈㄹ하면서 은근슬쩍 기만하는거보다 기만용이라고 당당히 명시하면 좀 덜 병신같지요?
다들 이해해주신다니 감사하다.
다만 마킹 생략하고 30분을 꽉채운(29분 56초;;) 것인지라 호머식 점수이긴하다.
마킹을 해야했다면 19를 버렸을 텐데 그래도 답갯수로 찍어서 답은 맞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50점인 것으로 하겠다. 반박은 받지 않는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 실모세트 한결같이 자기장 문제가 과하다. (내가 가장 약한 파트라서 그렇게 느끼는것도 맞다.)
작수가 독을 풀은 거니까 어렵게 내야하지않냐!!
근데 모든 회차가 다그러면 안되는?거?아닌가????
이런식이니까 그냥 매 시험마다 자기장을 버리고 역학킬러부터 푸는 식이 되어버림... 이게맞냐싶다고...
이왕 시즌당 6회나 되는거 좀 다양한 이유로 어려운 시험지가 다수 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다.
아래부터는 강스포.
아래부터는 강스포.
아래부터는 강스포.
11번. 블랙 풀어제끼는 사람들이 그럴것같진 않은데, 굴절법칙개념을 정성적으로만 알아놓은 사람들은 당황탔을 것이다. 수능이나 평가원에 스넬 때려서 계산하는 문제가 나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수능날엔 모든 게 두렵고 이상해 보이는 법이므로 판단에 확신을 갖기 위한 도구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12번. 3페이지 첫문제에 이런게 있어서 살짝 당황. 물론 잘 공부되어있다면 한 10초 얼탔다가 아~이런거구나 하고 풀게 된다. 도선 감긴방향이 묘하게 안보여서 고생했다. 이제 노안이 오는 모양이다. 수능준비하다가 노안이 오다니,,,이게 무슨 인생이야,,,
16번. 3페이지 준킬러역학치곤 살짝 난이도가 있는 문제 아닌가,,, 하지만 침착하게 계산하면 답을 내는 데는 문제가 없었을 문제이다. 문제는 너무 침착하게 했을 경우 4페이지 ㄹㅇ JOAT같기때문에 문제를 버려야했을것이다.
17번. 평가원이었으면 씨발이고 블랙실모치곤 무난한? 전기력 문제.
18번. 딱 평가원 20번급의 난이도 아닌가 생각한다. 답 내는 계산이 존나 더럽기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다. 아니 숫자를 이렇게밖에 못맞추나?? 다만 평균속력조건으로 운동에너지를 기술하게 시키는 건 나름 귀여웠다고 생각한다. 숫자만,,, 어떻게 좀 예쁘게 다듬을 수 없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듦
19번. ㅋ... 사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뾰족한 수가 없다 그냥 해야 함... 이런 실모급에서는 실질적으로 20보다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에 푸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문제는,,,뭐 이런 문제가 다 그렇듯 딱히 할 말이 없었다. 3분 남은 시점에 착수해서 이거 잘못하면 못 풀지 모른다 싶었는데, 다행히 두번째로 검증한 케이스에서 답이 나와줘서 풀수있었다.
20번. "ㄱ은 B, C중 하나이다." 시발 지구과학이세요? 나한테 왜 그러는 거에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전자기마냥 계산을 좀 해봐야 케이스를 지울수 있는 게 아니고, '물체는 덩어리가 된 뒤 다시 분리되지 않는다'라는 조건과 그래프 모양을 잘 째려보면 바로 ㄱ이 C인것을 알수있다. 좀 순발력을 요구하는 형태의 문제인데,,, 별개로 장수생의 짬바로 이게 C니까 나한테 판단을 시키겠지 라는 통밥도 있어서 C라고 놓고 풀다가 중간에 정석 판단을 깨달았다. 여튼 ㄱ이 C인걸 깨닫고 나면 그냥 평범한 문제로 둔갑한다. 이런 걸 수능에서 보면 바로판단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수능 4교시에 얼어있는 상태에서는 힘들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문제를 경험하는게 어케보면 실모를 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앞부분 난이도 이슈로 20번을 그냥 찍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거라,,, 뭔가 포지션이 미묘한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문제 자체는 재미있었다.
시즌 2는 뒤로 갈수록 어렵다길래 6->1 순서로 풀었었는데 3쯤 와야 난이도가 좀 현실적이더라. 킬캠 같은 거 끝나기 5분전에 N제로 돌렸다 이런 농담이 있는데, 블랙모 어려운 회차는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35분 잡고 풀던가 마지막 문제는 시간안재고 보던가 이런식으로 적당히 타협해서 공부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앞으로 안칠게요 죄송해요..
-
수시카드 정함 4
서울대 의예과 연세대의예과 카톨릭대 의예과 성균관대의예과 울산대의예과 고대의예과
-
17행운 0
하게 포오네 좀 주세요..
