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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리버드수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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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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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쥐 3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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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엄청 빨리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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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를 살 평가원 개xx들아! 기출 주면 풀고 실수하면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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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발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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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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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인생 이미 자기엔 늦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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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일어나면 반복될 똑같은 일상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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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오급 양복 차려입고 벤츠 타는 삶을 살고 싶음.. 그러나 현실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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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저는...게임에 빠져...가정에 소홀했습니다 1
근데 아직도!게임을 자빠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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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림을 통해 질문드려야 해서 제가 만들어 왔습니다. 여태껏 [1]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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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살아서 죄송합니다. 연고대 텝스 최저 충족하고 김0 연고대 전문관 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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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나게 공하싫 0
그럴땐 잠시 클오클에 들어가서 파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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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기억 오버랩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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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잠 안오는디 지금 수학 좀 풀고 걍 좀따 잘까여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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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한테 0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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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니다가 현타와서 학사경고 받으면서 지금부터 수능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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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수학 1
시대인재 수학 강의안듣고 문제만 풀면 효과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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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 하나 과제 하나가 끝 맞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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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는 중인데 스트레스 수치가 맥스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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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포병,급식병처럼 손톱병도 있나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손톱깍아줘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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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그렇다고문과를갈수도없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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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자야지 2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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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살마렵다 1
미분적분학<못하겠음걍울고싶름 해설이라도쳐써있어야 보고 공뷰를 할거아님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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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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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특 독서 본책에서 수특사용설명서로 옮겼는데 만족 지문 분석 빈칸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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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생각이다 다들 공부도 잘하고 10대후반20대초반에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게 ㄹㅇ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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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안가람 김현우쌤 컨텐츠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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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뻐근해요... 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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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ebs 계간지 듄탁해 상상이감 떡칠 수학 한완수 심특 이후엔제 떡칠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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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증좀 이럴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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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간고사 휴강 끝나면 안가람쌤 수업 들으려고 하는데 난이도가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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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얼굴 이쁘고 잘생기면 이유없이 호감이듯이 책도 외관이 이쁘면 문제퀄 좆구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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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르비를 하면 현생을 살지 못하게되는것과 같은 이세카이는 나와는 맞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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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입으로?"라는 말을 이해 못 할 수 있나요..? 26
정보) 같은 04년생 24학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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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 그동안 가입하고 글 읽기만 하다가 이제 글을 쓸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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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11
25533 지금부터 해서 연대 어문계열 가능? 영어 개빡세게 할거고 사탐은 12는 나오다가 삐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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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차이가 어느정도임? 24수능미적분이 더 어려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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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어떠한 이유로 정법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국어를 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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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ᄒᆞ기 슬ᄒᆞ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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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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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나 위콤정도 난이도 뭐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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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을 목표로했을때 공부량은 사탐 과탐이 더 큰거같은데 님들은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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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3
물2 지금부터 하면 1등급 가능할까요 설수리나 설원자핵 가고싶은데 물2 양이 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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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면 홍대 자전 가능성있을까요.... 진짜 너무 가고싶은데 현역 문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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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주세요 ㅜ 1
프사가 안보여요 앱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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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버스가 종료됐네 에바
실생활이라는게 완전 일상 즉 게임하기 마트 가기 외출하기 밥 먹기 이런건가요?
이런 거라면 수능의 그 어떤 과목도 필요 없는 거 아닌가요
수능 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학문이죠
논리적 사고력이 높으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겠죠 논리적 사고력이 떨어지는 애들보다 멍청하고 덜떨어진 짓을 덜하겠죠 논리적 사고력은 노력으로 키울 수 있으니 수능 수학을 공부하는거겠죠 대학들이 수학비율을 높게 잡는 이유가 수학 못하면 빡통대가리라는걸 다들 알고 있어서겠죠 그럼 대학 수업이랑 책 내용을 따라가기 벅차겠죠 학창시절 우리 주변에 수학 물리 잘하는애가 국어영어사회같은거 잘하는애보다 똑똑하단거 한번쯤 느껴봤으면 알거임 ㅇㅇ 결국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이다 수능수학은
왜 수능수학이 실생활에 필요해야 할까요? 말그대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인데
이거 여기서 애들 말 듣지말고 학습전이라는 주제로 찾아보세요 인터넷에 그럼 될듯
애초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려는 이유 때문에 수능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에요
애초에 수능의 목적이 그게 아니에요 대학에서 하는 공부를 따라올 수 있느냐 이걸 평가하는게 목적이지 이사람이 실싱활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 이걸 평가하는 시험이 아님
그냥 애초에 질문 자체가 성립할수가 없음.
아이돌들은 춤을 추고 팬들을 응대하기 위해 무조건 축구를 해야한다! 축구는 아이돌들에게 있어 필수적이다!
이런 주장을 굳이 반박하거나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것이 실생활의 범주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당수의 이과 계열에서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면 수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온도제어장치 등에서 미적분을 사용하는 PID제어라던가, 연구를 한다고 하면 그 결과인 통계를 해석할 때 사용하는 카이제곱 검정이라던가, 전자파 신호를 분석할 때 사용하는 푸리에 급수라던가, 그 외 계산화학 등 온갖 과학 및 공학들이 복잡한 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복잡한 수학을 가르치기 위한 기반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검사하는 수단으로써 수능수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마다 1학년에 배우는 수학의 내용이 다른데, 수능 수준(혹은 그 이하)의 수학을 가르치는 곳도 많지만 서울대에서는 보충반이 아니면 수능 수준 이상의 내용을 가르치는 걸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생활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다를 수 있지만, 이과 계열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그 작업이 곧 실생활일 것이고, 대학은 그 무언가를 만드는 지식인들을 양성할 수 있는 기관이므로 수능 수학이 어느 정도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과 계열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수능 수학 공부는 굳이 말하자면 일상생활을 충분히 영위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죠. 이거 다 까먹고도 사람들은 잘 지냅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말한다고 수능 수학에 필요가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스마트폰이 있어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논변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수능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력"입니다. 매일 문제 상황을 마주하는(문제를 인식할 수 있다면요) 일상생활에서는 당연히 필요한 능력이겠지요. 수학 교과개념을 활용해서 수능 문제를 푸는 것에서 여러 다른 생각들을 통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확장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수학은 수(數)가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이 본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