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가져볼까 생각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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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를 하고 있는데 뭔가 외로워서요 기댈상대가 필요해요
친구들과의 수다, 술 먹는거 같은거는 의외로 휴유증이 많이 나서요
그냥 일주일에 한 번 성당같은데 가서 예배드리고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거든요
(원래 종교는 없었어요 굳이 있다면 불교였어요)
저는 찬송가 부르는 활기찬 것 보다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예배드리고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자신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원래 불교쪽으로 관심이 있었는데 도심지에 살고 더욱이 지방에 살아서
주위에 절이 많이 없네요 절에 가려면 산으로 가야하니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요
님들께서 혹시 공부하실때 마음의 기둥으로 삼았던거 있으시나요
그리고 천주교 분위기 어떤가요? 저는 세례받는것은 싫고 예배할 때 가만히 앉아서 듣고 싶은데요
(수능공부는 아니에요 2년 정도는 공부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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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교신자긴한데
확실히 절은 도심지에 잘 없어서 자주 안가게되요..
저도이번에재수하면서 교회같은데에
가보고싶은데 성당이랑 교회는 다른건가요?
저는 불교신자라고 썼습니다 ㅋㅋㅋ
교회나 성당은 잘 몰라요.
당연히 다르긴하죠.
자세하게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고요
일단 교회는 절대 ㄴㄴㄴㄴㄴㄴㄴㄴ구요
종교말고 다른거 찾아보시는게 좋은거같네요 취미같은거
취미같은거 하면 잔상이 남아서요
그냥 멍하니 1시간을 허비할수도 없고 그런다고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 받고 해서요 뭔가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너무 교회 까신다.....
교회 그렇게 무서운곳 아니에요 ㅠㅠㅠ
소수+소수+소수+...=다수
저도 잠깐 교회가보긴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이상하진 않았어요~
다만 전 성가부르거나 성경읽는게 적응이 잘 안되서 그담부턴 안갔지만...
저도 한때 교회 다녔었는데 .
그리고 목사분 집에서 홈스테이까지 했는데
저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과학은 무시해주고
근거도 없는 믿음
그리고 나보고 항상 '너 지옥감 ㅋ' 라고 상큼하게 말해주는
역겨운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등산어때요 주말에
종교는 비추..특히 교회
등산도 가끔 다녀요 근데 갔다오면 체력고갈 ㅠ.ㅠ
근데 또 혼자가면 심심하고(다른사람들은 무리지어서 다니는데)
또 같이가면 하산하고 막걸리 먹으니...
님은 교회나 성당 다니다가도 혼자다니면 심심하다고 하실분같음
뭐할든 님의 마음만 안정되면 되는거아닌가요??
성당 좋습니다 간섭하는사람 없고..조용하고 엄숙하고
전 신앙심은 그닥 없는데 일주일 정리하는 기분으로 성당다녀요
교회가면 성격까지 바뀌는건지 그런성격인 사람들이 모이는건지 모르지만 그냥 인터넷에 개독개독이런거 보고 그러는게 아니라 살면서 겪은 바 특유의 느낌?성격?이런게 있는데 뭐 자기들끼린 어떤지 모르지만 진짜 싫어요..
근데 교회 다닌다고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분명 개인차는 있어요 그렇게 드러날정도로 그런사람은 적은데 뭐랄까 아 짜증나는 사람인데 알고보면 거의 100퍼센트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해야할까;
뭐 교회다니는 사람 비율이 많아서 더 그런거 같지만 무교+불교만해도 기독교보다 훨씬 많은걸로 아네요. 암튼 교회 비추고 그러면 거의 성당/불교인데 성당은 덜하다고는 하는데 워낙 다니는 사람수가 적고 불교는 주변사람중에는 더 적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는 불교가 나을꺼같아요. 근데 절이 문제긴하네요 저희 동네는 도심지에도 절건물있는데 그런거 있나 함 찾아보세요;
저는 교회 다니는데요 교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사람이 노력해서 잘 살 수는 있지만 결국 고독에서 나와서 다시 고독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루의 일과이고 인생인지라 자신을 곰곰이 성찰하고
반성하다 보면 허무함이나 공허함 또 그로 인해 어떤 불쾌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교회 다니면서 해소하시고 마음의 안정과 평안 찾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최근 교회가 일으키는 물의에 대해서는 교회가 자숙하고 더 투명해지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교회 다니기가 부담 스러우시다면 성경의 시편이나 잠언 그리고 복음서를 찬찬히 보시는 거 추천해 드릴게요.
지금 개신교분들이 님보고 드는 생각
"안믿으면 지옥감 ㅋ"
교회 딱 3번인가 4번 갔는데 사람 하나하나는 좋은 분들 많았어요.
그런데 조용히 기도하거나 그런 시간은 없었던 거 같아요.
목사님 설교를 듣거나 사람들끼리 어울리거나 조별로 또 성경 배웠는데요
목사님 설교는 음.. 제가 기 독교가 아니라서인지 반감이 드는 게 많았어요...
(기독교인 친구는 못 느끼는데.. 뭐라더라. 시아버지를 교회에 다니기 위해 무릎꿇고
앞치마로 시아버지 구두를 몇년을 닦은 며느리 얘기라던지...
아들이 교회는 안 다니지만 기도했더니 좋은 대학 갔다고 감사해 하는 분께
그런거 하나님 덕 아니다, 아들이 안 다니는 데 무슨 소용이냐 아들 몫까지 기도할 순 없다
이런거요....)
사람들 하나하나는 좋은 사람들이고 잘 챙겨주시는데...
마음 속으로 거리감이 들어서 다니기 힘들었어요.
오히려 사람을 만나는 데에 더 좋구 예배만 가시면 초보자(?)는 더 힘들 것 같아요.
으악
종교에 기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