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천재 [554515] · MS 2015 · 쪽지

2016-01-20 22:27:23
조회수 10,227

무조건 의대를 가려는 분은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셨음 좋겠네요 + 사진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90189


한 고등학생의 우문입니다.

만약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한, 자극적인 제목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의사가 망한다기 보단 사회적 위상이나 소득 수준이 지금과 비슷할거라고는 생각 안한다는겁니다..ㅠㅠ

전 그저 우리나라 학생들이 입결표만 보며 의대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는 마음에 글을 써본겁니다. 옛날에 서울대 물리학과, 화학과 가는 사람들이 본인이 가는 학과가 의대보다 낮은학과가 될 것이라곤 상상이나 했을까요??... 

 

의사가 애초에 사람의 건강문제를 해결해주는 직업이잖아요?


저는 머지않아 빅데이터 기술과 발전된 로봇 산업이 의사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은 소수의 인력만 필요하다고 보구요.

 

조그만 개인 병원가느니 돌팔이 걱정 없는 의료 센터로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엄청난 의료인력의 증가에 반하여, The bell curve 현상이 앞으로 '의료' 분야에서는 엄청날 것 같은데 아닐까요?

 

 

 

 

 

 

 

물론 자본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돈 같은 경우는 의료보험으로써 의사한테 제공하는 페이만 합쳐도 해결 될 거같구...

 

 

기술이 발달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지만, 전문직은 망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최상위권들이 대다수 의대를 지망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궁금하네요.





수정!
그래서 우리는 의대를 지망할 시간 중 1분이라도 미래를 생각해봤음 합니다..ㅠㅠ 

+ 벌써 에어비엔비와 우버라는 기업에서는 기업 대다수의 관리를 컴퓨터가 하고있다네요.. 


++ 키배를 조장하는 글 써서 죄송합니다... 단지 그냥 저랑 생각이 다른사람들 입장의 관점하고 지적인 근거들을 배우고 싶어서 이런 글을 싸질렀습니다... ㅈㅅ....



+ 추가에 추가에 추가!

오오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네여...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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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susunggong · 642192 · 16/01/20 22:28 · MS 2016

    이 글은 난장판이 됩니다

  • 사랑동화 · 616671 · 16/01/20 22:29 · MS 2015

    팝콘 팝니다..

  • 물콩전사 · 375008 · 16/01/20 22:50 · MS 2011

    카라멜이랑 버터구이오징어 콜라 큰걸로 주세요

  • 95년 응애 · 453954 · 16/01/20 22:28 · MS 2013

    그 때 되면 모든 직업 다 갈려나갈 듯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29

    ㅇㅇ이거임 이생각은 못함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37 · MS 2015

    그러니까 그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단 겁니다. 미래에 새로운 직업이 엄청 생기지 않을까요?
    미래학자로 유명한 토마스 프레이씨는 2030년에는 오늘날의 직업 20억개가 사라진다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2:38 · MS 2015

    그때되면 의사분들 다른일준비하고 계실듯 걱정ㄴㄴ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38

    근데 직업 종류가 20억개나 됨?
    한번 나열해 보세요 ㅋㅋㅋ
    (궁금해서)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2:39 · MS 2015

    ㄹㅇ 솔직히 30개도 못댈듯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40 · MS 2015

    검색해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uruniq?Redirect=Log&logNo=220511537837

    그리고 20억개의 사례를 제시하라는 건 억지에요ㅠㅠ

  • SNU 컴공 17 · 384093 · 16/01/20 22:42 · MS 2011

    그는 “직업이 사라진다고 해서 우리가 할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인간의 능력 범위도 넓어져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또한 많아진다”고 했다.

    예컨대 철도·항공 등 교통 수단의 발달은 인간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통신의 고도화는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엮었다. 혁신이 진행되면서 구시대 직업은 사라지겠지만 또다른 영역의 ‘할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즉, 그때가면 의사들이 앉아서 망하는거 보고만 있지 않음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48 · MS 2015

    전 저와같은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그때가서 생각하자! 보단
    좀 더 미래를 생각해보며 살았으면 해서요...

    언제까지나 헬조선! 헬조선! 거리면서 의대만 좋다고, 의대를 가야 살만하다고 해야할까요ㅠㅠㅠ

    알리바바 마윈회장은 그때가서 생각하기보단, 앞으로를 생각해서 그런 대단한 CEO가 되신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95년 응애 · 453954 · 16/01/20 22:46 · MS 2013

    의학을 너무 과소평가했고 AI의 발전을 너무 과대평가했습니다
    20년 전의 인류는 지금쯤이면 이미 최첨단 로봇이 만들어지고 태양계로 인류가 뻗어나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병은 초기에 유전자로 조정할 수 있다고 믿었죠 하지만 정말로 지금 그게 이루어졌나요?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48

    인공지능은 개뿔
    두발로 제대로 뛰어다니는 로봇도 멀었음

  • 좀생김 · 453922 · 16/01/20 23:40 · MS 2013

    ?? 요철위를 걷는 로봇도 개발되어있는데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51 · MS 2015

    '가능성' 이 있다는 겁니다.

    온 사람들에게 효용성을 퍼뜨려, 성공한 CEO들은 대다수가 그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왔던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도 매출이 60프로나 떨어졌다는데, 우리나라에서 다시한번 굴지의 기업이 등장해야할 시기가 아닐까요?...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52

    님이 말하시는 그 예의 가능성하고
    기술발전의 가능성은 차원이 다른거임 ㅋ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55 · MS 2015

    ?!?!?!????????? 전 기술발전의 가능성을 본 CEO들을 말한겁니다만...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57

    ㅇㅇ
    그리고 님이 가지실 미래 직업에 대한 걱정도 해보세요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2:58 · MS 2015

    노력님 낙성대고 첨성대고 됬됐 구분좀

  • SNU 컴공 17 · 384093 · 16/01/20 22:39 · MS 2011

    진심 너무 단순한 사고같음 저건..
    저 막줄은 벌써부터 일반 사무직들이 짤려나가고 있는데 의사는 아직 시간이 더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짐..

