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개편이 만든 기초과학 공백…"채우는 사람 없다"

2025-12-01 21:24:10  원문 2025-12-01 17:06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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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중심 교육에 이공계 학업 수준 급속 이탈 기과협 교육정책포럼서 전문가 비판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고등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에 맞물려 기초과학 교육이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공계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 수준과 점차 벌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윤희 충남대 수학과 교수는 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교육정책포럼에서 "고등학교가 덜어주고 있지만 채우는 행위는 여태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고 그 갭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배워야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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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 965225 · 15시간 전 · MS 2020

    권홍진 송양고 교사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1학년 1,2학기 들으면 학점을 채워 2학년부터는 과학을 하나도 듣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게 된다"며 "수능을 감안하면 3학년 때 깊이있는 과학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통합과학을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고등학교에서 행렬을 보면 더하기만 배우고 역행렬도 다 빠졌다 보니 행렬식 개념도 모른다"며 "갭이 늘어나 미적분학의 경우 1, 2학기만 해도 빡빡한데 3학기로 늘려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 내이름은화자 · 1311559 · 15시간 전 · MS 2024

  • 누리호 · 965225 · 15시간 전 · M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