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말아먹은 허수 07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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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기하 생윤 사문 선택했고, 지방대 갈 성적이 나왔어요.
현역 때 공부를 너무 안했어요... 정신 못차리고 맨날 집 오면 자고.. 숏츠보고... 그러다가 1년이 지나가 버렸어요.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일단 당연히 게을렀고, 목표 또한 딱히 없었기 때문에 공부의지가 약했어요.
그런데 재수를 하기로 결정한 이 시점에서 정말 하늘 꼭대기에 달린 목표라는걸 알지만, 수의대를 가고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그런데 수의대는 건국대, 경북대 말고는 사탐으로 지원이 불가능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미적, 과탐을 선택하자느니.. 거의 노베이스 상태라서, 현실적으로 수의대는 커녕 인서울도 못 할 성적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사회탐구를 선택해야할까 고민이에요..
화작 미적 사탐 사탐 조합으로, 타 수의대는 안되지만, 건수의 라는 꿈의 가능성은 가져가고, 안되더라도 인서울 문과를 노리는 선택을 하는게 맞을까요?
이번에는 무조건 가야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죄송해서라도, 사탐을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대학을 높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또, 국어 수학을 못하기 때문에 투자 시간 생각해서도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들고요.
미적은 노베이스이긴 하지만 그냥 죽을 각오로 해보기로 다짐한 상태예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열심히 했어서 전교 5등으로 졸업했고, 고1고2 때는 내신 2점대였는데(일반고), 한번 시험에서 마킹 못한 이후로, 주제도 모르고 정시로 가겠다고 한 이후로 내신도 버리고...
조언 해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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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건수의가고 망치면 인서울 인문대 간다는 생각으로 사탐 2개 치시죠
죽을각오로 해서 수능 말아먹은 1인
열심히해도 말아먹는 판이라 의지가 있어도 안될 가능성 높음
국어 수학 못하면 솔직히 냉정하게 얘기하면 27수능에 메디컬은 좀 욕심인 거 같음
지금 제 성적 생각하면 욕심 맞아요(아~주 큰)
근데 그래도 수의대 목표로 하고 공부해보려고요
꿈꿔서 잃을 것도 없고, 아쉽겠지만 만약 성적이 안나오더라도 그 때 가서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들도 있을테니까요.
냉정한 의견 감사합니다.^^7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노베에서 미적과탐 선택해서 수의대 갈 확률과 기하사탐, 확통사탐 선택해서 수의대를 갈 확률 중 어떤 것이 더 높을까요? 당연히 후자 아닐까요? 선택의 폭이니 표점이니 이런건 우선 수의대를 갈 성적을 만들고 나서 따지는 겁니다. 현재 국수 1등급이면 미적과탐 할만하죠. 근데 노베이스다? 그런데도 미적과탐을 고른다? 1년동안 18~20시간 공부하는 게 아니면 필패입니다. 설령 그렇게 공부한다고 해도 장담할 수도 없구요. 노베이스일수록 양을 줄이는 것이 입시에서 성공하는 지름길 입니다.
탐구는 사탐2 하기로 결정했는데
미적도 안될까요?
하기 나름이겠지만,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방대 갈 성적대면 4등급 정도 되실 것 같은데 글쎄요... 열심히 하면 가능하겠지만 계산 연습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미적보단 저라면 기하할 거 같기는 합니다.
미적할 이유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