  • 다르니르 · 490416 · 16/01/20 22:29 · MS 2014

    팝콘 팝니다. 어이 거기 새치기 마시고! 줄서세요~

  • 어느대학16학번 · 630898 · 16/01/20 22:29 · MS 2015

    와드

  • 달콤한인생. · 630138 · 16/01/20 22:29

    걍 육사가서 통일전쟁 준비를 할까...

  • 이르 · 587424 · 16/01/22 18:37 · MS 2015

    ㅋㅋㅋㅋ

  • 맛이써요 · 553539 · 16/01/20 22:29 · MS 2015

    ㅇㄹㅇ

  • ba.by_so · 522396 · 16/01/20 22:30 · MS 2014

    그때는 내가 늙어서 경제활동에서 은퇴한 뒤에나 찾아올듯

  • THE ECON · 487503 · 16/01/20 22:30 · MS 2014

    내용이랑 크게 상관없는데
    유일하게 망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산업이 헬스케어 분야라네요
    헬스케어 쪽에서 일하거나 주식을 사라고...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2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부들부들중이떄연? · 551388 · 16/01/20 22:30 · MS 2015

    맞음. 지금 망한직종들 다 그전에는 절대안망한다는것들임. 솔직히 의사 절대안망한다는건 개소리라생각함.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2:30 · MS 2015

    현재까지는 다른직업보다 나은건 사실임. 그리고 로봇은 정해진 처방만 하기때문에 환자에게 딱맞는 처방이나 상황에 맞는 처방을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이상 못함.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의사의 수는 점점 늘고있는데 반해서 자리는 정해져있다는 것

  • 음냐 · 580067 · 16/01/20 22:30

    의료정도의 업무를 볼 수 있는 능력이면 다른 직업은 망할듯....

  • ㄱㄷ · 613760 · 16/01/22 08:39 · MS 2015

    의사라면 다른 직업의 일들도 충분히 해 낼수 있는 건 맞지만 의사라는 직업이 저평가된다고 해서 다른 직업도 저평가되는 건 아니지 안나요

  • 소녀시대태연 · 580067 · 16/01/22 10:20

    ???? 다른 직업을 저평가한게 아닌데요..??
    의료기술을 대체할 정도의 로봇이면 사무적인 업무는 당연히 보겠죠 그러면 이 직업군도 사라질거고.... 이렇게 하다보면 거의 모든 직종이 없어진다는 뜻이었어요
    저도 제 생각으로 의료기술>사무업무 이렇게 생각했으니 껄끄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 ㅠ

  • 차분함 · 382978 · 16/01/20 22:30 · MS 2011

    의사가 대체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면 다른 직업들은 이미 다 대체되고 없을거라는게 맞지 않을까요?

    또 ' 사람의 생명 ' 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계에게 전권을 위임하는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 bussinessnus · 582798 · 16/01/20 22:30

    증상진단은 기계가 하기에 무리가 있는 부분 많을거고 의사들이 밥그릇 지키려고 들면 로봇이 완전 대체하는 상황까지는 안올 것 같아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08 · MS 2015

    그런 생각은 못해봤네요! 감사합니다ㅠ

  • 동그리왕 · 556965 · 16/01/20 22:31 · MS 2015

    로봇이의사대체하려면 백만년은잇어야할거같은뎅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21 · MS 2015

    ㄷㄷ

  • BuVy5bqw6Kf4rS · 636699 · 16/01/22 16:33 · MS 2017

    그건 절대 아닐걸요 ㅋㅋ

  • nitrocide · 546129 · 16/01/22 18:40 · MS 2014

    문명이 생긴지 반만년정도만에 이정도인데 백만년이면ㅋㅋㅋ

  • 덩키동 · 559771 · 16/01/20 22:34 · MS 2015

    singularity is near....!

  • dragon born · 558899 · 16/01/22 00:31 · MS 2015

    특이점........ 특이점이 온닷!!

    특슬람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35

    근데 누가 망하지 않는다고 한거임???
    이미 전직업 망하지 않았나;;

  • 덩키동 · 559771 · 16/01/20 22:38 · MS 2015

    그런날이 언젠가는 오겠지만 우리세대에는 절대 안옴ㅋㅋ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44 · MS 2015

    역사는 반복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달에 갈꺼라곤 생각이라도 했을까요?...

    지금 세계가 발전하는 속도보면 엄청 경이로우실껄요.

  • 점점커져라 · 618532 · 16/01/20 22:39 · MS 2017

    인공지능은 사람 못따라잡습니다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 유연한 대처는 인간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봄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41 · MS 2015

    인공지능이라기보단, 빅데이터에 의거한 사고를 하는거라고 보는게 맞을꺼에요.
    의료의 전형성을 파악하고, 전형성에 따라 치료하는거죠. 마치 의사선생님들이 하시는 것처럼요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2:42 · MS 2015

    빅데이터고 뭐고간에 안정성문제때문에 향후 50년간은 단독로봇의사는 없음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46 · MS 2015

    미래를 꿈꾸는 우리나라 학생으로서 너무 미래를 단정짓는거 아닐까요?

    5년전만 해도 스마트폰 출시되서 신기했고, 얼마 전에는 3D 프린터 나와서 신기했는데, 이걸 누가 예상했을까요?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47

    ㅇㅇ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도
    너무 미래를 단정짓는거임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54 · MS 2015

    ㅇㅇ
    전 그냥 오르비하시는 분들이
    하루에 1분만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이 됬음 해서요..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2:55 · MS 2015

    됐...^^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00 · MS 2015

    ㅈㅅ

  • 점점커져라 · 618532 · 16/01/20 22:55 · MS 2017

    빅데이터에 의한 사고를 로봇이 하나요? 그야말로 지금은 생각하기도 어려운 인공지능이죠.  그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서 분석하여 로봇이 이를 의료사고 없이 실제 환자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 또 이를 가능케 하는 제도가 마련되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년이라고 생각합니다.

  • nitrocide · 546129 · 16/01/22 18:44 · MS 2014

    관점을 달리해서 우리 뇌를 모태와도 같은 곳에서 솔루션 공급받으면서 사고만 해도 그건 이미 로봇이라해야하지 않을까요. 로봇공학과 뇌공학이 접목되는 순간 넘어설 겁니다.

