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철학 [1151053] · MS 2022 · 쪽지

2022-06-26 17:28:26
조회수 595

지역감정이라고 다 같은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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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역감정 관련된 이야기면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서울이나 수도권 도시는 토박이도 거의 없고 도시 특성상 이웃주민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이사다니는 그런 환경이기때문에 애향심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리고 영/호남 지역 감정과 관련해서..

정치인들 주도로 이걸 동일시하려고 하는데 전후, 산업화를 거치면서 호남의 인구는 심각하게 유출됐고 타지로 떠난 호남인들은 많은 차별을 받았습니다.


호남 지역주의는 영남 패권주의에 저항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영남 지역주의=호남 지역주의 는 잘못된 생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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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 · 1100411 · 22/06/26 17:30 · MS 2021

    오 정동영 의원 과거 발언 생각나네요

  • 골방철학 · 1151053 · 22/06/26 17:31 · MS 2022

    뭐라고 했던가요?

  •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 · 1100411 · 22/06/26 17:32 · MS 2021

    2007년 5월 2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대통합민주신당을 지역주의로 규정한 것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통합신당을 지역주의로의 회귀라거나, 호남과 충청의 연합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본질에 대한 분명한 왜곡"이라며 주장했다. 그는 "영남의 지역주의가 나쁘듯이 호남의 지역주의도 똑같이 나쁘다는 평면적인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호남의 그것은 영남의 패권적 지역주의와 차별에 반대하는 저항적이며 개혁적이고 파생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권에 대한 영남의 지지율을 올리는 것이 지역주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접근은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굴복이며 대연정은 이 같은 시각과 인식의 산물"이라며 "대통령의 시도는 실제로도 성공하지도 못했고 지역 패권주의는 싸워야 할 대상이지 화해하거나 손잡을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린우리당을 포함한 비한나라당 세력이 지금 통합신당을 만들려는 것은, 평화와 개혁을 지향하며 수구에 반대하는 제반 세력을 복원하려는 작업"이라며 "그것을 두고 지역연합이라든가 지역주의 부활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개혁세력의 결집을 막는 일"

  • 골방철학 · 1151053 · 22/06/26 17:34 · MS 2022

    그렇군요. 저도 어디선가 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경기도지사 김동연 · 1119521 · 22/07/03 17:49 · MS 2021

    근데 타지에서 호남인들 차별한 이유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