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올 알바누님한테 편지받은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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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때는 올해 중순
시대에서 쫓겨나서 잇올에 갔었름
당시 나는 잇올에서 처놀고 집가는 길에 심심해서 물리 문제를 푸는 기이한 행태를 보였는데,
매번 심자를 조지고 패드로 물리 문제를 풀며 집에 갔었음
지금 말하는 알바누님은 마감타임이였는데
사실 나는 별로 안좋아했었음
딴짓을 하다가 들켜서 벌점 15점을 받았기 때문 ㅇㅇ
무튼 마감타임이였고 집가는 길도 같다보니 매번 마주치곤 헸음
그러다 어느날 비가 ㅈㄴ왔었음 근데 우산을 안챙겨 온 나는
급하게 학원에서 우산을 찾는데
알바누님이 우산을 안들고왔냐고 그러길래
안들고왔다고 그러고 걍 맞고 갈려고 했음
근데 자기가 걍 우산을 주겠다는거임 그래서 걍 ㄱㅅㄱㅅ하고 받아서 쓰고 다님
그때부터 뭐 엘베에러 마주칠때나 마감할때나 자꾸 스몰토킹을 시도하시는데,
대문자 I였던 나는 그냥 무뚝뚝하게 대답햇음
그리고 볼때마다 인사를 자꾸 하셔서 나도 인사를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쌓여서 그럭저럭 스몰토킹정도는 하는 사이가 됨
나는 6평에이후에 학원을 옮길 생각이였는데 학원에 미리 말을 해야해서 데스크에 앉아있던 누님한테 그만둔다고 얘기함
한 일주일 뒤에 그만둔다 하니깐 나갈때 말하고 가라더라
그러고 나가는 날 전날이었나 과외땜에 빨리 가야해서 데스크에 말하고 갈려하는데
갑자기 뭘 주는거임
편지랑 비타민 주더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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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ㄹㅈㄷㄱㅁ 이네 좀 나가라 오르비에서
와 이거 머임
번호따라 가세요
이젠 부럽지도 않다 나랑 너무 다른세계라
잘되십쇼...
뭐 얼마나 잘생긴거임ㅁ
그 시대에서는 왜 쫓겨나신 겁니까
싸웟어요
잘했다
여자랑 싸웠다거요;?? ㄷㄷ
하 부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