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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값체 [1454907]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4-23 11:24:15
조회수 631

중간고사 기간이라 심심해서 쓰는 n수 후기(국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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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틀딱이라 몇 년만에 수능판에 들어온... 사교육을 잘 모르는 인간이었다는 점을 미리 얘기하고 시작하겠음


작년에 강대에서 n수를 했는데, 처음 들어갈 때에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수업을 랜덤하게 그냥 골라서 들었다. 결론적으론 거의 그대로 가긴 했으니 큰 상관은 없지만 그냥 처음에 막 알아보고 들은 수업이 아니라 취향에 맞아서 들은 강사분들이라고 강조하려고 미리 말한다.


많은 강사들 수업을 들었지만 가장 먼저 내가 대학을 붙게 해준 일등공신인 국어 과목에 대해서 말해보자.


원래도 막 노베이스는 아니었긴함.. 그래도 고등학교 다닐 때도 1등급 정도는 나왔는데 백분위가 거의 95나 96 이런 식이라 막 그렇게 이득을 보진 못했다. 열심히 공부를 하기는 했는데 독서 문학으로 나뉜 인강이나 현강을 듣기엔 다른 과목 (특히 탐구) 공부가 급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어서 처음 강대 들어갈때 고민이 많았음


지금 생각하면 이때 차해나T 수업 선택한 게 정말 잘 한 선택인 듯


지문 분석이나 읽는 방법 등의 수업도 물론 도움이 됐지만 생각해보면 수업 이외의 측면에서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아무래도 국어를 독학을 하다보니까 문제를 풀고 난 뒤에 분석이랍시고 그냥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정도였어서 최종적으로 만점을 찍기 위해 부족한 2%를 채우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함. 


고등학교때는 인강을 좀 봤었는데, 물론 그때 내가 부족했던 것도 있겠지만 기출 지문을 읽고 설명해주는 거에서 끝나는 느낌이라 큰 도움이 안 됐어서 국어 강의에 좀 회의적이었음. 근데 차해나쌤은  결국은 본인이 혼자 읽을 때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큰 틀로 읽는 법을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게 가장 도움이 됐다. 자습하면서 따로 주시는 자습서랑 내가 그린 구조도를 비교하고 덜어낼 건 덜어내고 추가할 건 추가하는 연습을 계속 하니까 구조도를 직접 손으로 그리지 않더리도 머릿속으로 나름 구조가 잡혀서 글을 읽고 문제 푸는 데에 자신감이 확실히 생겨서 문풀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


속도가 빨라지면 시간이 여유가 생기고 여유가 생기니까 조금 어려워도 충분히 시간 들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생겼던 것 같음. 실제로 작년 수능 때 너무 긴장해서 언매 풀고 넘어가는데 가나 지문이 눈에 안 들어오는거임; 이때 진짜 눈앞이 캄캄해질 뻔 했는데 아니? 나 누구누군데? 이정돈 이겨낼 수 있는데? 하면서 자기최면을 걸고 심호흡 한 번 해서 멘탈을 다잡은게 컸던듯


난 항상 법이나 경제 지문만 나오면 스트레스라서 차라리 과학이 어렵게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선생님 수업 듣고서는 그냥 어려워서 골머리를 앓은 적은 있어도 어떤 주제 지문이 특히 약하다고 생각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기초 실력이 꽤 잘 쌓이고 나니까 시험지를 타는 경향이 확실히 줄었고, 점수나 백분위가 안정적으로 나오게 돼서 타 과목에 시간 투자를 늘려도 부담이 없어져서 결론적으로는 전체적인 실력 향상이 있었다.


개인적으론 저등급(3~4등급)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학생들은 1~2등급에서 조금 더 고득점을 노리고 싶은 학생들이나 실력은 괜찮은데 시험을 치면 점수가 널뛰기 뛰는 학생들에게 추천!


시험기간에 또 심심하면 다른 과목도 후기 남기러 올게요 27수능 수험생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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