  • nitrocide · 546129 · 16/01/22 18:4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빠른97 · 521719 · 16/01/20 22:42 · MS 2014

    아 재수해서 의대 가는데 ㅈ망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괴수 · 628924 · 16/01/20 22:49 · MS 2015

    유익한 글 잘 읽고 갑니다.. 근데 님 어디의대목표세여?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52 · MS 2015

    낙성댑니다. 그래도 모든 수험생들에게 부여된 공평한 기회는 최대한 이용해야죠..

  • 달콤한인생. · 630138 · 16/01/20 22:53

    오호 설의 목표? 망하는 직업인데 굳이 왜 가여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54 · MS 2015

    설공입니다 ㅋㅋㅋ... ///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2:56

    나도 한때 공대가 목표였을때 저런생각 해보긴 했음
    내가 가질 미래직업 현실은 모르고 다른직업 망할 '가능성'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2:59 · MS 2015

    전 스타트업이 목표라 그런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ㅋㅋ (초등학생때부터 꿈꿔와서 주변분들이 뭐라하든 안들리게 되었죠..)

    단지 오직 의대만! 이라 너무 편협한 사고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다시한번 생각하면 안될까 올려본거구요..

  • 행복하자 · 640688 · 16/01/20 23:0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원할머니보고쌈 · 525296 · 16/01/20 22:58 · MS 2014

    로봇이 의사를 대체할 정도로 로봇발달-> 이미 공대충신이 할 일들은 로봇이 대체한지 오래여서 공대출신 단체로 영양실조-> 영양실조 환자들의 수가 의사로봇이 수용할 양을 넘어서서 의사가 필요해짐

    물론 문과는 모두 이미 아사함...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3:00 · MS 2015

    ㄹㅇㅋㅋㅋㅋㅋ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3:01 · MS 2015

    이정도면 로봇을 위해 사는 사회 아님?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01 · MS 2015

    ㅋㅋㅋㅋ 새로운 측면의 사고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 투징징 · 589739 · 16/01/20 23:00 · MS 2015

    아직 20대 청춘들이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얼마나 생각할련지...그냥저냥 눈에 보이는 입결따라 가는 것이고...10~20년 뒤 쯤에 다른 직업이 각광받고 관련 입결 높아지면 그 때 서야 후회하면서 '아 그 과 갈 걸...내 점수로 거기 갈 수 있었는데..' 하겠쥬....80년대에 의대 안 간 걸 후회하는 아재들처럼..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02 · MS 2015

    공감합니다 ♥

  • nicewing · 72210 · 16/01/20 23:10 · MS 2004

    간만에 들어오니 재밌는 글이 있네요.

    1. 진료라는 게 단순히 '건강문제'만 해결하는 게 아닙니다. 의사-환자 간의 대화가 중요하고 거기서 환자 본인도 인지 못했던 문제를 찾을 수 있을 뿐더러 ventilation 자체도 의미를 갖습니다. 즉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한데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이를 쉽게 대체하긴 어렵죠.

    저만 해도 아파서 병의원 갔는데 사람은 없고 로봇이 진단하고 치료해주는 걸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인간은 돌팔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계는 항상 고장이나 오작동의 가능성이 존재하죠. 수술했던 의사가 돌팔이거나 실수를 하면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로봇이 혼자 수술하다 오작동이 일어나 환자가 죽으면 누가 책임을 질까요.

    3. 진단 및 치료 과정이 단순한 과정이 아닙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당뇨 수치 자체 뿐 아니라 그로 인한 전신적인 합병증을 관리해야 하는데 이는 숙련된 내과 의사가 환자를 관심있게 추적관찰하면서 짚어낼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만 하더라도 굉장히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질환인 경우가 많으며, 처음에는 A라는 질환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B 질환으로 진단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할 때도 사람마다 해부학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굉장히 특이한 위치에 장기, 혈관이나 신경이 위치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예외적인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없겠죠.

    4. 그렇다고 아예 변화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적어도 진단 및 치료 과정에 인공지능이 개입해서 인간 의사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짚어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판독에 있어서도 영상의학 전문의가 최종 판독을 내리기 전에 가판독을 내려줄 수도 있습니다.
    수술할 때 로봇이 단독적으로 수술하진 않겠지만 의사 옆에서 보조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의사들의 수요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테고,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복잡하고 고도의 의료를 수행하거나 환자와의 대면이 중요한 의사는 살아남겠지만 (후자의 대표적인 예가 정신과 의사죠. 정신과 의사는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절대 대체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못한 의사들은 도태되는 양상을 보일 겁니다. 결국 의사들 내부 간의 격차가 더 심화되겠죠.

  • 오늘부터고3 · 616673 · 16/01/20 23:12 · MS 2015

    역시 같은 말을 해도 배우신분이 하니까 다르네...ㅠㅠ 제생각 그대로네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21 · MS 2015

    같은 말씀이셨구나..

  • 물콩전사 · 375008 · 16/01/20 23:15 · MS 2011

    이분 배우신분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16 · MS 2015

    와.......공부하다가 또 미래생각나서 뻘글한번 올려봤는데,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제가 의료는 아무것도 몰라서요..
    역시 아이디어는 지적 원천이 많아야함을 또 한번 느낍니다 ㅋㅋㅋ...


    고맙습니다. 인생 선배님. 덕분에 제가 아직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 nicewing · 72210 · 16/01/20 23:25 · MS 2004

    인공지능이나 로봇 문제가 향후 20-30년 내에 사회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문제라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아무리 기술적으로 우월하더라도 기존의 제도나 산업과 충돌이 벌어질 경우 도입이 지연될 수 있기 마련이고, 특히 생명과 관련된 분야는 더욱 더 신중히 도입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인공지능 자동차만 해도 현재 기술적인 완성도는 높은 편이지만 교통사고 =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에 왠만한 완성도로는 일상에 일찍 도입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30 · MS 2015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선배님 덕분에 충분히 달성하고 가네요!!

