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올리기 쉬운 과목 (Feat. 서울대 반영비가 특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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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왜 자꾸 재능론 떡밥이 나오는지 ㅁㄹ겠)
서울대는 이과를 좋아해서 1:1.2:0.8을 선택한 게 아니고 얘네는 정시에서 가장 머리가 좋을 거 같은 학생을 뽑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각각 개념 공부 말고 수능만을 위한 공부를 했을 때 1등급 이하 구간에서 가장 성적 상승폭이 큰 게 탐구라고 생각함
다르게 말해서 수능 시험 포맷에 오래 노출되는 게 가장 유의미한 과목이 탐구영역인 듯 (실제로 주변통계학으로 재도전 시 가장 성적 상승이 많은 케이스가 과학탐구였음)
수학보다 국어가 지능이 크게 반영되지 않냐 왜 수학을 더 많이 보냐고 할 수 있는데
고득점 구간에서 지능이 더 많이 필요한 건 사실 수학임
국어는 솔직히 압도적인 피지컬 제외하면 고득점 구간에서도 다 고만고만하고 푸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거라고 봄
다르게 말하면, 수학은 수능 문제에 대한 숙련도가 없더라도 고지능자가 못하기 어려운데 국어는 푸는 방법이 안 잡혀있으면 고지능자가 못할 수도 있는 과목임
이런 이유에서 가중치를 저런 식으로 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임
아 물론 만점에 가까울수록 지능도 지능인데 시험 최적화도 빡빡하게 같이 돼야 해서 과탐 만점이 다른 거 만점보다 쉽다 이런 건 아님
현 시점에서 특정 백분위 달성은 표본 때문에 대체로 과탐이 가장 어려운 게 맞음
여담으로 저 반영비는 문과 쪽 교수들의 영향도 꽤 있었다는 카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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