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재수를 하려고합니다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99637
08학번으로 화학과로 진학하고
내가 이방향이 맞는지 방황하다가
1년휴학하고 1년은 일본에서 어학연수
그리고 지금 군입대해서 1년 지났는데
이렇게 생활하다보니까 내 적성이 문과라는걸 느끼게되었고
외무쪽으로 갈려고하는데 1학년만 마치고 오는바람에 편입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다시 재수를 하려고 합니다.
3년만에 고등학교 공부를 하려고하니까 막막한게 많아서..
학과를 정치외교학과나 국제통상쪽으로 가고싶은데
아무래도 외무쪽이다보니 장기적으로 봤을때 아웃풋이 많이 필요할거같아서
목표를 sky급으로 정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이중에서 그래도 ky가 아웃풋이 강하니까..
좀 도와즈세요
1. 08수능은 2등급 후반대로 나왔는데 1년공부해서 sky급 가능할런지
2.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에서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으로 갈아타야하는데 어려운점이나 힘든점
3. 지금 수능이랑 08때랑 시험과목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다른지
4. 군대에서 공부할려면 마음먹으면 6시간에서 최대 9시간낼수있는데 그것으로 가능한지
5. 문제집과 참고서 추천
수능때문에 많이 바쁘겠지만 그래도 시간나면 도와주시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주일에 한 세네번정도 단원별로 1~3개씩 풀고 지금 문제가 각각 4~5개 정도...
-
절약좀하자 시발롬아 돈도 없음시롱
-
내 주변엔 먹고살 정도만 벌면 된다 이런 사람들이 은근 많아서 갑자기 궁금해짐
-
5덮 0
국어-코막혀서 코뚫을려고 옆으로 누웠다가 눈떠보니 20분지났음 "이렇게된거 그냥...
-
백분위 95~98을 노리는 문돌이입니다.(수학 선택관련) 0
경제학과를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입시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목표...
-
난 죽을때까지 들고 다닐거같음.. 약간 추억저장
-
분리변표 0
쓸 지 안 쓸 지는 수능 끝나기전까진 아무도 모르는건가요? 사탐런하고 미적사탐으로...
-
연대가고싶다 0
아
-
요즘날씨에 켜고자면 덥네요
-
추억이 새록새록
-
방에 크게 씹덕 노래 풀어놓음
-
올붕이 굿나잇 0
여름 시작이 수능시작이지 진짜는 이제부터
-
전부 높은 확률 계산해보니 88%로 밝혀져 방송 발췌 (다소 수정 있음)
-
이수만, 다시 엔터사업 뛰어드나…'A20 엔터테인먼트' 상표 출원 3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
대학교 시험인데 이런 경우는 어떡하나요,,?
-
1. 컨디션 난조인데 그래도 억지로 손움직여서 뭔가를 하긴 한 그런 애매타취쓰한.....
-
확통인데 5모 6등급 받았습니다 국어나 영어는 1아니면2 나와서 상관업ㄱ는데 수학이...
-
입시판 좀 뜨고싶음
-
방금 단톡에서 얘기나왓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데 1. 살면서 SKY 성, 한...
-
인강 강사 개념책 회독이 본 걸 계속 보는 걸까요? 인강도 계속 반복하여서 보는게...
-
정석민 양자역학 2
정석민 양자역학 (18년 9평) 지문 해설 듣는데 예전에 커뮤에 달 해석에 관해서...
-
프사랑 잘 어울려 맘에든다
-
사회문화 과목 대수능 1등급/ 사설 만점을 받은 것을 인증합니다.
-
침공국이라지만, 473,400명이라는 사상자는 정말 안타깝게 느껴진다. 전쟁은...
-
3일 뒀네...
-
오답 방금까지 하고 후기 국: 독2 문3틀 90점 문학 ㅈㄴ어려움 진짜...
-
오늘(22일)안으로 일반사회 칼럼 하나 올라갈 거 같습니다 2
저 팔로우하시고 잡담태그 알림 해제하시면 칼럼이 올라가면 알림이 올 거에요...!
-
선착순/우선선발/특별전형 3개가 있는데, 3개 다 해당되거든요... 그냥 아무...
-
수능 끝나면 1년안에 3천만원 갚아야하고 군대도 끌려가게 생겼구만 애를 빨리낳아서...
-
궁금합니다 2
안녕하세요 24학번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친구들이 많이...
-
현재나의상황 2
누워서 남은 학교생활과 졸업 이후를 걱정하며 당장 다음주까지 해야 할 일을 미루고있음
-
가면 대체 뭐 해야 하나요
-
이건 비밀인데 8
전 아직도 온수매트 틀고자용
-
먼저 푸나요?
-
지구 질문..! 2
일본해구는 해양판-대륙판 경계인가요 해양판-해양판 경계인가요? 일본‘열도’ 이니깐...
-
소수점 빼고 국어 90 수학 96 물리 83 지구 88 떴는데 누벡은 96임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
이력서 쓰는중 8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이력서 사실 이력이 있어야 이략서를 쓸텐데…..
-
. 0
잠이 안온다..
-
나도 수능전에는 4
'간세포에서 프로트롬빈과 혈액응고인자들이 활성화(카르복실화되어 칼슘과 결합)되고...
