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T 국어 34번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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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누가 모 커뮤에 올라온 눈물의 박석준T후기글 언급하길래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봄
우선 본인은 6모 3등급을 받은 후 박석준T를 듣고 9모와 수능
1등급을 받아낸 수강생임
박석준T는 조건부-서술부를 통해 선지를 판단하는 방법을 가르치시는데, 선지를 조건부와 서술부로 나누고 그 둘이 일치하는지를 통해 정오를 가려내는 방식임
(3번 선지의 빨간 선 앞이 조건부, 뒤가 서술부)
그리고 항상 말씀하셨던게 조건부를 틀리게 내는 것은 사설틱한 방식이고, 수능에는 조건부가 절대 틀리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이번 수능 34번에서 조건부가 틀리게 나왔고
(다들 알다시피 연줄로 임에게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임을 데리고 오고 싶어 하는 것임)
조건부는 맞다고 가정하고 서술부와 일치 여부를 봐야 하는데
조건부가 틀려버리니까 애꿎은 서술부를 아무리 봐도 답이 안 보여서 멘탈이 나가버렸을거임
본인은 독서에서 이미 멘탈이 나가버린 지라 문학을 짐승독해로 뚫어내어 34번을 바로 풀어내었지만 오히려 배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면 피해가 상당히 컸을 것이라고 생각함..
박석준T한테 분명히 도움 받고 성적 올랐지만 올해 수능이 이렇게 나온 이상 내년 수능에도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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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찌하여 체감 현실은

근데 선지 읽으면 걍 나오는거 아님?
ㅇㅇ님 말대로 걍 읽으면 풀리는 건데 오히려 배운 방식으로 접근하면 헤멨을거란 말이였음
그래서 저 틀림
08이고 박석준 선생님 강의 들으려고 했는데 다른 선생님이 나으려나요ㅠㅠ 이미 교재 사서 배송 시작된 상태인데, 진짜 계속 고민되네요
시작 문학 1강 들어봣는데 잘 맞는 것 같기는 했거든요..
체화 제대로 하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고 이제 수능에서 안 먹힐 방법이라고 하는 것도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일단 본인이 괜찮아 보이면 밀고 나가시되 이 방법이 먹히지 않을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수있는 플랜b는 꼭 만들어 놓으세요
독서는 어떰 너무 사후적이라던데
사실 독서도 짐승독해로 풀어서 배운 방법대로 풀진 못함..내가 허수여서 체화가 제대로 안 돼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구조독해법 자체가 엥간한 고수거나 강철멘탈 아니면 시험장 가서 실행하긴 쉽지 않다고 생각함
난 27수능은 독학으로 하거나 독해력 자체를 길러주는 강사 들을듯
저도 걑은생각이에요. 박석준쌤 강의에만 의존하면 저 스스로가 독해력을 소홀히 하는 느낌이 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