    생각을 넓게 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깊게하는 것 역시 되게 중요하네요..ㅠㅠ

  • nicewing · 72210 · 16/01/20 23:25 · MS 200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좀생김 · 453922 · 16/01/20 23:46 · MS 2013

    아시겠지만 애초에 로봇닥터의 등장으로 의사 기득권의 몰락을 얘기하는게 넌센스. 디시젼 메이킹에 대한 배타적 권리는 보장되나 이미 통계적 의학적 정보가 it기술과 융합되어 의료서비스 환경이 변화함에따른 기타 기득권의 불투명성을 얘기하는게 맞죠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59 · MS 2015

    딱히 넌센스도 아니고, 맞다고 단정짓는것이 넌센스라 생각합니다.

    it기술과의 융합으로 그 '의료서비스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의사는 늘어가지만, 자리가 한정된게 아니라 그 자리마저 줄 것이라는 소견입니다...

    The bell curve 현상이 극대화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0:02 · MS 2015

    미국에서 철강분야 종사자는 옛날에 비해 현저히 줄고있지만, 생산량은 늘고있어요. 전 그거랑 비슷한 흐름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또한 의사 기득권이 몰락한다는 얘기는 한적없습니다... 단지 소수만 필요할 것 같다구요... ☞☜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0:03 · MS 2015

    일부러 자극적인 제목을 썼는데......... !!? 죄송합니다ㅠㅠ

  • 논술은사랑입니다. · 622083 · 16/01/20 23:13 · MS 2015

    댯글읽어보니 너무 편협하게 의대 생각하는걸 반대하시던데 그거엔 공감하지만...
    글은 좀 쳔파적인? 그런면이 있네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19 · MS 2015

    네 ㅋㅋㅋ 원래 목적이 사실 사람들하고 대화하고 싶어서에요 ㅋㅋㅋㅋㅋ
    자극적이여야 사람들의 생각을 더 많이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좀 어리석었던 것 같아요...ㅠㅠㅠㅠ

  • 플라토니스트 · 640838 · 16/01/20 23:37

    그래서 이럴경우에는 건강관리부분에 강점을 보이는 한의사가 뜰수도 있음. 단 경희대 출신정도만. 그래서 내가 지금 수능을 잘보고도 한의대 자퇴를 고민하는 것. 한의사는 앞으로 뜰수밖에 없는 직종이긴 함.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0 23:46 · MS 2015

    ㄷㄷ 그럴수도 있겠네요.... 역시 시대의 흐름은 재밌음ㅋㅋ

  • 고산 · 617401 · 16/01/20 23:44 · MS 2015

    그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오지 않을걸요.
    인간의 상상력은 기술의 발전보다 빠르거든요. 2000년 초반에 제가 2020년에는 우주여행이 가능해진다는 걸 본적이 있는데..ㅋㅋ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0:10 · MS 2015

    아직 2016년 입니다.
    4년이면 올 7이 서울대를 가요 ㅇ.ㅇ

    이틀전에 이런 기사도 있었네여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601/e20160118161446142770.htm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6/01/21 00:15 · MS 2015

    오르비는 의대가 성역이 된 커뮤니티라서 의대 까는 글은 올리면 안됩니다...ㅋㅋㅋㅋ 이런 글은 다른 커뮤니티에 가셔서 올리시는게..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0:19 · MS 2015

    ㅇㅎ 그런생각을 못했네요...

  • 꾸엥누 · 560875 · 16/01/22 02:42 · MS 2015

    서울대커뮤니티도 오르비보다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않다고 하던데 어디 가야됨?

  • 4d5a6sd · 559000 · 16/01/21 00:16 · MS 2015

    개인적으로 설공에서 반수해서 의대가는 입장으론 ㅋㅋ ㅋㅋ

    설공이시면 좀 가상현실좀 만들어 주세요

    저거보다 가상현실 속에서 원하는거 이루는게 더 빠를듯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0:20 · MS 2015

    우리나라는 그쪽이 수능 본 이후로 주력 산업을 이끌 인재 하나를 잃고, 로컬 개인병원 의사가 늘었네요.

  • 논술우선선발 · 382671 · 16/01/21 00:44 · MS 2011

    너무 편협한 사고를 가지신듯 반대로 미러링해서 말하면요 대체가 얼마든지 가능한 산업의 톱니바퀴가 하나 빠졌구요 미래 의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하나 얻었다고 볼 수 도 있겠습니다만 너무 기분나빠하시지마세요. 진짜 님이 한말은 이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9:11 · MS 2015

    네ㅋㅋㅋㅋ ㅋㅋㅋ 감정이 좀 섞였는지 말이 하나도 안맞네요

  • dsjkkladsjlskdj · 560289 · 16/01/21 08:21 · MS 2015

    아니 도대체 의대 가면 왜 인재를 잃고 공대가면 인재를 얻었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1:29 · MS 2015

    감정이실려서, 성급하게 일반화한거같아요 ㅠㅠ 이해안되는게 당연하네요

  • TFX40WUo5ByAL7 · 643782 · 16/01/21 01:31 · MS 2016

    의료산업은 지금보다 커지면 커졌지 망할일 없으니까 본인 입에 풀칠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나 하시길.. 지금 전세계 최강국 미국을 필두로 해서 의사라는 직업은 어느 나라를 가든 최상위 직업에 랭크됨(중국 빼고) 또한 미국에서도 의사란 직업은 선망의 대상이자 많은 부를 가져다 주는 직업으로 인식되고있음.. 현재 우리나라가 저성장기에 이르렀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 없이 미국처럼 언제든지 해고당할수 있는 사회로 바뀌어가는데 그런 미국에서조차도 의사란 직업은 건재함... 그나마 의사에 견줄만'했'던 변호사보쇼.. 지금 어떻게됐는지... 의료계는 오히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서 자기들 영역 확장하고 파이를 키우지 망할일은 전혀 없음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9:24 · MS 2015

    옛날에 서울대 물리학과나 화학과가 의대보다 못하게 될거라는, 그럴일은 전혀없다는 사람들은 바보였나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건데 전혀 없다. 는 단정이 오히려 전 아이러니하네요....

  • Nicewing님의 말이 맞는것같아요. 가능성은열어 두지만 그로인해 파생되는 문제가 생겨서 실제로 '가능'은하지만 도입을 미루게 될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솔직히 단순한 코감기 정도 진료는 채팅으로도 처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대부분댓글분들 그때되면 다른직업이먼저망한다 하시는데 그럴 수있지않나요?글쓴분께서 의사가 먼저 망한다식으로 얘기하신건 아닌것같은데..
    그리고 신승범t 미래직업관련tcc중에 첨부파일로 있는 한국공학한림원 연구보고서도 시간나실때 한번쯤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20~30년후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다들 한번쯤 생각해보자는게 글쓴분의목적인것같네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9:25 · MS 2015

    네 맞습니다..ㅎㅎ

  • fnqltmzh · 416647 · 16/01/21 02:08 · MS 2012

    님의 시선을 약간은 돌려서 보셨으면 합니다.