-
I feel too sleepy now…
-
이감만큼 문학 평가원과 필작하는 퀄리티로 출제하는데가 없는듯 고난도 문학 n제 내면 대박날텐데
-
너무 슬프다 6
자고 일어나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자기가싫군
-
펜 가격 진짜 오프라인 너무 비쌈 온라인 배송비 3000원 받는건 10개이상으로 주문하면 문제업음
-
근데 미필 6수로 대학교 다시 들어가면 군대는 어캄 4
1학년 되자마자 바로 군대 가야하나요??
-
매월승리 5678 kbs 수완 남은 대성패스 15에 양도 합니다...
-
생지가 사탐 과탐 통틀어서 제일 꿀임
-
저랑 맞팔해요 4
안잡아먹어요
-
책 제발 팔아달라고.. 연락 왜 이틀째 안보시는거지
1. 2등급이면 어느정도 기본이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1년이란 시간은 도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2. 아무래도 수리의 비중이 비교적 압도적인 이과에 비해서 문과는 언수외탐을 골고루 잘해야 합니다. 어느 한 과목이라도 삐끗해서는 안되죠.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시는 경우면 수리는 어렵지 않게 해내실 것으로 보입니다.
3. 시험과목 자체는 크게 변동이 없고, 탐구영역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었습니다. 문과는 제2외국어 과목 역시 응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서울대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과목들의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외국어)
4. 군대의 생활을 잘 모르겠으나, 하루 6시간에서 9시간 정도로 1년이면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이건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네요. ㅜ
+ 사회탐구 영역은 각각이 두드러지는 특징들이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과목들 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같은 89년생이고 10년 12월 22일에 전역해서 이번에 수능본 사람입니다.
1. 08수능은 2등급 후반대로 나왔는데 1년공부해서 sky급 가능할런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과생이어서 수리(나)는...계산연습 열심히 하시면 되시구요 언/외는 ebs 달달 외우시면 됩니다.(기본을 알고나서) 저는 탐구가 가장 곤욕스러웠는데요.
군대 갔다와서인지 생물 화학을 넘나들던 종합적사고가 되지 않아서...화2까지 했었는데 화1도 조금 어려웠어요...물론 전역하고 머리돌깨느라고 시간좀 걸리고 수학하느라 시간을 좀 많이 써서 과탐에 투자를 거의 못해서일수도 있구요. 지금 제 생각으로는 많이 힘들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지네요. 1년이라는 시간이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역때 아무리 2등급을 맞았다고 해도 휴학,연수,군 총 3년으로인해서 머리에 수학...언어...외국어(특히 단어)에 대해 많이 부족하실거에요...다행히...문과로 가신다고하니 수학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시간절약...
문제는 사탐인데...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왈가왈부할 부분이 아닌것 같네요...평소 사탐쪽 좋아하셨다면 몰라도...
2.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에서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으로 갈아타야하는데 어려운점이나 힘든점
수리에서 아끼는 시간을 사탐에 조금 더 쓰셔야 할듯...요즘 수리가 쉬워서요...가형도 쉬운데 나형은...더욱 쉬워요...특히 전직이과생한테는
3. 지금 수능이랑 08때랑 시험과목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다른지
사/과탐을 최대 3과목까지 축소 되었습니다. 문과는 제2외국어를 사탐으로 대체해 주는 대학이 많습니다...일본에 다녀오셨다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서울대는 일본어를 제 2외국어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4. 군대에서 공부할려면 마음먹으면 6시간에서 최대 9시간낼수있는데 그것으로 가능한지
군필자로서...참 부럽습니다. 전...근무에 쩔어서 살아서...그럴 시간이 없었는데...ㅠ.ㅠ
솔직히 군에서 1년으로 재수 성공은...조금은...무리가 될것이라 판단됩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분위기도 안되있고...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건 현실적 입장이구요. 스트레스 흘려버리고 자신의 할일 후딱 끝내고 그 시간동안 몰입이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사탐을 새로히 준비하셔야 하니 사탐을 속독+정독으로 전체적 분위기를 잡으시고 언/외는 ebs로 잡으시고 수리는 이과생이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복하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과생으로 안보시는게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아! 문과도 미적분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래프와 행렬이라는 단원이 추가 됬습니다.
5. 문제집과 참고서 추천
전역하시기 전까지 수리 기출 5개년 7회 돌리시고 오시기를...정말...완벽한 분석을 하시고 오시기를 전역하시고 ebs 가볍게 푸시고 시험보시면 될듯 합니다...(나형이니까요^^)
언/외는...ebs가 진리인듯...연계가 눈에 띄어서요.
언/외 기초 후딱 잡으시고 오는 ebs교제 무한 반복하시고 가시면 되실듯 합니다. 단어는 미친듯이 외우시구요...외국어 11학년도처럼 나오면...죽습니다...올해가 쉬워서 다행이지...작년 나이도는...ㄷㄷㄷ입니다...
전역해서 시험본 사람으로서...정말 꼭!!독한 마음으로 군생활에서 공부해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힘든 군생활 잘 견디시고 원하시는 학교 원하시는 과에 들어 가실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경고이자 부탁인데...현역때 2등급을 마음에서 지우세요...자신이 지금 9등급이라는 생각가지고 공부하세요...3년이란 시간동안 망각은 계속됬으니까요.
정말...머리가 돌됬다는걸 느끼실거에요...힘내시고 화이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