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tmacht [1390254] · MS 2025 · 쪽지

2025-11-29 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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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한탄) 사람이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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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경제 문만/웹소설 읽기 이 2개만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는데


당연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활동이다 보니 학교에 갔다가 집 오는 게 아니면 외출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원래는 기숙사에 있어야 하는데 룸메이트들이 매일 친구들 불러서 닌텐도 한답시고 극심한 소음공해를 만드는 바람에 퇴사 신청할 예정이고요,,,


친구들이랑 이따금 놀러 나갈 약속이 잡히긴 하는데 그렇게 놀고 와도 돌아오면 처음부터 없었던 일인 것처럼 아무런 감흥도 없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폰 부여잡고 웹소설을 몰아 봐도 볼 때는 몰라도 완결까지 달렸을 때 ㄹㅈㄷ 현타가 옵니다


문만은 아이디어 안 떠오르면 손도 안 대는 편이고 해서


문만/웹소설 둘 다 할 게 없어지면 그냥 잠이나 잡니다


원래는 수능 끝나면 만나고 싶은 친구도 있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는데 그 친구는 수능을 못 본 건지 벌써 재수를 준비하는 건지 수능 다음 날부터 쭉 행방이 묘연하고


그런 식으로 사라진 동기들이 학교에 절반은 됩니다


결국 수능 전에 비해 수능이 끝나도 학교 분위기는 변한 것 하나 없이 삭막하고 아무것도 바뀐 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오늘 하루를 때울 용도로 카카페에서 완결작이나 뒤지면서 잘 안 풀리면 잠이나 자는 생이 괜찮은 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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