    의대를 지망하는 상위권들이 꼭 세속적 욕망만을 바라보지만은 않을 거란거구요

    의대뿐만 아니고 다른 학과를 지망하는 많은 학생들 모두

    그 나름의 목표와 이상이 있는 겁니다.

    그 모든 학생들이

    그 생각의 깊이와 수준은 각기 다를지라도

    각자의 학과에 원서를 내는 겁니다.

    '의대'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그 길을 매도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 왜 다른 학과에는 똑같은 논리를

    적용하지 않는지도 궁금하구요

    1분만 생각해보자고 하셨는데

    앞으로 평생을 좌우할 선택을 하는데

    단 1분이라도 생각하지 않을 학생이 과연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9:26 · MS 2015

    윗분 댓글을 인용해봅니다.... 아직 20대 청춘들이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얼마나 생각할련지...그냥저냥 눈에 보이는 입결따라 가는 것이고...10~20년 뒤 쯤에 다른 직업이 각광받고 관련 입결 높아지면 그 때 서야 후회하면서 '아 그 과 갈 걸...내 점수로 거기 갈 수 있었는데..' 하겠쥬....80년대에 의대 안 간 걸 후회하는 아재들처럼..

  • fnqltmzh · 416647 · 16/01/21 10:59 · MS 2012

    '의대'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그 길을 매도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 왜 다른 학과에는 똑같은 논리를

    적용하지 않는지도 궁금하구요

    다시 반복합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1:16 · MS 2015

    다른학과에 논리를 적용한게아니라... 시대의 흐름에서 중요도는 얼마든지 바뀔여지가 있다고 본다는 생각이라는 맥락에서 예시를 든거에요... 흐어어엉엉 기분 나쁘셧다면 죄송함다!

  • fnqltmzh · 416647 · 16/01/21 12:58 · MS 2012

    "다른학과에 논리를 적용한게아니라... "

    이 부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 fnqltmzh · 416647 · 16/01/21 13:03 · MS 2012

    시대의 흐름에서 중요도는 얼마든지 바뀔여지가 있다고 본다는 생각이라는 맥락을 얘기 하시는데

    이것을 의대에만 적용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너무나 편협한 사고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6:01 · MS 2015

    우리나라 최상위권들이 의대로만 모이는게 아쉬워서요.... 우리나라 3대산업들도 지금 중국을 비롯한 다른나라한테 밀리고잇고 여러 대기업들도 이젠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자금을 굳히고있는데...
    정작 우리나라 엘리트들은 대다수가 의대가자! 성적좋음 의대! 의대가야 살만하다! 이런 생각 뿐이라서요..

  • fnqltmzh · 416647 · 16/01/21 18:07 · MS 2012

    님의 마음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감정에 치우쳐 오류를 범하는게 보이는데

    위에서 지적을 해드려도 받질 않으니 포기하구요

    받아들일수 없는 말이 많아서.. 다른 식으로 얘기 드립니다.

    - 의대로 몰리는 최상위권들=공대 자과대 갔으면 좋았을 인재-
    이부분에 대해서 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수능성적 고작 몇점 높다고, 혹은

    각종 수시전형에서 남들보다 앞서 의대에 합격한 사실로부터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실력 차이가 있다는 걸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거 같은데,,

    귀여운 고딩스런 발상입니다.

    그리고 윗 댓글 죽 읽어보니

    님은 설공 지망생인듯 한데

    이런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에서

    서울대 공대, 자과대등에 진학한 수많은 소신파들의 실력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의대를 합격했는데도

    그걸 버리고 설공 연공 카이스트 등등 많이 빠졌구요

    님도 그렇게 조용히 가면 되는 겁니다.

    의대 간 친구들 중에도

    의학연구원의 길, 뇌과학자의 길 등등 멋진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친구들도 많이 있구요. 그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그것도 가치있는일 아닙니까?

    님이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남들이 선택한 진로에 아무 근거 없이

    훼방놓는 못된 짓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fnqltmzh · 416647 · 16/01/21 18:22 · MS 2012

    또 님 생각처럼 우리나라 최상위권들이

    의대로만 몰리지는 않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면 마치

    없는 적을 마음속에 만들어서 그것과 싸우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제발좀 꼭 설공 가셔서

    의대 버리고 피나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쓰레기 같은 교육현실, 수능체제 속에서 만들어진

    고등학교 성적과 입결등이 인재의 역량을 판단하는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도 깨우쳤으면 합니다.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논리 근거등을 무시하고 감정에 호소한다고

    님 마음대로 남들이 움직이진 않습니다

  • fnqltmzh · 416647 · 16/01/21 18:33 · MS 2012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게 공대 반도체 전자 조선등 이라는 둥..

    하품나오는 소리 하고 있으면 ..

    님의 말처럼 시대의 흐름에서 중요도는 얼마든지 바뀔여지가 있다고 본다는 생각이라는 맥락을 고려할때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변함없이 공업 중심일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것 아닙니까..

  • fnqltmzh · 416647 · 16/01/21 18:35 · MS 2012

    님의 말대로 라면

    인문계에 진학한 인재들은 사회발전 유지에 기여 못하는

    잉여밖에 안되는 겁니다. 쉐도우 복싱 그만하세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8:40 · MS 2015

    전 아무상관도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저와 생각이 다른사람들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몇번이나 말했고요.... 근데 왜 자꾸 정신 차리네 뭐네... 없는적을 만드네.. 하시는지....

    남 비하하는거 좋아하세요??

    위의 나이스 윙님처럼 좋게좋게 비하하지 않으면서 말하시면 안되는거에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저분이 하시는말 다 옳으니까 저도 많이 배웠고 감사하다고까지 했는데, 전 고딩이라 그런지 그쪽이 하시는 말씀도 모르겠고 논제도 모르겠고 논리가 어떤식인지도 모르겠네요.
    뭐... 목적은 절 아니꼽게 생각하셔서 까시려고 했던거같다만...

