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국어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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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2 고3 6모까진 컨디션이나 지문의 난이도에 따라 1등급~2초중(낮2나 3컷까지 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정도 나왔습니다. 수능은 기말이 얼마 안 남아서 시험 끝나고 풀어볼 예정입니다 ㅜㅜ
여태까지 독학으로 국어를 건드리다 보니 인강을 통해 국어라는 과목을 배운다? 라는 느낌이 어색하기도 하고... 여러 강사분들 커리큘럼이 업로드됐지만 제 등급대에 맞는 스텝은 어디부턴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노베이스까진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내가 국어를 잘한다는 느낌도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검색 쫌쫌따리 해보니까 만약 인강을 듣는다면 유대종T, 아니면 강민철T가 저한텐 맞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묻고 싶은 건
1. 제 수준에서 기초 강의는 건너뛰어도 괜찮을까요?(유대종T 입문, 강민철T 강기본)
2. 기출 분석 교재는 시중에 엄청 다양한데 그걸 인강 교재와 버무리는 게 가장 베스트인가요?
검더텅 빨더텅처럼 기본으로 들고 가는 교재부터 피램같이 유명한 교재들도 있고... 그런 기출분석 문제집을 인강 커리 따라가면서 푸는 게 베스트인가요? (약한 부분만 인강 기출분석 강의를 듣고 대개는 내가 직접 손대보는 게 나은가 vs 강의 믿고 일단 수업에서 요구하는 풀이를 체득하는 걸 우선으로 하는가)
3. 주간지나 사설 모의고사는 어느 단계에서 하는 건가요?(간쓸개 이감 한수 상상 시대인재 스키마 모고 등등...)
국어는 유독 기출을 우선으로 챙겨라 vs 사설틱한 문제를 많이 접해라 의 논쟁 아닌 논쟁? 이 있는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기출이랑 EBS 물론 N회독 중요하지만 사설을 접하는 것도 그거대로 중요한 경험인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어느 단계에서 시작하는 게 적합한지 궁금합니다 ㅜㅜ 가능하다면 종류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잘 못 써서 약간 이상할 수도... ㅠㅠ 답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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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 강의는 쉬워서 기초가 아니라 중요해서 기초인 겁니다. 강기분부터 우당탕탕 시작하기보단, 강기본을 빠르게 보고 강기분으로 넘어가면 공부에 속도가 붙겠죠. 실력이 있으시니 금방 보실겁니다.
2. 당연히 후자입니다. 1~2등급이시면 은연중에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있을텐데 그것을 명시화 하시고, 인강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시키시면 됩니다. 그렇게 기출분석을 하면서 피드백하고 메커니즘을 점차 발전시키시면 됩니다.
물론, 약점 위주로 공부하셔도 되긴 합니다만 상반기이기에 시간적 여유도 있으니 전체를 보는 것을 좀 더 추천드리긴 합니다. 본인의 강점, 약점을 뚜렷히 알고 있다면 약점 위주로 채워도 됩니다.
3. 기출분석이 끝난 이후겠죠. 강사에게서 배운 내용을 적용시켜보는 공부 단계가 얼추 익숙해졌을즈음 사설 모의고사로 넘어가 각 시나리오별 전략을 세우고, 시간 측정하는 시간관리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기출과 사설은 순서의 차이지 중요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유명한 사설 모의고사라는 이감이 있습니다.
제가 간과했던 부분까지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혼자 준비하는 게 너무 막막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로 얘기해주세요~ 파이팅 입니다~!
무조건 기출이 중요해요
굳이 사설 풀거면 리트, 피트같은 국가 공인 권위있는 시험 문제 푸시는 거 추천
사설은 모의고사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시험 윤용이 굉장히 중요한 과목이라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시험보는 노하우를 익히는 거죠
리트 피트 같은 문제들은 문제집 형태로 나온 시리즈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오르비나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나온 모음 pdf를 풀면 되는 건가요?
강민철 선생님은 피드백이 리트, 피트 선별 문제집이고
이원준 선생님의 리트 300과 김상훈 선생님의 그릿이 유명합니다.
저는 리트 300과 피드백 반반 풀었어요
아 그렇군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 계획 짜는 데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꼭 참고할게요
넵 열심히 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