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685999] · MS 2016 · 쪽지

2016-09-27 17:19:26
조회수 7,236

강민철 찬양글보다 최근에 회의적인 글이 더 많은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245264

피씨기준 오르비 검색창에 강민철 검색해서

1면 최근부터 9월2일f까지 강민철관련글보면


추석특강때 좋았다는 글 2개와 자료 많이받아서 푸짐하다는글 빼곤

전부 신규생들의 질문글

자리가 남았는지or지금부터 들어도 되는지 질문하는 문의글

수업관련 유머글

그렇게 좋냐? 불안하다 식의 글 


그리고 꼭 무조건 들어야할필요없다는 비수강생 응원글이 있습니다


근데 뭐.. 찬양글보기싫으신분들은 그것만 딱보이고

까는글 보기 싫으신분들은 그런 비판적인 글만 딱 보이니

숫자는 상관없는거같습니다



그냥 저것고 별개로 제 의견 써보고싶어서 글써봅니다 ㅋㅋ..


까시는분은 2가지 종류인거같습니다


1. 국어를 좀 못함

 그래서 어떻게든 잘 하고싶은데 다들 빠는 강민철이 하필 현강만함

 거리도 멀고 거기까지 가기에는 시간낭비일거같기도하고 미심쩍기도함

그래서 회의적인 글에 무조건 좋아요 누름

자신의 공부법 정당화를 위해


2. 일단 자신은 국어잘함

자부심도 있음,  기출분석 열심히함

근데 나는 잘하고 있는데 남들이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말하고다님

뭔가 빡침

자기가 열심히 한게 남들은 더 빨리 얻을수있다고 말하는게 띠꺼움


"내가한것도 전혀 틀린방법이 아닌데..? 6,9평도 그딴거 없이 잘해왔는데" 


그리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보임

그래서 본인의 공부법정당성과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불안해소,동감을 얻기위해 까는 글 작성



그리고 찬양도 2가지인거같아요


1.자신 국어 잘해왔음

강민철이 하도 좋다하길래 들어봄

호..상당히 괜찮음 자기가 국어 공부하면서 상당히 힘들게 얻은 그 말로형용할수없는 독해의 포인트를 정확히 찝어줌

자기가 옳았고 또 좋아서 찬양


2.국어 좀 못함

강민철 좋다길래 일단 신청

와.. 술술풀림.. 드디어 뭔가 길을 찾은거같음

비문학 킬러기출 몇개 독파하니 마치 뭘갖다줘도 다 읽어버럴기같음

여기서 멈추면 다행인데 갑자기 남들이 불쌍해보임

그래서 지금까지 공부한게 다 무식하게 공부한거였다.. 갓이다

자신의 공부법 정당화를 위해 찬양글을 올림



사실 강사들 빠나 까나 공통되는 목적은 자신의 공부법 정당화이죠



근데 저도 수강생이면서 전혀 강민철만이 정답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맹목적인 찬양글 매우 싫어해요

제가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수학과목, 현우진관련해서 2번과 같았습니다

빡쌤잘듣고 나름대로 터득하고 자부심도 갖고 곧잘했는데 연초에 현우진찬양글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래서 전 직접 들어보기도했는데 그냥 알텍에서 내용정리를 뉴런에서 도구라고 표현하며 가르치더군요

또 실제로 내가 기출에서 힘들게 얻은부분을 언어적 정보로 또 그것도 유쾌하고 머리에 잘들어오게 강의하더라구요

근데 전 듣고 불쾌함보단 그냥 좋다고 하고 다녔습니다

드릴도 문제 좋고 

이런 강의력때문에 다들 현미잡 외쳤던거구나..


또 제가 은선진도 듣는데 은선진방식이 그냥 다들 아는 독해방식이지만 뛰어난 강의력으로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가서 읽게해주는 방식이잖아요

근데 은선진쌤은 자기가 이걸 만들었고,다른강사들 다 내꺼 훔쳐가지고선 고맙단말도 안한다.. 이런식으로 말하니 은선진쌤비판글을 올린적 있었습니다

(지금은 삭제함, 김기훈하고 은선진 비슷하다면서 올린글)


강민철쌤도 똑같습니다

박광일쌤,김상훈쌤 뭐 기타등등 쌤들이 가르치는 수업내용 똑같아요

그냥 강의스타일 차이에요 다른분들 듣건 혼자 기출에서 터득하건 자기꺼로 체화됐고 6,9평 잘 봣으면 강민철 들을필요 없어요


봉소,상상도 필요없어요

비수강생들중

잘하시는분들, 잘하고 있습니다 51일후에도 1등급,100점 받길 기원합니다

다들 95점이상이시던데.. 아마 강민철썜 수강생중에서도 5퍼센트도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님들 짱임..