    아니꼬왔다면 죄송하고요. 제가 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


    전 항상 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습관이있는데 그쪽한테서는 배우고 싶은게 없네요 ㅋㅋ....

  • fnqltmzh · 416647 · 16/01/21 18:58 · MS 2012

    전 님의 이해관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는데

    왜 갑자기 언급하시는지 의문이구요.

    뭐 배우려고 하시는 분이 이 글 제목을 이렇게 달아서

    잽 펀치 날리면서 질문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습니까?

    본문에 사과하셨어도 들어오기 전에는 기분 나빴습니다.

    심지어 들어와서 댓글들을 보아도

    배우겠다는 자세라 보기에는 너무나

    한숨만 나오는데.. 전 여기서 포기합니다.

    제 요점은

    남이 어딜가든 상관하지말고

    그것에 문제가 보이면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득하라는 겁니다.

    갑자기 파이팅 넘쳐서 키보드 갈긴건 미안합니다.

    이렇게까지 올 줄은 몰랐네요.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9:17 · MS 2015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그러셨군요...ㅠㅠ 그래서 우문이라고 한건데...ㅠㅠㅠ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 ssssss111 · 554346 · 16/01/21 08:05

    기술이 발전하면서 의사도 단순히 사람치료하는게 아니라 더 많은 역할을 갖게 되지않을까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09:26 · MS 2015

    그럴수도있겠네요 ㅋㅋㅋ

  • 파바박 · 311340 · 16/01/21 10:39 · MS 2009

    자료 못보셨나 각 직업별로 자동화로 인해서 사라질 위험수치같은걸 정리해놓은 자료가 있는데 택시기사 회계사 등등 직업은 수치가 높게 나오고 의사는 가장 낮은 편이었음.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1:13 · MS 2015

    ?? 차라리 타임머신 타고왔다고 하세여...ㄷㄷ
    옛날 자료들보면 터무니없는거 많음..그만큼 미래예측힘듬

  • 소녀시대태연 · 580067 · 16/01/22 10:27

    ???? 미래예측이 힘들다는 분이 저 사진을 인용하면서까지 묻고자하는게 뭔가요??
    댓글 읽다보니까 자기와 생각이 맞는 사람한테는 긍정적인 댓글을 달고 생각이 다른 사람한테는 일단 비꼬고 시작하는게 보기 안좋네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2 11:36 · MS 2015

    생각이 다른사람한테 남긴 댓글 중에 일부만 보시고 일반화하는것도 싫어유ㅠㅠ

  • 소녀시대태연 · 580067 · 16/01/22 11:51

    ㅋㅋㅋㅋ네~~

  • mesmas · 508707 · 16/01/21 11:09 · MS 2014

    미래직업 걱정되시면 목사님 하세요 ㅋㅋㅋㅋ로봇이 대체 못하는게 종교.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1:14 · MS 2015

    사이비 종교나 하나 설계할까요 ㅋㅋㅋㅌㅌㅋㅋㅋ

  • mesmas · 508707 · 16/01/21 11:23 · MS 2014

    ㅋㅋㅋ오르비스 옵티무스교 만들래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1:25 · MS 2015

    ㅋㅋㅋㅋㅋㅌㅋㅋㅋ 재밋네욭ㅋㅋㅋㅋㅋ 제가 부주교함 그쪽이 주교 ㄱㄱ

  • mesmas · 508707 · 16/01/21 11:50 · MS 2014

    'sky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veritas lux mea'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6:01 · MS 2015

    좋네요 ㅋㅋㅋㅋㅌㅋㅋ 수능전날에 해봐야할듯

  • 인디안보이 · 567987 · 16/01/21 12:15 · MS 2015

    솔직히 로봇이 의료부문 대체하는 시대는 여기계신분들 벽에 똥칠할때쯤이나 될듯
    기술이 그만큼 발전해도 사람 생명을 다루는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부분이라 함부로 기계로 대체하기 어렵죠..
    만약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아야되는데 새로나온 수술 로봇에게 받겠냐 전문의에게 받겠냐 물어볼때 로봇에게 받겠다고 하는사람 별로없을듯싶고요;

  • 끝까지화이팅 · 642211 · 16/01/21 12:19 · MS 2016

    불쌍하다 참 ..
    그냥 지금 이 시대에는 의학이 가장 안정적이고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것 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학생들이 의대가는게 뭐가 어떤지..ㅋㅋ
    자기는 뭐 의대 갈수 있었는데 버리고 서울대 공대왔다. 뭐 자부심이라도 있는모양인데
    때에 따라 가면 되는겁니다.
    물리학 화학이 의대보다 입결로 앞서던 시절에는 안그랬습니까?
    더럽게 힘든 의사보다 공대가고 물리 화학 하면 훨씬 취업잘되고 학점갈아도 여기저기 대기업 골라가던 시절 아닙니까? 그때는 뭐 그사람들이 다 순수한 학문에 이끌려서 갔겠습니까?ㅋㅋ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원래 내 힘으로 벌어먹고 살아야하는데서는 지금 당장 안정적인게 중요한거죠
    그걸 가지고 좋은머리로 의대 왜가냐? 나중에 가면 망한다 벌써 인공지능 시술이 코 앞으로 다가왔더라~블라블라.

    웃기지도 않네요..
    그렇게 따지면 세무사 회계사 의사 공돌이 국회의원 대통령 다 필요없습니다
    인공지능 기계들이 알아서 계산해서 법만들고 외교하고 치료하고 할텐데요 ㅋㅋㅋㅋ
    쓸데없이 몇십년뒤 생각하지 맙시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5:48 · MS 2015

    제가 글쓴 의도랑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셔서 뭐라해야할지;;;....

    모든 사람들이 그 쪽 같은 마인드면 머지않아 우리나라는 살기 힘들어지겠네요...
    우리나라 먹여살리는게 공대인데... 반도체 전자 조선...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5:52 · MS 2015

    이제 이 3대 산업도 슬슬 밀리고 있더래요... 이런 시점에서 모두가 의대를 가야 편하게 살수있다! 라고 생각하면 누가 우리나라를 먹여살릴까요...