-
딱 엑소방탄 사재기로 싸워댈때 지겨워져서 아이돌 탈빠햇는데 1
결국 사재기가 맞았네 몇년이지난거임 7-8년?
-
킹갓기 깨물어버리고싶다
-
핫식스나 몬스터 먹으면 가슴 두근세근거리는데 레쓰비는 카페인 적다고 생각해서 그냥...
-
전 직장에서는 주말에 출근시 식비 8천원어치를 지원해 줬음. 그리고 남들 다 쉬는...
-
현역때는 무식해서 용감했고 재수때는 공부만 하느라 목표가 없었는데 원래 갈 수 있는...
-
“너가 좋은걸 어떡해”
-
전번 중복이 안되는구나.. 이 계정으로 살아야겠군
-
작년 수능 등급은 국수영물지 43334입니다 원래는 국어 영어는 공부를 아예 하지...
-
흠..
-
시간 개빠르네
-
해결책을 강구합니다
-
학벌이 좋지 않으며 지적 수준 및 의식 수준 상태가 매우 떨어집니다.. 하 Mw...
-
거의 비슷한것 같던데 정석민쌤이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느낌 맞나요?
-
유익개념글 저장 0
https://orbi.kr/00067810426#c_67957157 밑에 댓글들도 유익한게 많네요
-
안공근 아닙니다. 안명근입니다. 안중근 의사 사촌동생은 맞답니다.
-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11년동안 짝사랑중인데 슬슬 지친다 나도 대학을가야겠지.
-
세지문 싹다 지문은 개쉬운 척하다가 선지에서 폭주하네 그냥 이전 기출들이랑...
-
오늘 한 것. 나는 오늘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일기 뭔가 집중이 안되는...
-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
-
스카 질문! 1
집안 사정상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전보다 좀 의욕도 떨어지는 느낌인데…...
-
아예 입시제도 하나도 모르는데 내 입시에 관심있는유형 정시선언 이미 했는데 정시라는...
-
지방살리기에 관한 투표 11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Remedy
-
국가에 하등 도움 안되는데 연봉 높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직종이 2
제일 한심함
-
피램이나 마닳 생걱하고 있는데 문제집 추천 좀요ㅠㅠ 국어학원은 다니고 있슴ㅂ
-
내일(4월 30일)에 무슨 일이 있다고 하는데 난 그게 뭔지 앎... 바로바로 내...
-
뭐가 맛있음
-
항등식 양변에 절댓값 10
씌우면 안 되나요 ??
-
자리수가...
-
고2 탐구 선택과목 응시할때 내신에서 안배운 과목 해도 되나요? 전 세계지리...
-
이신혁t 강의 0
하 이신혁쌤 개념강의 듣고싶다,,,
-
뉴런 미적에서 함수의 극한에서 x>0으로 가는 극한에서 분자랑 분모를 미분해서 언제...
-
정시 도전자 한테는 희소식??
-
유의미 뜻이 11
의미가 있다는것인데 왜 유의미하게 입결차이가 안난다는게 무슨 말이죠
-
정말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착실하게 벌겠습니다..
-
저녁 뭐먹죠 1
추천좀
-
"김정은이 만만하냐?"…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욕설 쏟아져 13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은퇴 콘서트를 시작한 가수 나훈아가 무대에서 북한 김정은...
-
항공관제사가 되는 길의 정석코스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늦은나이에 관제사에 뜻이생겨서...
-
중간 개좆됐네 10
공부 안한 것도 아니고 ㅈㄴ 열심히 했는데 딱 Q2 떴네ㅋㅋㅋ 진짜ㅈ같다
-
증원되면 14
국영수과사한 기준으로 어디까지 ㄱㄴ할지 예측 ㄱㄱ 입잘알 형님들 계신가요?...
-
제가 왜 이런거까지 설명해줘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언제부터 '빅펌연봉'이랑 '빅펌...
-
기본 개념강좌는 다른쌤 듣고, 아이디어부터 김기현t 커리를 타는 현역인데요. 제가...
-
https://naver.me/5c2jMIzy 울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
지역인재 100프로 뽑고 그 지역에서 일하게하는거지 이럼 지역부족해결 취지에 맞음...
-
지구2년하다가 지리로 돌렷는데 재미진짜 줫나없고 양개많고 지구보다 개념공부측면은...
-
분당에 일반고(판교고)에서 내신 12등 정도 나오는 정도면 수시 어느 정도까지 노려...
-
30대 직장인입니다. 13년도 문과 수능 응시해서 서성한라인 대학 졸업했습니다...
누구는 숙취에 시달리면서 탐구풀어도 50나오는데 누구는...
점심에 짬뽕국물 드링킹하고 좀 살아났음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애여
개어렵긴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