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입문 칼럼(1) 바둑의 기본 규칙과 기술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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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칼럼에 이어서 또 바둑 칼럼을 연재하게된 alexithymia입니다!
오늘은 지난 칼럼에서 다루었던 내용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칼럼에서 다룰 주제들을 미리 스포?해 보자면...
1.바둑의 기본 규칙
2.바둑의 기본 기술
2-(1) 돌의 삶과 죽음(사활)
2-(2)돌을 잡는 테크닉
2-(3)돌과 돌이 부딫힐 때의 상황
2-(4)행마(매우 중요합니다!!!)
2-(5)바둑에서 집을 짓는 방법
2-(6)전투
의 순서대로 다룰것인데...일단 칼럼하나의 분량으로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1.바둑의 기본 규칙
세상에 있는 어떤 게임이나 다 규칙이 있기 때문에 바둑에도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룰이 존재합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1-(1)바둑은 흑과 백을 가진 두 사람이 한수씩 교대로 둡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바둑에서는 절대로 한쪽이 한꺼번에 두 수 이상을 둘 수 없습니다. 뭐 기회 균등하다거나
민주적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1-(2)돌을 놓는 위치는 선과 선이 교차하는 점이어야 합니다.
네 이거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3)선과 선의 교차점이라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둘 수 있습니다.

체스나 장기같은 다른 게임에서는 말마다 가는 길들이 정해져 있고 두는 범위의 제한이 있는데 반해(예를 들면 장기에서
사(士)는 궁 밖으로 못나가는 것처럼), 바둑에서는 하나하나의 돌을 어디든지 자유롭게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둑에서도 "착수금지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상대의 돌에 완전히 둘러쌓여 돌이 죽은 상황에서
성립합니다.(착수금지점 외에도 "패"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다음 2장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4)일단 둔 수는 절대로 무르거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것을 "일수불퇴(一手不退)라고 부릅니다. 뭐 바둑 말고도 오목이나 체스등을 둘때 한수만 봐달라든지 하는 경우를
보셨을 테지만 사실 이거는 바둑의 기본적인 룰에 철저히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2020년 삼성화재배 바둑 대회 결승에서 벌어졌는데요.
2020년 삼성화재배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비대면 대국(인터넷 바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의 신진서 9단과 중국의 커제 9단의 결승 1국(보통 바둑에서는 1경기를 1국이라고 부릅니다)에서 한국기원의 마우스 선이
이상을 일으켜서 초반 단계에서 1선에 수를 두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연히 공식 대국이니 일수불퇴의 원칙을
적용하였고, 신진서 9단은 1국을 그렇게 패배하고 그 여파로 결국 커제 9단이 삼성화재배를 우승하게 됩니다...

다시봐도 어이가 없네요...한국기원이 일처리가 뭐 이렇습니다...
1-(5)바둑은 집을 많이 지은 쪽이 이깁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같지만, 한 판의 바둑을 다 두고나면 서로 상대의 집을 세어주며 집 계산을 합니다.
이를 계가(計家)라고 부릅니다.
1-(6)중도에 기권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질 것 같은 바둑에서 더 이상 가망이 없을 때 포기 선언(롤로 치면 서렌같은 겁니다.)를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불계패(不計敗)"라고 부릅니다. 한문에 좀 밝으신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이는 "집을 세지 아니하고(불계)
패한다" 라는 뜻입니다. 이 불계패는 바둑계에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서 높게 평가되는 편입니다.
흔히 "돌을 던지다", "돌을 거두다"로 표현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상대방한테 바둑돌을 던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 외에도 "들어냄의 규칙", "착수금지점의 원칙", "동형반복 금지의 규칙"등이 있으나, 이것은 수(手:기술)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다음 장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진 것 같으니 이만 줄이고 다음 편에 이어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칼럼의 내용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바둑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댓글이나 쪽지를 남겨주시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성의있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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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독러
이거 보고 타이젬 바둑 켰다
요즘엔한큐바둑이 유행이래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