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약학과는 뭐하는 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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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이라 라떼는 저런과 있는줄도 몰랐는데 뭔데 개높음... 얘도 약사같이 라이센스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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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라이센스가 나와서 처방은 못하는데 약국개설권은 있어요 돈많으면 괜찮다고는 하는데 제가 미래를 겪어보진 않아 하방이나 미래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반수하기엔 정말 좋은 과입니다
그럼 한약 말고 그냥 약도 조제하는 약국 개설할수 있는거에요? 대신 개설만 하고 본인이 처방은 못하니 페이 약사 고용하는?
그렇죵
진짜 특이한 과네요... 집안에 돈 많은데 메디컬 갈정도는 아니면 갈만하겠네요 ㅋㅋ
그래서 메디컬 집안인 사람이 자식 보내는 경우가 꽤 있는것같더라구요
돈 많으면 갈만함. 돈 없으면 공대가 훨 나음
의사가 진료와처방하고 약사가 검수와 조제 하듯이, 한의학분야에서도 한의사와 한약사로 나누자고 만들었으나 정책실패로 한의사가 진료처방조제 전부 다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애초에 만들 필요가 없었던 학과고 직업이죠.
한약사의 진로는 대부분 약사인척하면서 약국개설하고 약을 판매하는 일입니다. 법의 구멍으로 약국이 한약사의 것인지, 약사의 것인지 구분할 수 없기때문에, 한약사들은 약사인척 속이며 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 소수 한약사는 약사들이 대우가 낮아 기피하는 공직이나 취업자리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조건만 맞으면 낮은입결에 4년제 대학졸업만으로 약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나..과연 이 직업이 어떻게 정착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 거 같습니다.
되게 신기한 학과네요... 전국에 몇개 있지도 않던데 ㅋㅋ
솔직히 한의학 자체가 학문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한의사도 아니고 한약사는 뭐지 대체
약사인척이 아니라 약사법상 정당한 약국개설권자로서의 역할을 하는거죠. 똑같은 논리로 약사가 한약제제를 팔면 한약사인척하는건가요?
한약제제는 공장에서 찍어내고 양약에 맞는 품질관리기준을 따르는데 한약인가요? 생약에서 효과가 내는 성분이 뭔지 분석해서 추출해서 그 성분을 이용하는 양약이죠.
한약제제가 은근슬쩍 한약사만의 업무인척하는데 약사는 약사법상 한약제제를 다루는것이 직무라고 명시되어있기까지합니다.
뉴스에서도 이미 약사인척하는거 다 까발려졌습니다.
그럼 간판에 한약국이라고 붙인 한약국 보셨어요? 가운에 볼펜으로 가리거나 은근슬쩍 '한' 가려서 약사ooo처럼 보일려고 애쓰는데, 손님들이 한약사인거 알았으면 약 파는거 신뢰하고 사갔을까요?
엄밀히 말하면 한약제제가 구분이 안되어서 어떤약이 한약인지 양약인지 알순없습니다. 그건 엄밀한 면허범위라고 하기힘든게 약사도 한약을 다룰수있게 개별조항이 있고 한약사도 약국개설권자로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다룰수있습니다. 몇몇 일탈하는 한약사들이 있으나 매우 소수이고 불법이기에 신고하면됩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은 이미 한약사 사회내에서 매장당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반인도 파는게 일반의약품인데 못팔게 뭐가있나요. 당장 선진국인 일본 미국만 가도 우리나라 전문약수준의 일반의약품도 마트에서 다팝니다. 한약사도 커리큘럼 70프로 이상 약학과와 겹치고 약치대신 한의학이론을 더 배우는거 뿐입니다.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팔고 안팔고는 정책적, 법적 문제라서 저 개인이 딱히 뭐라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한약사 한약학과가 탄생할때, 그리고 법에 한약사에대한 부분을 만들때,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걸 주업무로 삼을거라고 상정하고 만들진 않았다는건 확실합니다. 즉, 법과 제도의 미비가 한약사가 이런 추태를 부리게된 원인이죠. 우리나라 제외 어느나라에도 존재조차 않는 직업이니 참고할 수 있는게 없고 그렇게 만들어진 법이 구멍이 많은건 어쩔 수 없죠. 근데 그걸 단체로 이용하며 정당화하려는건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합니다.
일반의약품 마트판매에 대한 사견을 말씀드리면 그게 필요한 환자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면 약사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오남용 우려가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충분히 마약으로 변환도 가능한만큼 조심해야합니다. 실제로 외국들은 약국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죠. 생각보다 조심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약사들이 협력해서 점진적으로 시도해봐야할 문제라봅니다. 그러나 그 접근성 향상이 그 탄생 의의조차 지키지 못하고있는 한약사를 통해서 이뤄야한다는건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외국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마트에서 팔자면 몰라도 외국은 마트에서 파니까 우리는 한약사도 팔자는 뭔 개소리인지 감도 안잡힙니다.
그리고 한약국 어디서도 여기 한약국인걸 명시하고 한약사라고 밝히는걸 본 적 없는데 뭔 소수같은 소리를 하시나요. 커리큘럼보면 해봤자 한학기에 5-7과목 정도를 4년 배우더군요. 그걸로 약사의 70프로 이딴 근거없는 소리하지마세요. 맛보기 수준으로 배웠다고 다 해도 되는거면 왜 약사만 하려고하세요? 약물치료학 병태생리학도 좀 배웠으니 아예 진단처방조제도 다 하겠다 하시지.
약사법상 약국만있고 한약국이라는 용어는 없으며, 초기에 한약국으로 독립하려 했으나 약사회의 반대로 못하게 막혔습니다. 또한 몇몇 이상한 약사들이 행복한약국 같은 선동을 해서 요샌 약국이름에 한을 붙이는 것조차 안하는 추세입니다. 님 말씀대로 원래는 한방분업을해서 먹고 살라는 취지였는데 한의사들의 통수로 안되어서 암흑기가 있긴했으나, 약사들이 한약사를 고용해서 일반의약품을 팔게 시켰고 그 이후로 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위주로 약국을 차리게 된건 팩트이긴합니다. 외국에선 일반인도 파는 수준인게 일반의약품입니다. Otc라는 용어 자체가 의사의 처방 진단없이 소비자가 구매할수 있다는 뜻이고 약학대학출신이고 커리큘럼 겹치는 한약사들이 못팔이유가없다고봅니다. 사실 의약분업으로 원래 약학과에서 약물치료학을 배우면 안되긴합니다. 의사의 영역으로 가는거라 의사들이 반대했으나 약사들의 로비로 뚫어낸게 대단하긴합니다.
한약사 되면 하는 것:수험생커뮤와서 한약사=약사라고 주장하기
ㄹㅇㅋㅋ
??? : 한약사도 약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