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랑 인설약 고민되면 아직 어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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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한의대 수의대도 가능은 한데 원래 약대가 가고 싶었고, 인설약이랑 지방의 중에서 우선순위를 못 정하겠음. 지방의도 지역인재 있어서 겨우 되는 거지만.. 상경에 대한 헛된 로망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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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죠 대학을 어디서 나오는지는 훨씬 덜 중요한 문제일테니
약수저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론 고민의 대상이 아니긴 하죠
지거국 안가고 서울에 위치한 낮은 대학 가는 학생들 평소에 이해 잘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 저도 이성적인 판단이 좀 힘들었네요. 요즘 고민 끝에 결국 의대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여자에요? 저거 여자애들이 수시쓸때 많이고민하던데
아뇨 남자인데 이런 고민했던 거 보니 야추 얼른 떼야할듯. 학교 선배가 이런 상황에서 인설약 택하셨길래 나름 비슷한 건가? 생각하면서 좀 영향을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그 선배는 여자네요. 남자는 의대가 맞죠?
근데 저게 여자애들이 저고민할때 은근 약대택하는애들이 꽤 있어서... 이유를 모르겠지만 굳이 추측만 해보자면 개국을 감당할 수 있거나 30대 이후의 본인 삶을 예상했을때 워라밸을 고른거거나 그런 것 같긴 해요. 저라면 지방의가긴함 그리고 당연히 지방의가 정배라고 생각함. 남자의삶은 안살아봐서 잘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많이선택하는덴 이유가있겠죠
말씀 감사합니다. 재수 시작 당시의 막연한 목표는 원래 인설의였고, 재수 하면서 공대는 잘 안 맞겠다 느껴서 9월 쯤에 지방약을 현실적 목표로 잡고 공부했는데, 두 목표 사이의 중간 지점 쯤으로 성적이 나왔네요. 원래 가고 싶었던 건 인서울대학이 아니라 의대였으니까.. 일단 지방의대 다니다가 영 미련이 남으면 그 때 인설의 목표로 한 판만 더 하죠 뭐. 진심모드로 할거면 2학기는 휴학 내고 여름방학부터 맘에 드는 재종 전장 받아서 몇 달 다니면 되겠네요. 이렇게 삼반수를 조금 염두에 두다보니 '인서울 하면 1학기에도 대치동에 수학 단과 끊어서 공강 때 들으러 갈 수 있겠는데?' 하는 약간 엉뚱한 생각도 들었어요. 아무튼 지방의로 점점 굳혀지는듯 합니다. 어지간하면 반수 없이 다니고요.
지역인재가 되는걸 보면 지방사람이라는 건데
서울 라이프에 좀 환상이 있는듯
서울살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궁금하면 일단 지방의 가고 종강했을때 서울 올라와서 한달만 살아보세요
가지고 있던 환상 다 깨질것임
지방의라고 해도 제 고향에 비해 인구 수십배는 많은 도시인데.. '서울'에 대한 환상이 너무 강했던 것 같네요. 한 방에 대학 갈 줄로만 알다가 재수 시작했을 때, 인스타 접속해서 인서울 한 동기 수십 명의 사진을 볼 때마다, 대학은 역시 서울로 가야하는건가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