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리왕 [556965] · MS 2015 · 쪽지

2016-05-06 20:27:12
조회수 236

예전에 쓴 시조를 발견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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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위 광명이 저 높이 치달을 제

차디찬 명주실이 백색 설움 건드누나

내 너를 그리워함을 삼시세끼 곱씹다가

이리 뜨거운 심혈에서 붉은 실 뽑으리라

저기가는 크낙새야 너도 내 맘 알겟느냐

무엇이 한스러워 주둥이만 두드리는가

어야 잠시 멈추어라 그 틈 안에 무엇이냐

늙은 나무 겨드랑이에 작은 싹이 피엇구나

다가오는 죽음 안에 터져나온 생명이라

잠시나마 슬픔 잊고 기쁜 마음 바라보니

내 이제 깨달은 바 임이 바로 그로구나

작은 손님으로 돌아오니 삼라만상 기뻐하매

녹의 이미 입엇으니 홍상 내가 지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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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우스팔뚝 · 569401 · 16/05/06 20:35 · MS 2015

    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으로 돼있고 종장의 첫어절은 3음절이고 각 장은 4음보이어야 하는거 아님? 중학교때 그렇게배웠는데

  • 동그리왕 · 556965 · 16/05/06 20:41 · MS 2015

    사설시조라 형식파괴괴..ㅎㅎ

  • 제우스팔뚝 · 569401 · 16/05/06 20:53 · MS 2015

    사설시조도 중장만 무한히 길어지는거 아닌가여....

  • 동그리왕 · 556965 · 16/05/06 21:00 · MS 2015

    걍 형식 생각 안쓰고 쓴거라는 의미에요 ㅜ ㅋㅋㅋ

  • 제우스팔뚝 · 569401 · 16/05/06 21:14 · MS 2015

    넴..ㅋㅋㅋㅋ

  • 문과라서 초아 · 649495 · 16/05/06 21:31 · MS 2016

    38.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차디찬 명주실'은 화자에게 서러움의 정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 '뜨거운 심혈'에서 뽑은 '붉은 실'은 화자의 답답한 마음을 나타낸다.
    3.'한스러워'하는 '크낙새'는 화자에게 감정이입의 대상이다.
    4.'늙은 나무 겨드랑이에 작은 싹'은 화자에게 일시적으로 절망을 잊게하고 기쁨을 가져다 주고 있다.
    5.'녹의'와 '홍상'은 화자가 현재상황을 극복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향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