  • 논술우선선발 · 382671 · 16/01/21 19:12 · MS 2011

    멀 먹여살려요 자기 한몸 건사하는거지... 나라를 먹일 인재는 그리 많지 않아요 님이 안가도 그보다 성적 낮은 사람이 가도 다를건 없답니다 어차피 탁월한 몇명빼면 다 소모품인데 대한민국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님이 공대 안가셔두 대체자 많아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걍 평범해요 진짜 뛰어난 사람은 아니구나 하고 다들 느끼자나요 스스로들.. 님이 뛰어나시면 그냥 저는 부럽다고밖에 말 못하겠네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9:27 · MS 2015

    제 마인드가 너무 이상적이지 않았나... 싶네요ㅠㅠ

  • 공부못난이 · 575777 · 16/01/21 12:26 · MS 2015

    너무 단순하신거 같네요
    저는 학교1년다니다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꽤 달라서 실망하고 나왔는데요 2학년때 학과를 선택하는 학교였습니다만 들어갈때부터 컴공생각했고요 들어가자마자 컴퓨터 동아리에도 가입했어서 머신러닝 관련으로 논문 쓰신 동아리 선배나 동아리 대학원생 선배들을 보면서 조금 보고들은걸로 느낀 바로는 머지않아 빅데이터와 로봇산업으로 의사를 대체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정작 본인은 빅데이터며 로봇산업이며 그런 것들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그 분야 교수님이라던가 그쪽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것도 아니라 혼자 추측한것으로 여겨지는데 제가 볼 때는 그냥 인간의 세포에 핵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30년 뒤에는 의학기술이 발전해서 인간이 150살까지 살겠지..하는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입결표만 보며 의대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옛날에 서울대 물리학과, 화학과 가는 사람들이 본인이 가는 학과가 의대보다 낮은학과가 될 것이라곤 상상이나 했을까.. 여기다 추가로 댓글에서 10~20년 뒤 쯤에 다른 직업이 각광받고 관련 입결 높아지면 그제서야 후회한다고 했는데
    80년대에 대학 진학하던사람들이 IMF등 이런 걸 예측할 수 있었을까요? 그 당시에는 의대 입결이 이정도로 오른다는것은 거의 예측하기 불가능했을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분이라도먼 미래를 잘 예측할 수 있나요? 대충 예측은 다들 하는데 예측에대한 확신이 없는거 아닐까요? 최상위권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서 1분도 생각을 안하고 무조건적으로 점수 올리기만 해서 공부로 인정받으려고 공부할까요?
    실상은 잘 모릅니다만 수험생들 사이에서 문과는 취직안되고 공대도 취업은 그나마 나은데 40대되면 짤린다 이런 인식이 있는 마당에 면허라 평생직장에 인정도 받고 어느정도 수입이 보장되는 것은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큰 장점이죠.
    수험생 입장에서야 자기한테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는게 당연합니다. 최상위권이 대부분 의대가는게 불만이신거 같은데 그걸 비판하시려면 대상을 수험생이 아니라 이 사회에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5:48 · MS 2015

    제 글에서 비판만 보이셨나봐요...

  • 거대뚱땡이... · 622789 · 16/01/21 12:30 · MS 2015

    맞아요 님 말이 맞아요
    근데요
    과고 자사고 특목고 다니는 제 친구들 저포함
    왜 다의대갈까요?
    솔직히요
    공대 자연대

    천재 아니면 성공못해요
    내자신을 알았어요 거기서
    난 평범한 우민이란걸
    절대로
    번득이는 영재가 아니고
    그냥 어릴때 선행학습 많이하고
    영어는 외국 2년 살아서 그냥 만점이고
    머리 약간 좋은 사람이란걸

    공대 자연대가서 성공할애들 과고에서 싹수가 보여요



    근데 걔들도 수석졸업하고 의전 의편 많이들 햇어요
    거기서도 또 천재만 살아남거든요 공댄 ㅇㅅㅇ;; 대다순 설공 졸업해도 회사원이에요
    박사해도 과장급으로 가고.. 회사원 인생 ㅎㅎ

    너무 이상적이네요 너무 고딩스럽네요 ㅎㅎㅎ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5:49 · MS 2015

    이건 저도 부정할수없네요..ㅎㅎ 공감합니다.

  • 거대뚱땡이... · 622789 · 16/01/21 12:31 · MS 2015

    너 자신을알라
    평범한 우민이면 의대 치대 약대 교대 만한게 없어요 한국에선

    ....
    내자신을 알기에
    난 천재가 아니기에 ㅎㅎ
    회사원보단 그래도 의사가 오래 살아남을거 같네요
    직업 수명상 ㅎㅎㅎ
    회사원이야말로 로봇+인공지능 이 등장하면 바로 댕겅 댕댕겅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5:49 · MS 2015

    이것도 공감해요 ㅋㅋㅋ

  • 고슴도치T · 475388 · 16/01/21 12:57 · MS 2013

    이건 정말 너무나도 단순한...
    깊게생각해보면 논리적으로 오류가 많다는걸 스스로 느끼실텐데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5:50 · MS 2015

    예측할 수 없는 미래라는 전제가 있기에, 논리적 오류를 범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두..ㅎㅎ 혹시 알까요? 제 집 개가 갑자기 날아다닐지...

  • 고산 · 617401 · 16/01/21 19:09 · MS 2015

    ㅋㅋㅋ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의대는 절대 안가고 나는 우리나라발전시키는 공대갈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재수하면서 의대갈성적나오니까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공대공부가 의대공부만큼 힘든데 연봉2배넘게 차이나고 공대나오고 나서도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고 회사들어가고 나서도 40대부터 언제 짤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기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살려고 의대가는 거지요. 주변에서 10명불어보면 9명정도는(노인,학생제외) 의대붙으면 의대가라는 상황인데 사회를 이미 경험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흘려넘길 수 있을까요.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나라사회에서 돈벌어먹고살기 힘듭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9:18 · MS 2015

    네... 덕분에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19:36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잉여한잉어 · 619142 · 16/01/21 22:01 · MS 2015

    고등학생 겨울 바이러스에 대한 책읽고 '의대가고 싶다'라고 소망했고
    장기려 선생님의 생애를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살다 가고 싶다'라 생각해서
    N수 끝에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그때 가장 실망스러웠어요...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숭고한 길을 가는 사람' 이라 하는 사람은 극소수고
    '굶을 걱정 없겠네' '돈 잘 벌겠네'라는 반응이 대다수....
    하아..........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1 23:32 · MS 2015

