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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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 끝없는 고통을 버텨왔건만 수능 끝나고 오히려 더힘듬 사회 나가서도 힘들겠지
어떻게든 가겠구나 싶었는데 역대 최악 불수능...
내년에 삼반수 하려 해도 재수생 폭발일거 뻔하니까
어렵게 낼것같은데 나라 운영을 왜 이꼬라지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 진심으로
찬란한 20대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고통스럽지 않은
편안한 한해를 보내고싶다
내 주변애들도 다 초상집 분위기고 왜 하필 내세대냐는 아무 쓸모없는 생각에 가만히 아플 뿐이다
왜 수능을 이따위로 내서 사회 나가는 청춘의 앞길을 막는거지 평가원도 결국 국가의 미래를 위하는 기관 아닌가? 22수능때를 실패라 보지 않았던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너무 막막하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왜 나는 우리 세대는 청춘의 시기에 끝모르는 불안의 감옥속에서 살아야 하는가
삼반수를 내가 견딜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조금 아프지 않은 인생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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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걸까 그냥 20살 다 버리고 눈 딱 감고 1년 다 꼬라박았는데 삼수를..?
너무 힘드니까 그냥 멍하네요
수능 끝나고는 후련할 줄 알았는데 이리 아플줄은 몰랐어요 인생이 너무 힘들다
누군 현역으로 대학 잘가고
누군 재수해서 잘가고
그냥 제가 그거에 다 해당이 안되는게 믿기지가않아요
저는 그냥 이제 제 마음 속에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어요