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박사 [1363454] · MS 2024 · 쪽지

2025-12-10 00:08:58
조회수 31

영단어장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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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마스터 2000으로 외우고 있고 Day50까지 모든 단어 대표뜻은 술술 나올 정도로 외웠는데 주변 영어황 지인이 바탕으로 Day와 Day 사이의 숙어표현, 대표뜻 이외의 생소한 뜻(검은 글씨), Plus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관련단어까지 다 외우라고 조언을 해줘서 전체 단어 추가 1회독 + 이것들을 추가로 외우려고 하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숙어나 생소한 뜻은 휘발성도 너무 강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영단어 공부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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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48분 전 · MS 2019 (수정됨)

    워드마스터 2000으로 외우고 있고 Day50까지 모든 단어 대표뜻은 술술 나올 정도로 외웠는데 주변 영어황 지인이 바탕으로 Day와 Day 사이의 숙어표현, 대표뜻 이외의 생소한 뜻(검은 글씨), Plus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관련단어까지 다 외우라고 조언을 해줘서
    → 파생어 및 숙어만 암기를 하느냐, 유의어/반의어까지 암기를 해야 하냐는 의견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생어&숙어를 암기하는 건 보통 단어장을 학습함에 있어 필수 과정이라 보시면 되고
    유의어/반의어까지 꼼꼼히 외워두는 건 문풀때 분명 도움이 되는 측면은 있습니다만 필수까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체 단어 추가 1회독 + 이것들을 추가로 외우려고 하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숙어나 생소한 뜻은 휘발성도 너무 강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 영단어는 영단어장'만' 가지고 암기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어장을 볼 필요 없다'거나, '예문을 보면서 단어 외우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일반적인 수험생의 경우에는 단어장을 완전히 배제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단어암기는 단어장을 메인으로 삼되, 해석/독해 연습을 하는 모든 행위를 '서브'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행위가 단어암기의 연장선이자 곧 복습이기 때문인데요.

    구문독해를 공부하며 여러 예문들을 접하고, 또 기출을 통해 여러 지문을 보게 되면서
    "이 단어에 이런 뜻도 있었어?", "맞다, 이 단어에 이런 뜻도 있었지."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양한 자극/경험/기억을 얻게되고 이것이 곧 단어암기&복습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이처럼 다의어는 단어장'만' 가지고 꼼꼼히 암기하는 건 어렵고 보통 이런 꾸준한 과정을 통해 채워져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