못하시는분들,  국어가 어려워서 불안해하는건 모르겠다만 강민철못듣는다고 손해본다고 생각하며 불안해할필요 없다생각합니다


그리고 찬양하시는분들중 2번분들..

아직 수능 안 봤으니 강민철이 옳은길이라 생각하면 그냥 묵묵히 공부하고 수능끝난다음 오르비들어옵시다 ㅇㅋ?




그냥 수강생으로서 불안해하는분들 맘은이해가지만 그거때문에 까이는건 좀 너무 불쌍해서 쉴드겸+ 한편으로는 회의적인 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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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라코 · 673134 · 16/09/27 17:21 · MS 2016

    역시 강의력이 좋아야..
    이글을 메인으로!

  • ButterFly · 545015 · 16/09/27 17:24 · MS 2014

    근데 한번 들어보고는 싶음 도대체 어떤사람이길래 ㅋㅋㅋㅋ

  • ol정역학평형lo · 514744 · 16/09/27 17:25 · MS 2014

    ....?아 알림 설마 좋아요한 사람들 댓글 다 뜨는 거에요???아 이래서 오지라퍼라고 햤구냨ㅋㅋ

  • ButterFly · 545015 · 16/09/27 17:27 · MS 2014

    그냥 다뜨는거같아요ㅜ 기준을 모르겠음..

  • 쿠소게 · 427323 · 16/09/27 17:34 · MS 2012

    그래서 님 국어 점수가?

  • 노단 · 656681 · 16/09/27 17:38 · MS 2016

    강사가뭐라구 열내면서 까고 쉴드치는지 이해가안가네 어차피 수능끝나면 신경안쓸거..

  • ㄴ둔드 · 544311 · 16/09/27 18:18 · MS 2014

    ㄹㅇ찬양글보다 강민철그렇게좋음? 안들어도괜찮음? 이런글이 더많구만ㅋㅋㅋ무슨 찬양글그만보고싶다고하는지..

  •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 549451 · 16/09/27 19:54 · MS 2014

    ㄴㄴ 강민철쌤 관련글들에는 항상 찬양댓글이 있고 지금 좀 덜한거지 첫날 개강할때마다 찬양글 올라왔음
    그게 솔직히 안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궁금하게끔 만듬
    특히 이제까지 국어 헛공부했다라는 식의 어투로 글을쓰는게 도대체 뭘 가르치길래 저럴까라는 식의
    궁금증과 뭔가 엄청난 특별한 방법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듬
    참고로 저는 수강생이지만 솔직히 과도하게 미만잡이런식의 댓글 볼때마다 선생님 이름에 오히려 먹칠하는거 같음
    오히려 선생님이 진짜 좋으면 수능 다맞아서 수강후기게시판에 글올리는게 더 좋은방법이라 생각

  • mAr0uzNULRes9X · 689402 · 16/09/27 23:15 · MS 2016

    ㅆㅇㅈ

  • mAr0uzNULRes9X · 689402 · 16/09/27 23:14 · MS 2016

    강민철쌤 급 명료함이다 사이다

  • 남하 · 643475 · 16/09/27 23:42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석적공부 · 661944 · 17/07/08 23:33 · MS 2016

    강민철 수업방식 대충 들어보니까 다 알던거임 그냥 강의내용안알려주고 좋다좋다이러니까 호기심에 끌리는듯 이원준도 인강안찍었으면 현강 오지게많앗을듯

  • uni · 793730 · 18/07/07 10:30 · MS 2017

    강민철t 신규생인데요.. 수업을 처음 듣는날 느낀감정은.. '그냥 7월까지 수학만 할껄... 국어뻘짓했네..'
    저도 비수강생일때 민철t 다 알려진거 가르치는데 오프만 해서 찬양받는다는 글 좋아요 하면서 위안삼았었는데.. ㅎㅎ 답변ㅆㄱ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