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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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 문제로 생담실에 글을 여러번 쓴 적이 있었어요
뭔가 하면요... 말하기 쑥스럽지만...
작년기억을 떠올리면서 한 번 말해볼까 해요
작년 6월 말 부터인가로 기억되는데
제가 자전거타고 갈 때 마다 마주치는 분(여자)이 있었어요
아침 8시 40분 내외인것으로 기억나는데
작년 10월 초까지 거의 매일 마추쳤었어요
비가 와서 자전거를 타고 가지 못할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마주친 거 같아요
뭐랄까? 지나간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 거 같아요
저도 그 분을 의식해서 시간을 맞춰갔었지만
그 분도 항상 그 시간대에 나왔었던것이요
그 분은 대학생이었는데 대학생이 매일 1교시 수업만 있는것은 아니잖아요
뭐 일이 있어서 아침마다 그 시간에 나올수도 있었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로를 의식해서 그 시간에 나올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의 지레짐작 이겠지만 어느순간 그 분이 저를 계속 살펴보시더라고요
비록 서로 잠시 스쳐지나가는 사이라서 불과 1~2초 밖에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저는 그 때 참 행복했어요 감정이라는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고요
모르겠어요 근데 어느순간 길거리에 머뭇거리는 시간이 있더라고요
저한테 뭘 물어보려는것도 같고 아니면 뭘 주섬주섬 거리는것도 같았어요
지금드는 생각이지만 제가 먼저 살갑게 말이라도 몇 마디 걸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겉모습을 보니 뭔가 수수한분 같더라고요
예쁜것은 아닌데 착해보인다고 해야하나?
꾸밈이 없는 맑은 분 같았어요
모처럼 하늘이 저한테 준 기회였나고 싶고...
오늘 날씨도 좋아서 이리저리 걷다가 생각(커플들을 보면서)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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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잡으시라니까 ㅋㅋ
저 이음 신청해놨어요 북학인님은 진행상황이?
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모르겠어요 일단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거 같아요
님 이음 해드릴까요 아 진짜 님 솔탈해야됨 보는제가 안쓰러움 ㅠㅠㅂ
어떻게 하는거죠?
제가 그렇게 안쓰러워 보이나요?
모태솔로 인거같으셔서 ㅠㅠ
진짜 연애한번 해보고싶은데, 기회가 오지않으시는거같아서요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하는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해볼께요
jihoon406@nate.com 네톤 친추하세욤
네톤 아니더라도 쪽지로 주고받는것은 안되나요?
네톤은 좀 부담스러워서요
http://www.i-um.net/
들어가셔서 회원가입하시면 되요, 들어가시면 설명 나와요
고맙습니다
한달 정액제가 만원돈정도하는데요, 님은 학교인증(2900원)이랑 같이하시면 되요, 지금 전 대기중이요(남녀 성비가 안맞아서) 월요일이나 화요일이면 뚫릴듯
돈 내야하는군요... 좀 망설여지네요
만원짜리 한장 투자 못하겠나요,, ㅋㅋ 전 이렇게생각하는데
서울이면 모를까 지방이니깐요
아무래도 이런곳 모를 사람이 많으니까요
님 올해 대학원가셨잖아요, 서울사신다고하세요 ㅋㅋ
있다고 믿으면 있는거고 없다고 믿으면 없는거겠죠
모든건 사람 마음먹기 나름
저런 정도라면 눈 딱감고 한번 전화번호 물어볼듯
안된다해서 나중에 다시 볼 사람도 아니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