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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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한 후
고등학교 안가고 바로 수능공부해서 남들보다
더 일찍대학 가는게 좋은거아님?
왜 대다수는 고등학교 3년다니는걸까?
17,18살에 대학가는게 남들보다 더 유리한거 같은데
삼수사수해도 나이때문에 불이익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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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은 아직 아닌데...
고등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니까
이것도 맞고근데 사회에서 우위를 점할려면
17,18에 대학가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하지않냐
일반적인 게 그러니까
군대도 졸업하자마자 갔다 돌아와서 1학년부터 다니는게 연속성 있는데도 굳이 1학년 마치고 가는 이유랑 같지 뭐
그렇군
수학여행 갈끄니까~
난 수학여행싫었음
의외로 고등학교는 대학발사대가 아님
그런가
그렇죠
내청코 안봄?
그게뭐임
봇치도 고딩인데
중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생활이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게 또 다름 님처럼 대학이 가장 우선순위이신 분도 있지만 아닌 분도 있음
근데 25살26살에 대학가는것보다
17,18살에 대학가는게 엄청유리할거같아
교육기관의 역할만 아니라 사회화 역할도 해요 그 사회화 역할이 엄청 큽니다
대학교는 사회화역할 못하는건가요?
네 고등학교보단 못해요 님이 강제로 수업시간에 앉고 정해진시간에 학교가고 이런게 다 규칙을 따르는 걸 배우는건데 대학교는 자유도가 더 높으니 이런 부분에서부터 차이가 있죠
애초에 어린 나이에 대학 갈 정도면 그 정도는 다 되어있다고 생각하긴 함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전 사회적 지능이랑 학습적 지능은 다르다 생각해서 그것도 동의는 못하겠네요 제 말만 맞단건아님
그것도 추가로 대학교에서 안 따를 애들은 고등학교에서도 지 뜻대로 하지 않을까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중학교 끝나면 어느정도 적절한 인성과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고등학교 생활보다 좋은 대학에서 생활하는게 좋긴하죠
나이가 적은게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자사고 다녔는데 딱히 학습 분위기가 많이 좋다거나 하지도 않았음
좋으면 서울대가 좋지..
학바학이긴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인생에 대학이랑 학벌이 다가 아닌 것 같음
그러냐
가까운 사람 중에 그런 사람 봤는데
나이에 맞게 평범하게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힘듬
26살27살에 대학가는것도 안좋다던데..ㅠㅠ
내가 모르는 것엔 다 이유가 있는거임
근데 이것도 본인자유니
17살에 대학간다해도
말릴 이유는 없는거아닌가
이유는 없죠
효율로 보면 그게 맞긴한데 대학 다녀보니까 고등학교가 더 재밌긴함;
난 고등학교는 최악이였음
그게 훨씬 좋은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강제로 고등학교 다녀야함
원래 고등학교 자퇴하고
26수능 볼려고 했는데 ㅅㅂ
풋풋한 고딩만의 연애도 해보고
친구들과 재밌는 에피소드도 만들고
이걸 버린다고?
후회되긴 함..
수능 바로 볼 수 있었을텐데
근데 고등학교 나름 재미있었음
이런저런 사회성이나 인격 형성에도 필요하고
난 그러려고 했는데 중2때 서울대가 내신 반영한다 하는거봐서 고등학교 진학함 그거 없었으면 그냥 정시 4수코인 땡겼을듯
정시에 내신반영은 악습임
저어는 사실 저래놓고 대학은 수시로 가긴함뇨 ㅋㅋ왜 아예 중학교도 자퇴하고 수능올인하지 ㅋㅋ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있고
고등학교의 낭만도 있고..
전 고등학교에서의 추억도 너무 많고
너무 좋았어서
졸업하기도 싫네요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