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보는 학벌vs사회에 나가서보는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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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발 세상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등등 엄격한 대학의 위계질서 순서대로 좋은 일자리에 차례차례 들어가겠지? 내가만약 지거국을 간다면 난 절대 취업을 할수없을꺼야 ㅠㅠ 최저시급이나 받으면서 평생알바 하는거아닐까?ㅠㅜ
실제로 사회나갔을때:
(군대에서):오~ 서울대야? 공부잘했겠네? 너는 통신병~
(취업할때):지거국도 서연고 처럼 학점잘챙기면 대기업이나 중견 무난하게 들어감.
서연고 서성한~~~인하 아주 경북 부산~~지거국 대부분 싸잡아서 어느정도 이상만되면 하자없는 새끼구나 판단하고 학점이나 면접보고 대기업 많이들 붙음
행정고시,사법고시 이런거는 실재로 명문대 학생들이 잘 붙음.근데 이게 학벌이주는 혜택이 아니라 그냥 학벌좋은애들이 머리좋아서 그런것뿐임. 대학과 무관. 고 노무현 대통령도 고졸인데 사법고시 합격하시고 대통령하심. 대학과 전적으로 무관.그리고 이런 직군은 명예직이라 돈을 많이벌지는 않음.
(20대 초반):우하ㅏ하 나는 고대생이다~ 고뽕차는김에 피방가서 롤한판 땡겨야겠누(타닥타닥) 아씨 발 정글뭐하냐?
대학은 20대 초에 “내가 뭐든 할수있는 인간이구나”라는 자존감을 높여주는 역할 이 거의90퍼임. 막 시발 내가 서연고서성한을 못가서 인생이 좆돼버렸고 다른계층으로 갈수있는 사다리는 무너져버렸고 나는 평생 하층민이고 이런게 아니란말임.
입시커뮤에서나 사람들 볼때 머릿속에 “저사람이 어느 대학이니까 어느정도 등급이고..” 이딴거 매기면서 신격화하는거지, 사회나가면 공부잘했네? 하고 끝임. 사회나가면 입시와는 별개로 새로운것을 다시 증명해나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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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한테 너무 필요한 글이네요...
정말 문제는 이걸 사회 나가기 전까진 알기 힘들다는 거 같음
흔히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 붙으면 세상이 날 알아줄거같고 내 인생 앞으로 황금길만 딱 펼쳐져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합격증 나와도 그 기분 1주일이면 다 빠지고 이제 뭐하지 하는 막막함만 남더라고요
그래서 메디컬로 쏠리는 거죠 위상 인식 상위권에 커리 따라가기만 해도 전문직이니깐용
그게 제 케이스긴 합니다
이제 뭐하지 -> 와 이거 답이 없겠다 -> 메디컬이 답이겠구나 -> 반수스타트
ㅋㅋㅋㅋㅋㅋㅋ
대학와서 더힘들기만한듯 걍 수능공부하던 고딩때가 잴 행복했네요 전
결혼할때는 더 러프하게 본다더라고요
개추를 누를수밖에 없는 글
학교 생각보다 별영향없음 (스카이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특정분야 동문파워나 사회생활 인맥정도
차라리 메디컬이면몰라 그건 직업을 정해주니까
일반과가면 또다른레이스시작임
맞긴하죠 근데 전 직업 바꿀려고 수능치는 거라...
메디컬은 예외
수의사---->?
내 주변이 너무 편향적인건진 모르겠는데 학벌 순서대로 잘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함...
ㅈㄴ 재밌게도 친외가 합쳐서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이건동홍숙국까지 한명씩 다 있는데 같은 레벨끼리는 별 차이 없어도 다음 레벨으로 떨어질때마다 직업이나 삶의 퀄리티가 낮아지는 느낌 드는데...
금융권은 먼저 취업한 선배님이 프론트 가고싶으면 닥치고 서성한 가는게 유리하다고 했는데 이건 작중팩트죠?
