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깎는노인 [132579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12-07 18:06:26
조회수 181

나한테 언매 질문 오면 되게 답해 주기 곤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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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한 언매 질문은 개념/문제 질문이 아니라 학습법 질문임



1. 나는 단 한 번도 언매 인강/개념서를 본 적이 없음


2. 사설컨 굳이 사서 안 풀어봄. 쪽지로 오는 문제, 오르비에 올라오는 문제, 혜윰 언매 문제 코멘트 부탁하실 때 보는 혜윰 문제, 그리고 언매 글?칼럼? 쓰려고 참고하는 기출이 끝임. 즉 나는 사설 문제집을 한 번도 사 본 적도, 쫙 풀어본 적도 없음


3. 나는 문법 공부를 존나 특이하게 했음. 초딩 때 국어사전에 크게 관심을 가졌고 그때부터 품사 공부를 어느 정도 하게 됨(물론 이건 끄투 때문이긴 함), 국어학은 중딩 때 국어 선생님 덕에 알게 돼서(그분께서 알타이어족을 상당히 신봉하셔서 국어사의 길을 그렇게 들어감) 중딩 때부터 국어/언어학 블로그, 유튜브를 보았고 그게 논문/전문서까지 이어진 거임.


4. 그니까 나는 말하자면 쌍사의 역덕 같은 존재임. 물론 역덕도 학교교육 역사에 맞춰서 공부하고 어느 정도 타협해야 하는 범위가 있듯이 나도 그럼. 학교문법과 학술문법이 다른 경우도 많으니. 근데 나는 논문/전문서 같은 걸 볼 때도 학술문법을 고려한 논문과 학교문법을 고려한 논문을 모두 봐 왔음. 


결론은 나는 존나 특이케이스라서 문법 학습법을 제시하기엔 적절한 사람이 아니란 거임



그래도 일단 질문 오면, "정확하진 않을 수 있지만" 혹은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세요" 같은 말을 꼭 덧붙이고 일단 내가 생각하는 학습법을 가볍게 제시할 뿐임. 


그러니 팔로우하신 분들 저에게 문법 학습글은 좀 그렇고, 헷갈리는 개념/문제 질문을 해 주세요.

rare-서태지와아이들 4집 rare-쉬라몬 rare-디지몬 어드벤처 rare-눈감은 민지 rare-뉴진스 민지 rare-뉴진스 민지 rare-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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