    그쪽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소리니까 오지랖 떨지말고, 어서 우리나라 의학을 발전시키러 꺼져요;;;; ♥

  • 끼리빨리꾸 · 517666 · 16/01/22 01:12 · MS 2014

    생명관 직결되는 문제라서 의사가망하진않을듯... 대신 소득은 줄어들겠죠ㅋ

  • 스즈무라아이리 · 633792 · 16/01/22 02:13 · MS 2015

    무조건 공대가려는 분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오^

  • 팜프 · 637308 · 16/01/22 02:32 · MS 2015

    비 전문가가 분석한 글이기에 그저 재미로 보고 넘어가세요 다들. 참고로 로봇이 의사의 진료를 대체하려면 못해도 50년은 더 걸릴겁니다

  • 꿀꿀 · 572801 · 16/01/22 03:25 · MS 2015

    !와드!

  • Paspi Karme · 452649 · 16/01/22 03:57 · MS 2013

    기술은 아주 빠르게,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먼저 발전될지 모르지만요. 제도의 도입이나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2 14:30 · MS 2015

    그건 맞는 말이네요

  • 고대충충 · 621469 · 16/01/22 04:30 · MS 2015

    글쎄요...
    글쓴이 분께서는 미래에 대해서 좋게 말하면 너무 이상적으로,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너무 안일하게 보는 것 같네요. 윗 댓글 등에 다신 뉴스 기사같은 근거들은 사실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저런 기사들은 시시때때로 쏟아져 나와요. 일례로 4~5년 전에도 에이즈 완치할 수 있는 백신 개발 가능하다고 기사 나왔지만, 아직도 완치할 수 없는게 현실이죠. 가능성이 보이는 것과 가능성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건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빅데이터와 로봇기술이 의료계를 대신한다는 기사도 수시로 나오고 있지만, 글쎄요 그게 현실화되기엔 많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로봇기술은 의사들의 치료도구로 밖에 쓰일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제 가족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면 사람에게 맡기지, 로봇에게 맡기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시는 미래라는게 개인의 미래인지, 국가의 미래인지 모르겠네요. 전자라면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의대에 진학하는게 국가의 미래에 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사회가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각광받을 사업은 의료산업이고, 우리나라와 같이 저성장 고령화 사회인 국가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보면 의료기술 하나 개발하고 신약 하나 개발하는게 훨씬 큰 도움이 될 텐데 말이지요.(물론 의료기술, 신약 개발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의대가서 편하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의대 진학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글에서는 그저 의대 진학 자체를 문제시 삼는 듯한 뉘앙스가 풍겨와서 댓글 적어봤네요..

  • 눈팅+ · 402722 · 16/01/22 05:51 · MS 2012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2 14:3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udge · 379006 · 16/01/22 15:12 · MS 2008

    댓글쓴이의 요청에 따라 블라인드처리해드렸습니다.

  • 악플의 우수성 · 640731 · 16/01/22 06:58

    결국 의사도 나중에는 일반 직장인과 다름 없어질 듯
    뭐 지금이야 다르지만

  • 고3학부형 · 500479 · 16/01/22 08:52 · MS 2014

    왜 이런 글을 쓰셨는지?

    빅데이터와 치료는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빅데이터는 IT업계의 유행어인데, 아무데나 갖다 붙혀서 만능의 해결책으로 유행을 타는 듯.

    저는 IT분야 23년 경력 직장인입니다.

    ** 위 자극적인 화면의 비노드 코슬라를 검색해보니 실리콘밸리의 투자사업가네요....

  • 거대뚱땡이... · 622789 · 16/01/22 12:47 · MS 2015

    대박ㅋㅋㅋ 역시고딩어들이란 아무데나 빅데이터타령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2 14:34 · MS 2015

    적어도 우리나라 학생을 고딩어라고 비하하는 분보단 많이 나을듯 싶은데요... 틀렸나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2 14:33 · MS 2015

    It분야 23년 경력보단, 실리콘벨리의 vc에 계시는 분 말씀이 신빙성잇게 들려서요.... 그냥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 K6jn8Jl1aAWMUr · 643134 · 16/01/22 10:23 · MS 2016

    서울대학교에서 ai 공부를 한 졸업생이고,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으로써 충분히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 의사가 하는일의 일정부분을
    공대쪽에서 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진료 프로그램들도 많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에서는 진단 프로그래밍 개발에 매우 열을 올리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매우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대한 잘만들어봤자 의사들이 보고 참고할 만한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세대때 할 고민을 아닙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2 14:35 · MS 2015

    그렇군요 ㅋㅋㅋㅋ 역시 보이는것과 속은 좀 다른가봐요..

  • K6jn8Jl1aAWMUr · 643134 · 16/01/22 22:05 · MS 2016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히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딥러닝은 최근 10년 사이에
    급격하게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인자동차를 들 수 있겠죠.
    10년안에 무인자동차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니 대단한 발전입니다.
    의대 쪽에서도 그러한 변화들이 미약하지만 조금씩 보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의대+공대 공부가 모두 되어야만 가능한
    어려운 분야입니다. 공대공부를 한 후에 의대쪽 공부를 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의대공부를 한 후에는 공대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며 열심히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대학교때 생각했던것들이 요즘은 고등학생 세대가 관심을 가진다니 정말 반가운 일이네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3 01:12 · MS 2015

    역시 ㅋㅋㅋㅋ 제가 혼자 공부한것들은 틀리지 않았네요ㅠ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3 01:15 · MS 2015

    원래 제 방식대로 살려햇지만 덕분에 좀 더 확신이 드네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인생선배님

  • 자유비상 · 573144 · 16/01/22 19:03 · MS 2015

    최상위권도 머리가있는데 그정돈 생각하고 의대지원하지않을까요

  • 노력의천재 · 554515 · 16/01/23 01:12 · MS 2015

    케바케더라고요 주변보면..

  • 치타새끼 · 632653 · 16/01/22 19:5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세가톨릭성균관의17학번 · 611313 · 16/04/01 04:55 · MS 2015

    답정너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