학벌이 필수인 직업과
학벌이 중요한 직업과
학벌이 중요하지 않은 직업
이 세개가 있음
첫번째는 라이센스직이고
두번째는 로스쿨 빅4회계법인 회계사 등이고
세번째는 그 외 모든 직업임
첫번째와 두번째가 자기 꿈이라면 수능에 올인하는것이 맞는 판단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학벌은 진짜 별 의미 없음 고려대 와서 강하게 느낌
20대 초반):우하ㅏ하 나는 고대생이다~ 고뽕차는김에 피방가서 롤한판 땡겨야겠누(타닥타닥) 아씨 발 정글뭐하냐?
와 시발 누가 몰카찍엇나
ㅋㅋㅋㅋㅋㅋㅋ
설의생도 똑같다 ㅋㅋㅋ
남들 시선과 무관하게 나 스스로가 만족을 못해서그러는 것도 있음
금융권은 학벌이 너무 중요함
정재계는 학벌이 중요하긴 해..
관료도 sky 출신을 따지더라
일부 직종 빼고는 맞말
군대에서는 하위권 지거국도 공부 잘하는 취급받긴함
전북대도 성실한 이미지 정도는 받을수있나용..
맞는말이네요. 그래서 메디칼이 답임. 19살때 딱 한번만 증명하면 인생사는데 지장없음.
아니 메인뭐야 미친 ..
뭐여 ㄷㄷ
오르비 빨간약ㄷㄷ
이공계는 특히
대학도 못가고 취업 경쟁도 못해본 n수생 피셜인가요?
진짜 극히 공감합니다. 몇몇 직업을 제외하고는, 대학에서 얼만큼 하냐에 따라 정말 다르다 생각해요. 물론 대학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목표 대학에 안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때 더 열심히 해서 취업 잘하면 장땡인걸요
맞말추
학벌과 관계없이 돈잘버는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다는걸 많이 느낌...
맞는 말인데 20대에는 그 자존감이 꽤 크죠
학벌은 꼬추 크기 같은거니까요
사회에 나가도 학벌이 꽤나 중요하긴한데 그 기준이 입결이랑 꽤나 다른 것 같음 학생때는 엉터리라고 비웃는 중앙일보 대학순위가 그 대표적 예시
그리고 아주대,인하대,부산대,경북대 <<< 입결에 비해 아웃풋이 너무 좋음
요즘에는 의대갈라고 보는거라... 조금 느낌이 다르긴한듯
ㅠㅠ
이과는 학벌보다 중요한 게 전공 학과임
메디컬 선호도 같은 맥락이고
이과는 전공이 평생의 업을 결정할 수 있음.
서울대 공대 하위학과 가는 것보다
그 아래 대학들의 전기과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함.
너무 공감됨 .. 4수때까지 평균등급 2.5정도 맞고 쪽팔려서 엄마아빠랑 대판 토론끝에 고집 부리고 대학 안갔는데 26먹고 고졸에 한계를 느끼고 하려니까 손벌리기는 싫어서 6개월 바짝 돈 벌고 공부하려고 준비중임 걍 군필4수 24살에 인서울 중하위권 공대 갈걸 진짜 조온나 후회됨 ; 갔으면 곧 졸업준비중일테고 열심히 했으면 좋은회사 들어갔을텐데 하..
메디컬은 예외라고 자위하는 n수생까지가 템플릿
막상 메디컬 와도 또 고민되고 학교 때려치거나 옮기고 싶음
자기가 가진거에 만족하는게 제일 중요한듯
그냥 공부의 가성비 자체가 옛날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듯
학벌은 보통 위로 높이 올라가려 할때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대기업 부장 정도까지만 본다면 본인 하기나름으로 충분히 도달할수 있는 위치지만, 임원을 다려고 한다면 학벌+인맥이 중요하게 되죠
곧 AI시대와서 세상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